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자매와 아들·딸들의 얼굴이 떠오를 만큼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고, 설날이 다가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 진다.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기간은 가족의
프랑스의 대문호(大文豪) 빅토르 위고는 “시대를 만난 아이디어 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사람의 인생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사회의 제도나 가치도 시대의 운명이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다.지금 우리의 경찰제도는 2021년 7월부터 거역할 수 없는 변화의 꼭짓점인 ‘자치경찰제’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치안 문제를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라는 시대적 과제를 짊어지고 변화의 중심에서 서 있다.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차가운 칼바람이 부는 계절 겨울, 올해 겨울에도 어김없이 겨울철 화재의 단골손님인 축사 화재가 말썽이다.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국에서 850건이 넘는 축사 화재가 발생해 303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발생 건수는 우사가 349건(41.2%) 가장 많았고 피해 규모는 돈사가 196억 원(64.9%)으로 많았다. 특히 축사 화재의 특성상 겨울철에 빈번히 발생하는데 12월에서 2월 사이에 발생하는 축사 화재의 비율이 3년간 발생한 축사 화재의 총건수의 30%가 넘는다.화재 원인으로는 전체 축사 화재의 40%가 넘는 비율
2022년도 경북경찰청에 112로 접수된 신고 총건수는 약 87만 5천여 건이다. 2021년도 신고 건수와 비교해 보면 가정폭력은 9166건으로 5.4% 증가, 데이트 폭력은 2189건으로 40.3%, 성폭력은 16.3%, 학교폭력은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신고 증가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부싸움 등 가족 간 갈등이 증가했으며, 연인 간의 교제에 상호 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하고 성 평등 교육의 부재 등으로 1·20대 젊은 층에서 데이트 폭력, 스토킹 같은 범죄가 증가한 것을 원
어느덧 우린 2023년의 첫발을 내디뎠다. 추운 날씨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일출 명소를 찾아 ‘가족 건강’, ‘사업 번창’과 같은 희망찬 소원을 빌며 2023년을 시작했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바란 소원은 자신과 주변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 및 건강이 아닐까?2021년 전국의 화재 발생 건수는 3만6266건으로 27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중 주택 화재의 발생 건수는 6663건으로 전체화재 대비 약 18.37%를 차지하지만, 사망자의 수는 150명으로 전체 화재 대비 약 53.96%를 차지하고 있다.주
최근 관내에서 80대 할아버지께서 집 앞에 전날부터 내린 눈을 치우다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낙상과 저체온증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일이 있었다.올겨울 들어 한파와 대설로 봉화 관내에 27건의 낙상사고와 1건의 저체온증이 있었다.27건의 낙상사고 중 21건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었다.낙상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특히 어르신들은 넘어지기 직전 균형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데다 뼈가 약해진 경우가 많아 가벼운 낙상사고에서도 큰 골절상을 입을 위험이 크다.현재 봉화군민 3만413명 중 65세 이상이 1만1926명으로,
청렴은 국가 경쟁력이며 사회와 개인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2021년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청렴도(CPI)는 세계 32위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 공공청렴지수(IPI)는 세계 18위로 아시아권 1위의 성적이다. 만족할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다행히 예전보다는 향상된 수치다.그러면,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청렴도는 어떨까?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 부패인식도 조사결과, ‘우리 사회가 부패하다’라는 응답이 일반 국민은 60.9%인 반면, 공무원은 8.7%로 사회 전반에 대한
‘범죄신고는 112, 화재·구조 신고는 119!’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긴급신고 전화번호이다. 범죄나 위험한 상황,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때에는 ‘전 국민의 비상벨’ 112를 누른다.이러한 112의 유래는 1957년 7월부터 범죄신고 전화에 112라는 번호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과 부산시 경찰국이 체신당국과 협의를 통해 전화 신고제를 추진한 것이 그 시초이고 112라는 번호가 채택된 이유는 범죄가 발생하면 “일일이(112) 알린다.”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020년 경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112
겨울에는 여러 가지 원인들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이다.최근 경북지역에 발생하는 화재통계에 따르면 용접·절단 등 불티가 발생하는 작업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작다고 무시했던 작은 불티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관내 화재 건수가 237건이고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명, 부상자 11명이다.재산 피해는 약 74억원에 달하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아주 작은 불티로 인해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의 목숨까지 앗아갔다는 얘기다.발생한 화재 중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사
초겨울에는 도로에 불청객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와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12월에는 짙은 안개로 인한 교통사고도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안개는 가시거리가 1km 이하의 기상 상태로 안개가 끼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시야가 좁아져서 주행속도가 높은 고속도로 등에서는 연쇄 추돌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안개로 인한 사고의 대표적인 예는 2006년 가을에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해대교 29중 연쇄 추돌사고’인데 이 사고로 12명이 사망, 49명이 중·경상을 입고 4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랐다. 대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60대 남성이 화재로 숨졌으며, 강원도 횡성의 주택에서도 40대 남성이 화재로 숨지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겨울철이 되면 주거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데 이는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과 높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소방서에서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불조심 캠페인, SNS 홍보 콘텐츠 활용, 취약대상 소방안전교육, 안전체험 이벤트 등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
