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24일 사랑의 김장 김치 4100포기를 울진군에 기부했다.‘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2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한울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김치는 울진군 새마을회와 흥부마을 공동체가 직접 만들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기부한 김치는 22·24일 이틀에 걸쳐 취약계층 10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5개소에 전달했다.이세용 한울원자력본부장은 “한울 본부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사업은 없는 것
울진 성류굴에 새겨진 명문의 역사적 가치를 고증하기 위한 학술 연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2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문화재청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성류굴 명문 발견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성류굴 내부에서 지난 2019년 삼국시대부터 고려·조선을 거쳐 승려, 화랑, 지방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성류굴을 탐방하고 남긴 기록들이 발견됐고, 동굴에서 최초 발견된 사례라는 점과 신라 진흥왕이 560년 6월에 성류굴에 행차한 내용이 발견돼 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 철탑이 준공되면서 230㎞ 구간의 송전선로 공사가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 송전선로가 구축되면 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전달해 전력계통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강경성 2차관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 철탑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의 동해안 변환소에서 경기 가평에 이르는 이 송전선로는 길이만 230㎞에 달한다. 해당 사업은 당초 2008년 나왔지만 주민 반대 등으로 오랜 기간 진척
울진군립합창단(단장 윤석규)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제5회 울진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규 연주회는 ‘樂’, 기쁨과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울진문화예술회관과 12월 2일 연호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김대관 지휘자와 반주 이은진 씨 등 30여 명의 합창단원이 친숙하고 수준 높은 합창곡을 선사하며, 힘든 한 해를 보낸 군민을 위로할 계획이다. 연주회는 바람이 오면, 흔들리며 피는 꽃 등의 노래 3곡을 시작으로 가요와 트로트를 편곡한 친숙하고 다양한 합창 12곡을 공연한다. 울진군립합창단은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산업연구원)은 22일 지역 특산물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행사를 개최했다. 수출품목은 조미김을 비롯해 마른오징어, 대게칩, 간장, 소금, 백암쌀, 육수한알, 미네랄워터 등 2500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이다. 그동안 산업연구원은 울진군수출협의회와 협력해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장 공략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선적품은 캄보디아로 향했으며, 앞서 필리핀에도 울진 특산품이 수출된 바 있다. 울진군은 오는 24일 필리핀에서 개최하는 판촉행사를 비롯해 12월 캄보디아와 홍콩에서 홍보·판촉행사를 열며 판로를 확대할
울진군은 21일 군민이 제안한 2023년 아이디어 공모를 선정했다. 군은 지난 9월 군민을 대상으로 △인구소멸 대응 방안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 방안 △사회복지·문화· 관광 활성화 방안 △일상 속 불편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등에 대한 제안공모를 진행했다. 총 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안이 뽑혔다. 선정 아이디어는 △연호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 △야간 치유 맨발 걷기 길 조성 △울진 금강송주 홍보 강화
울진군은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승인 고시했다. 주요 변경안은 죽변 해양바이오농공단지의 명칭을 죽변 농공단지로 바꾸고 유치업종도 기존 음·식료품, 화학제품 등 10개 업종에서 섬유 의복, 1차 금속 등을 추가해 17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나머지 농공단지 3개소(울진, 평해, 죽변)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입주기업체의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취득한 산업 용지 또는 공장 등을 임대하는 경우에 한 해 제한적으로 부동산 임대업 입주를 허용키로 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관리 기본계획 변경으로 농공단지 기업 유
올해 마지막 ‘울진군 굿모닝 목요특강’이 오는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특강은 이원태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변화의 현재와 울진의 미래’를 주제로 울진군의 기후변화 현황, 탄소 중립 정책 동향 관련성 등 앞으로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울진 원자력 수소산업 육성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인 넷제로시티(탄소중립도시) 조성과 관련해 군민과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의 마지막 특강으로 선정됐다. 손병복 군수는 “특강에 참석한 모두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울진군은 지난 16일 왕피천 공원 문화관에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군은 이날 산불 조심 기간인 연말까지 예방과 진화 대응 태세를 확립을 위해 대원들의 결의는 물론 책임과 임무를 부여했다.울진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3개 팀 50여 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해 산불종료 시까지 진화 활동을 벌인다.산불감시원 145명은 해당 읍·면에서 산불 취약지 순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또한 화목 보일러 사용 가구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인 방문 관리, 계
청동기시대 탁자식 고인돌인 울진군 북면 나곡리 지석묘 1기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으로 이전 복원됐다. 나곡리 지석묘는 동해안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고인돌로 올해 4월부터 정밀 발굴조사를 거친 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이전됐다. 정밀감정에는 김광명 대경문화재 연구원장의 자문과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제295-20호)이자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인 유만걸 선생이 복원에 참여했다. 고인돌 무덤은 주로 청동기시대 무덤 형태로 나곡리 지석묘는 탁자식으로 확인됐다. 덮개돌은 남-북향으로 놓였고 평면형태는 부정형으로 크기는 길이 275㎝,
