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오는 2024년 울릉도 특별법 제정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지난 20일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인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주민의 교육·의료·문화·교통 등 전반적 생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울릉군민들이 반색하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울릉도 공항 900억 원, 섬 발전 협력사업 5억,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6억2000만 원 등 내년 정부 예산 총 2123억 원이 국회 본회의 통과하면서 울릉도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울릉 Wee센터는 지난 20일 울릉도 내 유일한 고등학교는 울릉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정서지원 프로그램 위(Wee)로의 날’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학생들에게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고 긴 시간 학업으로 인한 피로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1부에서는 ‘위(Wee)로 마음챙김 씨어터’로 영화를 시청하며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2부에서는 ‘위(Wee)로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로 케이크를 만들며 활동에 몰입해
지구 온난화로 지속적인 해수면 상승으로 2000년 뒤에 울릉도 절반이 바닷물에 잠길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1989년부터 2022년까지 34년간 전국 21개 연안 조위관측소의 해수면 높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평균 3.03㎜씩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34년간 해역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은 동해안이 연 3.4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서해안(연 3.15㎜), 남해안(연 2.71㎜) 순으로 이었다. 관측지점별로 보면 울릉도가 연 5.31㎜로 가장 높았으며 군산(연 3.41㎜), 포항(연 3.34㎜), 보령(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의 먼 섬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법안은 김병욱·서삼석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국토 외곽 먼 섬’은 육지에서 50㎞ 이상 떨어진 유인섬과 ‘영해 및 접속수역법’에 따른 직선 기선을 정하는 기점에 해당하는 유인섬이다. 울릉도·흑산도 등 총 34개 섬이 이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국경수비대 역할을 담당하는 국토 외곽 먼 섬은 군사적·안보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해양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는 지난 19일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사, 학부모, 인권지원단,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해철 저동초등학교 교감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이라는 주제 강의는 장애학생들도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그 타당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대해
울릉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9일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지역 이웃과 정을 나누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떡국 떡, 소고기 등을 포장해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15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박명숙 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부녀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 주민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포장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은 울릉군과 울릉교육청 주요사업비가 대폭 반영된 2024년도 예산안이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남 의원에 따르면 경북도청 일반예산에서 울릉군에 지원될 예산은 260억 원이며 주요사업으로 △대피시설 등 지역안전분야 29억 원 △붕괴위험지역·풍수해정비사업 등 자연재해분야 12억 원 △탐방로정비, 녹색자원개발, 회당문화관 건립 등 문화관광분야 46억 원 △농어민수당, 농수산물택배비 등 농업분야 10억 원 △부모급여, 영아수당 등 어린이아동분야 4.6억 원 △전기차보급, 택시유류비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난 8일 정형외과 전문의의 계약만료로 섬 지역 주민들의 의료 공백 우려가 있었으나, 18일부터 새로운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 채용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전진욱 정형외과 전문의는 부산백병원, 부산노인전문제3병원, 개인병원 등 22여년 간 관련 분야에 재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형외과 진료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펼친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의 선생님을 초빙해 지역 특성상 정형외과 진료가 많은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
△서명숙씨 별세, 정태한·정태원(전 울릉읍장)·정태열 씨 모친상= 17일, 포항시민장례식장 2호실, 발인 19일 오전 10시, 장지 포항시립화장장. 연락처 010-3660-6853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 독도에 강풍, 풍랑 특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17일 12시 기준 울릉도 독도에 6cm의 눈이 쌓이고 동해안 및 울릉도 독도 해상에 내려진 강풍 및 풍랑 특보로 인해 기상악화로 육지를 잇는 모든 선박과 여객선이 통제됐다. 또 강한 월파로 인해 일주도로 북면(선창~죽암) 구간이 부분 통제됐다. 동해 해상에 내려진 기상 특보는 18일 12시 경 해제될 전망이며 여객선은 19일 운항 재개될 예정이다. 울릉군은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상돼 주민들의 외출 자제, 차량운행시 월동
