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정부 30%, 업계자체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정부 할인폭을 기존보다 10%포인트 상향조정했다.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숙박비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20만장도 배포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수품 가격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 대구시, 외부기관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56건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교부금을 포함해 23억 원이 넘는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보건복지부 주관 노인돌봄(예방) 분야 평가 최우수상, 대구시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대구시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등이 대표적이다.2022년 46건이었던 기관 수상은 지난해 10건 더 늘었고, 재정 인센티브는 5억5000만 원에서 23억2000만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15일 경기도 남부권에 밀집된 반도체 기업과 기관을 한 데 아우르는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해 약 346만 명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일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2102만㎡ 면적에 2030년 기준 월 웨이퍼 770만 장을 생산하게 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단지다. 정부는 이날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2047년까지 622조 원의 민간 투자를 통해 경기 평택·화성·용인·이천·안성·성남·판교·수원 일대에 반도체 생산공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윤석열 정부 3년차인 올해는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해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 소통’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고물가·고금리·우크라이나 전쟁·보호무역주의·미중 간 지정학적 갈등 등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왔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민간의 활력을 바탕으로 시장경제 원칙과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한 결과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지난해 역대 3위 수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1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문을 연 상황실은 행안부 및 지자체 소속 공무원과 경찰 등 7명으로 구성되며, 상황실장은 행안부 선거의회자치법규과장이 겸임한다. 상황실은 지자체의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선거사무 진행 상황을 살피고,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업무를 담당한다. 또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자체 등의 법정선거사무 추진 사항 파악, 현장 점검 및 시설·인력·장비 지원 등도 맡는다. 상황
송미령 농림식품부장관이 11일 상주시 모동면 스마트팜 청년창업 농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미령 장관,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시지사, 남영숙 도의회 농림축산위원장, 스마트 팜 청년창업보육센터 2~3기 수료생,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오이 재배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과 농정현안 외에도 스마트팜 건립을 위한 농지법 규제 완화, 스마트팜 정책자금 대출 현실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확대
앞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된다.안전진단을 사실상 폐지하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재개발도 문턱을 낮춘다.지금은 30년 지난 건물이 전체의 3분의 2(66.7%) 이상이어야 노후도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데, 이를 60%로 완화한다.올해와 내년 2년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특례를 준다.단기 등록임대 사업 제도를 부활해 소형 임대주택 공
경주 가곡항과 포항 강사1리항권역, 영덕 금진항이 어촌소멸을 막기 위한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 31곳에 2800억원의 재정과 9000억원의 민간자본 등 1조1800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지난해부터 5년간 300곳에 3조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상지 65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
각 정당이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개수가 12일부터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면적이 100㎢ 이상인 읍면동의 경우 현수막 1개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정당 현수막의 개수와 설치장소 등 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옥외광고물법) 및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당 현수막은 보행자나 교통수단의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곳에만 설치할 수 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표시가 설치된 구간에도 정당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추진과 관련해 “부자 감세가 아닌 1400만명 투자자 감세”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금투세 폐지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금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투세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투세 폐지로 인해 세수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세수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 영주시가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29억8000만 원의 예산(절감률 3.42%)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총 135건 874억 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요율의 시정,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바로잡았다.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영주시 계약원가심사 기준금액은 종합 및 전문건설 공사 2억 원, 기타공사(전기, 통신, 소방 등) 5000만
정부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와 지방 부동산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방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8년 만에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하고 개발부담금을 100% 면제하는 등 건설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 감소 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장만할 경우에도 1주택자로 간주해 각종 세금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지만, 지방 부동산을 살리면 이와 동시에 가계부채가 늘어날 수 있어 ‘부동산 PF 연착륙’과 ‘가계부채 관리’를 동시에 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가 공무원 보수를 지난해 대비 2.5% 이상 인상했다. 9급 공무원 보수는 6.3% 올라 처음으로 3000만 원이 넘게 됐다. 대통령 등 정무직 공무원 보수는 2.5% 올랐다. 군 병장 월급은 125만원으로 인상됐다. 정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 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공무원 봉급은 최소 2.5%, 저직급·저연차 공무원 봉급은 이보다 더 높은 비율로 인상됐다. 9급으로 갓 입직해 1호봉인 공
안동시가 ‘2023년도 지적재조사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703필지)와 북후면 장기리(1,991필지) 일원에 2694필지를 지정하고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을 통한 주민설명자료 제공 및 측량자료 활용 등을 추진해 지적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텍 의대 설립은 수도권 집중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표본적인 사업입니다.”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방향을 발표하며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 병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이 시장은 “도시 성장에 있어 핵심은 교육과 의료다. 포스텍 의대와 스마트 병원이 설립되면 관련 연구소도 유치된다”면서 “이로 인해 포항뿐만 아니라 청송, 영덕 등 인근 지역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의사 과학자를 양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중앙
경북도는 새해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한다. 또 농기계 사고 증가에 따라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처음 지원하고 성실·모법 납세자를 우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10만원 지급 = 경북도는 내년에 사업비 14억3천930만원을 마련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1인당 연간 1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가운데 종사자 수당 지원 대상인 1만4천393명이다. 복지포인트는 당해 연도 내 사용해야 하고 미사용 시 소멸하며 이월은 불가능하다.
올해부터 대구에서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보훈대상자 등에게 지급돼 온 보훈수당이 증액된다. 또 출산지원책의 일환으로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검사비와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3자녀 이상 가정에만 발급되던 다자녀가정 우대카드가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된다. △ 보훈대상자 수당 등 인상 = 대구지역 참전명예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의료비 지원금액이 새해부터 인상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대구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의 선순위 유족 및 4·19, 5·18, 특수
2024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됐다. 혼인신고 혹은 자녀 출생 2년 이내에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최대 1억 원의 공제가 신설되고,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으로,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도 근본적으로 바뀐다. 또,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한 종합 교육프로그램 ‘늘봄학교’가 내년 2학기부터 전국에 본격 도입된다. 영아반(0~2세반)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가 도입되며, 통합문화이용권의 1인당 지원금액이 연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된다. 병사 월급도 늘어
국방부가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기술된 내용 중 독도 영토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돼 이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이른 시일 내에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교재를 보완해서 장병들이 올바르고 확고한 정신무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
대구시 달서구가 행정개편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준비한다. 달서구는 27일 달서구 출범 36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구 서부권 시대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조직체계는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가 된다. 최근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전문화·세분화 돼가는 행정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경제국을 신설했다. 기획경제국은 기획전략과·스마트도시과·홍보미디어과·일자리지원과·경제지원과를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