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 숨은 과학을 찾아라.”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19일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2023학년도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교내 체험활동’과 ‘개러지 세일(Garage Sale)’ 등으로 구성됐는데,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학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했다.먼저 ‘교내 체험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석고 방향제, 양초, 레진 셰이커, 비누·샴푸바 등을 만들었다.이 과정에서 밀도에 따라 △향이 확산되는 원리 △용매의 성질 △물질의 화학 구조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섭)가 지난 3일 교내에서 2023 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학교는 벚꽃 향기 가득한 교정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시기에 벚꽃축제 개최를 오랫동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마스크를 벗은 채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큰 함성이 울려 퍼졌다.벚꽃축제는 예선을 통과한 학년마다 3팀 총 9반이 본 무대에 올랐다.이날 참가팀은 Y2K 열풍에 맞게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버즈의
포항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약 내가 술·담배를 한다면 그 이유는’이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큰 원인은 ‘호기심’인 것으로 나타났다.세명고는 최근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술·담배를 한다면 동기는 호기심(54%)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친구의 권유(22%), 학업 스트레스(17%), 교우 관계(가정)의 스트레스(7%) 등이 뒤를 이었다.학생들은 예능, 드라마·영화,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매체에서 음주 및 흡연 장면을 긍정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편의점 및 마트에서의 술·담배 개방 진열 등 청소년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다양한 생명이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어요.”세명고등학교(교장 정병탁)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교내 생태환경미술동아리의 주관으로 ‘생태·환경 감수성 신장 프로젝트’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기후 변화·미세먼지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촉구됨에 따라, 학교에서 학생들의 ‘생태·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생태·환경 감수성’이란 ‘자연 세계에 대한 공감적 정서를 바탕으로 자연 세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민감하게 지각하고 자신의 삶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경섭)가 2023년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지정에 이어 삼성 주니어 SW아카데미 운영학교(이하 ‘SW아카데미’)로 선정됐다.SW아카데미는 삼성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학생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인공지능을 연계한 체험과 실습 위주의 과정이다.포항중앙여고는 SW아카데미 활동에서 ‘Travel with Data과정(데이터로 여행하기)’을 주제로 삼성전자가 만든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를 활용해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에 대한 데이터를 수
“단 하루도 잊어본 적 없어. 어떤 증오는 그리움을 닮아서 멈출 수가 없거든.”최근 OTT 통합차트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넷플릭스 16부작 웹드라마 ‘더 글로리’의 대사이다.이 작품은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한 주인공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인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렸다.요즘은 학교폭력을 다룬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만큼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언론을 통해 유명인의 학교폭력 연루 사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평생
“너 급식 먹을 거야?”, “아니. 오늘 내가 안 좋아하는 메뉴야”, “나는 가서 맛있는 것만 먹고 버려야지~.”급식 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흔히 나누는 대화이다. 학생들이 급식 시간에 선호하지 않는 메뉴가 나오면 급식을 먹지 않거나, 가서도 일부만 먹고 버리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는 다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발생시켜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미치고, 필요 없는 경제적 손실도 발생시킨다. 그러나 사람마다 먹는 양도 다르고,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나 주의할 점도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배식은 필연적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지구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가 지난 4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심30일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작심30일 챌린지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목표를 습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운 행동을 습관화해 내 것으로 만들어서 성취감을 얻고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이다.학생들은 개인별 30일 동안 각자 습관화하고 싶은 일이나 이뤄내고 싶은 일들을 목표로 정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 또 끈기 있게 목표를 달성할 경우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현재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도전 과제들을 살펴보
“두 개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면 한국어를 잘하지 못할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 가족들의 반대로 집에서 베트남어를 잘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가 이중언어로 아이를 키우는데 더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는 남편도 응원해준다고 해서 저도 기대가 커요.”베트남 출신 정모(포항시 남구 송도동·여)씨는 평소 이중언어로 아이를 키워도 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정씨는 올해 포항시가족센터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에 신청해 참여하고 있다.포항시가족센터(센터장 안연희)는 지난 3월부터 영·유아기 다문화가