울진군이 제안한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2024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관디자인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 공간, 도시환경 등에 대한 주민 관심 증진과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5억 원을 확보, 등기산 공원 일대에 LED 조명 등을 설치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등기산 공원은 쭉 뻗은 해안선과 탁 트인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지역 명소로, 세계 등대 모형과 공공미술작품 등이 전시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군은 이번
오는 12월 31일부로 운영종료가 예정된 울진군 온정면에 있는 백암온천 한화리조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손병복 울진군수가 나섰다. 손 군수는 지난 13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본사를 방문, 운영종료 방침을 철회하고 계속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손 군수는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대안이라 할 수 있는 관광산업의 중심인 한화리조트가 사라진다면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토대로 35년 이상 지역과 함께해온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이 앞으로도 동반자로 남아 주길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 피해를 본 울진읍 인근 한 야산을 13일 오후 찾았다. 화마가 집어삼켰던 야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초록빛을 잃어가며 점점 더 바싹 말라가고 있었다. 이곳은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예방과 신속한 산림복원을 위한 조림사업을 위해 벌목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벌목작업은 불이 난 사면 아래 일부분만 진행됐으며, 위 지점에 서 있는 나무는 그대로 남겨둬 의문점을 자아냈다. 상부 지점에 서 있는 나무 역시 오래가지 않아 쓰러지기 때문에 결국 큰비가 내리면 산과 산 사이의 물길인 골짜기를 막으면서 자
울진군 장학재단이 지난 10일 (재)금복문화재단으로부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금복문화재단은 1987년 (주)금복주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설립됐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의 공존을 모색하고 ‘사회적, 경제적 가치는 문화로부터 시작된다’는 이념으로 향토 문화 보존과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는 경북·대구 31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각 1000만 원씩 기부를 비롯해 문화인 포상, 문화예술 학술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
울진군은 오는 27일까지 울진사랑카드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일명 ‘깡’을 비롯해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업종(사행산업, 대형마트, 백화점, 복권 판매업 및 기타 조례로 정한 등록제한 업체)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울진군은 2024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 특성 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토지 특성 조사를 위해 17만여 필지에 관한 지적공부와 건축·개발행위 등의 각종 인허가 자료를 수집·검토한 후 개별토지의 공적 규제를 비롯해 농지, 임야, 도로 조건 등을 분석해 토지 특성 조사표를 작성한다. 개별토지의 1㎡당 공시지가는 2024년 1월 25일 국토교통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표준지를 선택하고, 표준지와 산정 대상 필지의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한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완료되면 전문가(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2024년 3월 19
울진 죽변항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모든 사람이 접근·이용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하고 설치했는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현장실사와 ‘BF 인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BF 본인증서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33년 10월까지 10년이다. 죽변항 공중화장실은 지난 2020년 6월 행정안전부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지난해 12월 말 완공했다. 건축면적은 159.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 김정희 부회장이 7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전국회원대회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국동 부회장은 바르게 금장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정희 부회장은 2004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 입회한 후, 울진군협의회 회장을 거쳐 현재 경북도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바르게살기운동 경북 임원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르게 금장을 수상한 김국동 부회장은 2002년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 석포면위원회 회원으로 시작해 봉화
울진군은 옛 관광 명소 회복을 위해 지난 6일 ‘성류굴 상가주 자생력 강화 워크숍’ 개강식을 했다.이날 워크숍은 성류굴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나뉜 상인들의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교육전문기관인 (주)지홍선커뮤니케이션즈가 맡아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선진 동굴 관광지 벤치마킹과 CEO 경영마인드 및 친절 교육, 변화와 혁신, 갈등 해결 관리, 성류굴 비전 특강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김백일 성류굴 남부상가연합회장은 “성류굴 알리기의 첫 단추인 지주형 홍보간판을 관광객에 잘 보이도록
탈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았다 기사회생(起死回生)한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수주전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지역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진 군민은 마지막 원전 건설인 만큼 지역 상생에 가장 앞장서는 업체가 수주하길 기대하면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 참여한 건설업체는 총 3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신한울 1·2호기 건설을 맡은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과 신고리 5, 6호기 건설 대표사인 삼성물산(GS건설·DL이앤씨), 신월성 1·2호기 건설 대표사였던 대우건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