만화가이자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도솔세(박원열)가 ‘거기에 독도가 있다’(도솔세 웹툰·애니연구소)를 출간했다. 도솔세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독도, 생각만 해도 왠지 가슴이 뭉쿨해 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독도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많이 있을 것이며 아직도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독도의 위대한 섬 주변에 있는 작은 섬은 섬의 생김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졌어요. 독도가 삶의 터전인 새와 식물 그리고 곤충 등과 독도 바닷속의 물고기와 심층수, 지하자원 등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그리게 됐다”고 예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울릉도·독도 스토리를 담은 2024년 달력을 선보인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 따르면 기지 개소 10주년 및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 2024년을 맞이해 울릉도 독도의 12가지 이야기를 담은 2024년 울릉도 독도 달력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울릉도 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지질공원,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서 2024년 달력을 통해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연구원들이 연구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드론 및 수중 사진 등을
울릉도 개척민의 목숨을 이어 준 ‘산마늘(명이)’이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됐다. 지난 9일 서울시에 있는 두레생협연합회에서 개최된 ‘맛의 방주’ 수여식에 울릉군에서 신청한 ‘명이’가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맛의 방주(Ark of Taste)’에 승인돼 인증서를 받았다. 울릉군은 ‘맛의 방주’에 2013년 칡소·섬말나리 등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손꽁치·옥수수엿청주·홍감자·긴잎돌김·물엉겅퀴를 등재 시킨 데 이어 울릉도 개척민들 목숨을 이어준 가슴 아픈 스토리를 지닌 ‘명이’를 국내에서는 111번째, 울릉군에서는 8번째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지난 9일 울릉 지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부모-자녀 동행 소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TV매체로 소통이 줄어드는 가족들에게 소통을 장을 마련해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크리스마스 리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을 액자에 담았다.또한 즉석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사진을 인화하며 추억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
대한민국 최초의 독도멀티샵, 울릉도 로컬기업 독도문방구(대표 김민정)가 강한소상공인지원사업 로컬분야 2위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소기업벤처부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디자인랩 3층에서 라이콘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강한소상공인, 로컬크리에이터) 들과 함께 ’로컬페스타 with 라이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로컬페스타 행사는 올해 강한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로컬, 라이프, 글로벌 각 분야 TOP3가 모인 9개 기업 대표와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총 16개팀에게 현판을 수여하고 사례 발
정부가 울릉도에 100억 원가량 투입해 ‘k-관광섬’ 개발에 나선다.또, 경주에는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을 신규 추진하기로 했으며 안동은 국제적 관광거점도시 육성을, 문경은 ‘폐광산업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정부는 지난 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국가관광전략회의는 관광기본법에 따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13개 부처 장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관광정책 수립·조정 회의체다.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부처와 함께 다양한 민간 전문가 및 관계
울릉군 민선8기의 첫 번째 공약인 ‘울릉도·독도지원 특별법’제정이 8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제1소위에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으로 병합 심사된 이후 8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전날 소위에서 심사·의결한 대로 통과됐다.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은 울릉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난 3월 김병욱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법안 심사 과정에서 중앙부처의 의견과 지역 간 차별을 고려하여 서삼석 의원이 발의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과 병합됐다. 이번 법안은 내년 5
(주)우영엔텍(대표 이창우)은 지난 8일 울릉군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주)우영엔텍 이창우 대표이사, 남한권 울릉군수(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가 참석했다.울릉군 천부 출신으로 이창우 대표이사가 운영 중인 (주)우영엔텍은 비점오염저감시설, 폐수처리시설, 빗물이용시설 등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설계·시공, 환경 컨설팅 등 기술 부문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주)우영엔텍 이창우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기탁하게 돼 기쁘며, 지역 학생들이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상정에 한 발 더 다가섰다.‘울릉도·독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 18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매번 발의됐지만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김 의원은 지난 3월 법안을 대표발의 하면서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국회 행안위원장·행안위 양당 간사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특별법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강력히 요청했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도 비슷한 내용이 담긴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지난 5일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송담양로원 및 실버타운을 방문해 손 마사지로 혈자리를 지압해,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줬다.풍선아트 봉사단원들과 봉사자들이 삼단꽃 풍선 및 풍선 기둥 등 다양한 색깔을 활용해 시설 주변 환경을 장식해서 인지기능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또한 여가활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윷놀이 프로그램 봉사를 진행해 놀이를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규칙을 떠올리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 향상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