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지원 대상자를 위해 보충식품 검수 기준을 강화 중이라고 28일 밝혔다.신선한 식품을 배송한다는 취지다.앞서 북구보건소는 매월 식품공급업체로부터 자체 위생 점검표를 제출받아 위생 및 품질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보충식품 업체 점검을 통한 식품 품질 검수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해왔다.특히 2회 이상 보충식품 관련 민원 발생 시 담당 영양사와 보충식품업체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동행 검수를 진행하고 대상자 불편 사항을 개선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강화 조치의 일환이다.영양플러스 대상자는 중위소
대구지법 제20-3민사부(김태균 부장판사)는 항공기 브레이크 교체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운항불가’를 고수했다가 정직 5개월의 징계를 받은 티웨이항공 기장 A씨가 (주)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징계효력금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채권자 A씨에게 한 정직 5개월 징계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주문했다.A씨는 지난 1월 2일 베트남 깜라인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었는데, 항공기의 브레이크 인디케이터 핀의 길이가 티웨이항공의 운항기술고시에 다른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에서 치러진 가운데 수험생들이 1교시 국어영역을 치르기전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이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이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 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배기량 등 차량 유형에 따라 설정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중소기업 발굴과 상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0일 제주테크노파크와 체결한 ‘제주도 소재 상장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3년간 보증비율 90% 적용, 0.3% 포인트의 보증료 차감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의 ‘성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기업상장(IPO) 클래스’에 참여하는 기업 중 제주
정부가 다시 한 번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3월 안에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의 경우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이 불가능하게 되고,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나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분’의 수준에 대해 전 실장은 “현
정부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구축된 진료협력체계를 적극 활용해 효과적인 암 환자 진료협력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곳에서 15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암 진료 적정성평가에서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5곳을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또, 상급종합병원과 암 진료협력병원 간 공유하는 진료역량정보에 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가능 여부 등 암 분야 정보도 포함시켜 활용하도록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트리거’가 오는 4월 26~28일 3일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서 촬영이 예정됐으나 교통통제를 알리는 불법 현수막에 포항시 로고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트리거는 배우 정성일·김혜수·주종혁이 출연하며 방송사 탐사보도국 배경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도가 높은 작품이다. 문제는 트리거 업체 측이 오는 4월 말 양덕동 법조타운 일대 도로에서 김혜수 씨가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찍기
정부가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사업 참여 병원에는 전공의 정원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아 발표했다. 전 실장은 “지난 2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개정해 총 수련기간은 주 8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36시간 범위 내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2026년 2월 이 법이 시행되지만, 올해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설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발표, 영일만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송전선로 조기 준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27일 정부는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염수 처리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영일만 전력 설비 조기 구축, 양·음극재 공장의 산단 입주 제한 해결 등이 포함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칠곡군 할매래퍼 '텃밭 왕언니' 창단...‘수니와 칠공주’ 이어 다섯번째 그룹경북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27일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개최했다.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8인조 할매래퍼 그룹이다.주민을 위한 텃밭이 조성되면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성추자(81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승인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성주지역 주민들과 원불교도들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사드 배치 승인에 대한 위헌확인 사건에 ‘각하’로 결정했다. 각하란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절차를 끝내는 것. 헌재는 “이 사건 협정으로 청구인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이 바로 침해된다고 보기 어렵고 이런 우려가 있더라도 주한민군의 사드 체계 운영 과정에서 잠재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
계명대 동산병원은 3년 전 심장이식을 받은 40대 환자를 상대로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A씨(48)는 2021년 심장병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이식받은 심장의 기능은 잘 유지됐으나 신장 기능이 나빠져 혈액투석을 받아왔다. A씨는 여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고, 신장과 심장 기능 모두 안정돼 건강하게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박의준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심장이식으로 이미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인데도 수술 후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다만 낙폭은 2주 연속 줄었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4주(25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3월 2주(-0.17%), 3주(-0.09%) 보다는 낙폭이 줄었다.대명·봉덕동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전주 대비 0.23% 하락했고, 현풍읍과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구지면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은 0.12% 하락했다. 상인·용산동 구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경주 선거구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폭행 사건에 반박 입장을 내놨다. 폭행 가해자를 두고 한 후보가 주장한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허위라는 것이다.선대위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건 이후 한 후보와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주장한 가해자가 여당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라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의 주장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선대위에 따르면, 한 후보 폭행 사건 가해자 A씨는 지난 2022년 7월 경주 당협 특보로 임명됐으나 1년이 지난 후 기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름이 같은 대구 북구의회 구의원 출신의 박정희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후보는 ‘거리의 춤꾼’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그는 독립운동가와 민족 열사의 진혼제가 열릴 때마다 무대에 섰다.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넋을 춤으로 애도했다. 30년을 그렇게 했다.고려대에서 사회체육학 박사를 수료한 박정희 후보는 ‘문화·예술 전문가’를 구호로 내세우면서 케이팝공연장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허브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국민의힘 대구 중
국세청에서 근무하다 퇴임한 이른바 ‘전관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와 편의제공 등의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과 세무공무원 5명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에 따르면,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지낸 A씨는 2022년 6~7월께 세무사 B씨로부터 B씨가 수임한 업체의 세무조사 편의제공 등의 청탁을 받고 2차례에 걸쳐 13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6급 세무공무원 C씨도 세무사 B씨로부터 세무조사 편의제공이나 무마 대가로 1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A씨와
대법원 2부는 양육이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생후 17일 영아를 살해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등 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20)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일 오전 10시 40분께 대구 달서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두꺼운 겨울용 이불로 1월 16일 출산한 여아의 전신을 덮는 방법으로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후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잠들었다가 오후 2시께 깨어나 이불을 걷어내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개시된 28일 대구 지역 후보들이 이른 오전부터 출근길 유세에 나서 시민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대구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갑 선거구 후보들은 교통량이 많은 범어네거리로 몰렸다.‘6선 도전’에 나선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이동하는 차량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었다. 범어네거리 교통섬마다 늘어선 주 후보 캠프관계자와 선거운동원들도 지지를 호소하는 피켓을 치켜들거나 지나가는 시민에게 선거용 명함을 돌리며 주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기호 2번 주호영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을
김현권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총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선거운동 방식에서 탈피해, 골목지도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선거운동을 전개한다”며 “골목지도는 경북도당이 이번 총선을 대비해 개발한 전략적 도구로, 지역구 내 세부 동네별로 과거 선거 결과를 분석한 자료집이다”고 밝혔다.그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대로변 중심의 집중 유세보다는 지역 내 골목골목을 직접 찾아가 유권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