제1회 대한민국맨발걷기축제가 오는 29일 포항 송도해수욕장과 송도솔숲에서 열린다.맨발학교 포항지회(회장 장기현)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2000여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맨발걷기축제가 열리는 포항은 전국 최초 걷기 좋은 길 ‘맨발로(路) 30선’을 선정한 도시다. 또 지속 가능한 녹색 생태도시, 시민이 행복한 꿈을 꾸는 도시 포항이라는 비전으로 추진하는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심권역의 센트럴 그린웨이, 해안권역의 오션 그린웨이, 산림권역의 에코 그린웨이를 지정하고
포항시 남구 효곡동민 화합의 장인 ‘제29회 효곡동민 윷놀이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지난 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성황리 열렸다.새마을지도자효곡동협의회(회장 조용말)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안승도 남구청장, 포스코에너지부장, 효곡대이지구대장, 효자119안전센터장, 포항시새마을회장 등 30여 개 기관단체장과 효곡동 주민, 효곡동 자생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대신한 안승도 남구청장의 격려사, 박재민 효곡동장의 개회사,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협의회장·손희권 경북
‘포항바다버스’를 타보았다. 최근 포항시가 5기 소셜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포항바다버스-불꽃원정대’ 시범운영에 참가했다. 바다버스는 이층 버스를 타고 포항 구룡포 및 호미반도 일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약 4시간 코스의 체험 중심형 투어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내 피어라운지에서 출발해 국립등대박물관-호미곶 해맞이 광장-다무포 고래마을-두일포 땅끝마을을 거쳐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돌아온다.포항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코스를 지정해 시간대별로 반복 운행하는 기존의 시티투어를 벗어나 증강현실(AR),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전국과 경북 도내에서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포항북부소방서 죽장장전담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죽장장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광모)가 최근 포항시 북구 죽장면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봄철 영농활동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의용소방대 전 대원은 단체복과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대처 요령 등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죽장전담의용소방대는 △등산 시
포항시 북구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출)는 8일 오전 10시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철길숲에서 ‘복지愛 빠지고 문화愛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2023 우창동복지축제’를 개최한다.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지역 내 다양한 복지정보를 접하고, 지역복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생애주기별 복지홍보관 △문화공연 △체험·먹거리 부스 운영 △프리마켓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복지홍보관 운영에는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왔다.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어려워 친구들과 함께했던 기억이 많이 없었기에 더욱 간절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견문을 넓혔고, 친구들과의 추억도 만든 소중한 기회였다.첫째 날은 제주에 가기 전 부산 을숙도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을숙도생태공원은 낙동강 하구 지역에 큰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철새공원으로도 유명하다. 그다음 제주에 도착해 노형수퍼마켙을 들렸다. 이곳은 각종 미디어아트로 보는데 심심할 틈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대한민국 국민에게 너무나 익숙한 ‘독도는 우리 땅’ 노랫말이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독도사랑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독도’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기본이다.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기억합시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독도주간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독도와 관련된 중요한 사실을 퀴즈로 만들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고 들어보셨나요?” 2014년 여름, 전 세계를 휩쓴 SNS 기부 챌린지다.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진행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인데 8년이 지난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훈훈한 근황을 들고 돌아왔다. 그때 모금된 금액으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신약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이 외에도 여러 목적을 위해 열리는 다양한 챌린지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인들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교통 생활을 위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왜 가을에 독서를 하기 좋을까? 옛 조상들은 가을은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라고도 했다. 가을은 한 해 농사를 마쳐 먹거리가 풍성하고 날씨가 좋아 독서를 하기 좋은 계절이니 등잔불을 가까이하여 책을 읽으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가을을 맞아 최근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는 도서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도서관축제는 다섯 가지 주제로 열렸다. 먼저 ‘학급 대항 독후활동 전시’는 한 책을 선정해 반 친구들끼리 책을 읽고 느낀 점이나 흥미로웠던 점을 신문으로 만들
지난 10월 15일 따뜻한 가을 날씨 속에 3년 만에 열린 포항철강마라톤은 수많은 사람이 함께 달렸다. 그동안 쌓인 코로나 우울증과 후유증을 털어버리려는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전국에서 온 마라톤동호회를 비롯해 단체로 참가한 포항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시민, 대학봉사단 또한 그들을 위해 마련된 부스도 함께 볼 수 있었다.오후 4시. 영일대 해상누각 앞에는 흥겨운 노래 등이 마라톤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느껴보는 오랜만의 열기와 열정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했다.오후 5시. 10㎞를 도전
“여러분은 전화를 받는 시늉을 할 때 어떤 손동작을 하시나요?”최근 이 질문이 ‘신세대와 구세대’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예시로 떠올랐다. 집집이 전화가 사라지고 개개인이 가진 스마트폰에 더 익숙한 요즘 10대들은 오른쪽 사진처럼 답한다고 한다. 특히 한 번도 집 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왼쪽과 같은 손 모양이 왜 전화를 의미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만약 첫 번째 왼쪽 사진을 떠올린다면 ‘어른 세대(구세대)’로 구분된다고 한다.또한 요리법을 찾는 것에서도 세대 차이가 명확히 보인다. 어른 세대는 주로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