2021년 미국에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워싱턴 미국의사당을 난입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태에 대해 공화당은 그 정치적 후폭풍을 걱정하는 것보다 오히려 정치후원금이 끊길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정치인에게는 자금을 대주는 후원자가 필수적이고 이러한 사태에 대한 우려로 공화당에 대한 기부를 중단하는 기업이 속출했다. 미국의 25대 대통령 William Mckinley(1843~1901)의 친구이자 선거캠프의 모금 담당자였던 Mark Hanna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
얼마 전 신문을 통해 경기도 이천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층인 병원까지 불길이 번져 여러 사상자가 나온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당시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대부분 고령의 환자이며 질환으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것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 내부의 사람들이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히 인지해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 등의 노인시설과 병원의 경우엔 화재 발생 사실을 제때 인지하더라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경북도 내 2021년도 전체 보행 사망자 97명 중 66명(66.8%)이 고령 보행자(65세 이상)로 교통약자인 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할 예방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도내 대부분 시내를 벗어나면 노인들이 거주하는 농촌 마을이 분포되어 있고, 또한 편도 1차선 국도 및 지방도 대부분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어 이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보통 편도 1차선 국도 및 지방도는 어린이·노인·마을주민 보호구역 외에는 차량 제한속도 60km/h로, 인도가 없는 좁고 굽은 도로가 많으며, 특히 주변 공
어느덧 찾아온 매서운 겨울! 추워진 날씨만큼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빈도가 증가하는 만큼 화재 발생의 위험성 또한 매우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연료비의 상승과 바쁘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농·어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사람이 많은 만큼 화목보일러의 사용량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화목보일러란 기름이나 가스 따위를 연료로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의 한 종류로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비의 장점이 있다.하지만 화목보일러는 오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과 발밑에 나뒹구는 낙엽은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추워지는 날씨만큼 난방기구와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며, 또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예방대책과 화재에 대비하는 우리가 필요하다.경상북도에서는 최근 5년 겨울 기간에 평균 1,124건의 화재건수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 총 368명, 재산피해 888억원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나타내어 겨울철 화재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매년 영주소방서에서는 화재의 예방을 위한 불조심 홍
“정치후원금 기부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안타깝지만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렇기에 정치인이나 정당을 선뜻 후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후원금을 기부하지 않는 것이 나 자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게 더 나은 길일까? 정치후원금을 정치인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일반 유권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내가 지켜보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자연스럽게 정치인에게 압박을 주어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 활동
겨울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지나 기온이 떨어지고 차가워진 날씨에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고, 각종 다양한 화기 취급으로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중 가장 안타깝게 만드는 사고는 역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아닐까 싶다.경상북도 화재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경상북도 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2.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으며,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28.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그로 인해 전국 소방관서는
얼마 전 아이 엄마가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 깨졌어.’ 라는 제목의 문자를 받고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는 일이 있었다.다행히 신속히 대응하여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그 충격으로 인해 아이 엄마가 한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어했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시중의 대형은행 고객센터 금융사기 피해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가족, 지인을 사칭하여 핸드폰 액정 깨짐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탈취 하는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예시를 든 내용과 수법이 똑같았다.왜 이런 일을 당했을까? 이미 잘 알고 있었던 ‘의심하고! 전화
이태원 참사를 두고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안전의 최고 책임자로서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강변하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다.진보단체들은 ‘국민이 죽어간다 이게 나라냐’라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이어 가고 있다.경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 온다, 경찰의 본분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며 사회치안을 담당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범죄인을 체포한 뒤 법의 심판을 받게 함으로써 수많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