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경북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홈페이지 관리 부실, 특허출원 실적 미비 등을 지적하고 재발 방지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지난달 인사청문회 때 지적했던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에 지역 기업 관련 홍보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타 지역 홍보에 대부분 할애가 됐다고 질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지역의 경제인들이나 소상공인들에게 중요한 정보로 작용할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자료가 지난해 이후 홈페이지에 미등록 돼 있는 등 홈페이지 관리 부족을 지적했
경북도의회 경북경계지역발전연구회는 지난 6일 예천 축산농협본점 3층 소회의실에서 연구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구회의는 지난 1년간 연구단체 활동의 결과물인 ‘경상북도 경계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자원 개발정책 연구’에 대한 최종결과를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송종운 나라살림연구소 지방의정센터 센터장은 경북 경계지역을 관문지역으로 5대 정주여건 개선방안을 내놨으며, 상주·청도를 중심으로 문화관광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인 김홍구(상주) 의원은 “시·도 경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관광자원
경북도의회 경북 공공기관 장애인고용확대방안연구회는 지난 6일 도의회에서 ‘경북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행복재단 김동화 박사는 도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현황 및 타 지역의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분석 결과와 장애인 고용 담당자와의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장애인에 적합한 직무개발과 채용제도 개선, 기관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추진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는 도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선하
경북도의회 임기진(비례) 의원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경북 도내 15개 시군의 인구감소지역과 2개 시의 관심지역이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았지만 지난 9월 말 기준 기초계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5% 미만인 지역이 8개 시군, 이 중에서 0%인 지역도 4개 시군에 이르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지역기초계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은 19.5%에 그쳤으며, 이 중 집행률이 1%~ 5%인 지역은 안동
경북도의회 김진엽(포항) 의원은 6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도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와 관련, 포항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지난 7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선정돼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이차전지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있으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기업의 입주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도차원의 기존 단지 내 휴업 또는 폐업·방치 부지를 활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
경북도의회 연규식(포항) 의원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필요한 용지확보를 위한 도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 의원은 이날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은 대규모 부지가 필요함에도 영일만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용지가 없어 입주할 수 없으며, 또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의 업종에 자동차·기계·선박·철강 등의 부품소재만 포함돼 있어 음극제, 전구체 등의 업종은 입주가 가능하지 않는 등 각종 현안문제에 직면해 있어 해결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북도의회 차주식(경산) 의원은 사립유치원 석면 해체공사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차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유치원 석면 해체 현황’에 따르면 석면 해체공사 대상 사립유치원이 59곳(원아수 5681명)에 이른다. 전체 유치원 663개 중 무석면 유치원은 511개 원(77.1%)이며, 석면 보유 유치원은 공립 93개, 사립 59개이다. 공립 유치원은 교육 예산으로 석면 해체공사를 추진하고 있어서 교육청의 석면 해체공사 계획에 따라서 추진되고 있으나 문제는 예산을 지원할 근거가 없는
경북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다른 시군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전체 학생 수 대비 15%인 328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원거리 통학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경북도의회 박채아(경산)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2023년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시군별 진학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이 현황에 따르면 올해 도내 중3 학생은 2만2285명으로 중학교가 위치한 시군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은 1만8735명,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3289명이다.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학
경북도의회 정한석(칠곡) 의원은 1일 경북도교육청의 누리집에서 공표하고 있는 항목을 확인한 결과, 284개 공표 항목 중 21개 정보에 대해 미게시한 사실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매년 4월에 게시해야 하는 정보를 2019년 이후 정보 공개하지 않은 항목도 있으며, 매월 말에 게시해야 하는 정보를 1년가량 지난 후 일괄 게시하거나 일반인들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해당 부서 자료실에 공개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행정정보, 인적자원정보, 지방재정정보, 교육운영(활동)정
경북도의회 조용진(김천) 의원은 31일 “경북 각급학교 화장실 조사 결과 교사용 화장실과 학생용 화장실의 비데 설치율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며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기준으로 경북 각급학교 학생용 양변기 3만4924개 중 비데 설치는 2337개로 6.7%에 그쳤지만, 교직원용 양변기는 전체 2967개 중 비데 설치가 828개로 27.9%로 나타났다. 그는 “화장실 사용은 나이·성별·지위를 떠나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현대사회에서 화장실의 비데가 보편
경북도의회는 30, 31일 이틀간 청송군 소재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향상된 지방의회의 위상에 걸맞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의회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관과 신규 직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반부패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청렴도 향상 방안,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및 집행부와의 갈등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의사소통 능력 강화,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직원들과 신규공무원 간의 소통
경북도의회 권광택(안동) 의원은 30일 “경북교육청이 교권 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텐션 룸(격리교실)과 딘(특별훈육교사)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는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며 “그동안 교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에도 교사의 사명으로 감내해 왔는데 교육기관과 제도가 앞장서 교원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곪은 부분이 터진 것이 원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보다 확실한 교원 보호 대책을 자주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디텐션 룸과 특별훈육교사제도를 소개
제12대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교섭단체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7일 경주에서 2023년도 워크숍을 가졌다. 최병준 대표의원을 비롯한 경북도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고, 이날 워크숍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구자근 비서실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워크숍에서는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특강을 했다. 또 경북도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새로운 정치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
경북도의회 ‘경북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지난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 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연구 책임을 맡은 한기동 영남대 교수는 이날 경북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성과 전통성을 확인하고, 지역별 전통식품의 보존과 유통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그 중 전통성과 맛, 영양은 물론 산업화 가능성을 갖춘 경북 전통식품으로 시금장과 콩잎 김치류, 홍게 게장을 추천하고, 시금장에 대해 최적 발효 균주를 이용한 시금장 제조
경북지역의 미활용 폐교가 47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경북도의회 황두영(구미) 의원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소관 폐교학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모두 712개교로 이 중 485개교는 매각을 해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모두 227개교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주 25개교, 포항 20, 김천·안동 각 18, 영천 17개교 순으로 많은 폐교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중에 활용 중인 폐교가 180개교, 미활용 중인 폐교는 47개교로 조사됐다. 황 의원은 “저출생과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비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주변개발예정지역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의회 박순범 의원(칠곡2)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 도정질문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에 명시된 주변개발예정지역을 종전 10km에서 50km로 대폭 확대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서는 연간 100만t 이상의 항공물류를 확보해야 한다”며 “개발예정지역을 50km까지 확대하면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방소멸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답변에서 “경북 전역을
경북도의회 연규식(포항)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경북도내에서 발생되는 수산부산물을 친환경적·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 수산부산물의 발생·처리 및 재활용 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 수산부산물의 적정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지원 사업,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경북도교육청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의 위촉 비율이 낮아 실질적 양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경북도의회 김홍구(상주)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도교육청 각종 위원회 구성 현황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83개의 각종 위원회가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여성 위원 위촉이 10분의 4에 미달하는 경우는 55개로 나타났으며 여성 위원을 전혀 위촉하지 않은 위원회도 8개로 나타났다. 현행 ‘경상북도교육청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는 어느 특정 성별이 위촉직 위원의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아니
경북도의회 윤승오(영천) 의원은 ‘경상북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22일 윤 의원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조례안은 전국 최초이며, 조례가 제정되면 그동안 시·군에서 제각각 추진하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에 대해 경북도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조례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고용주를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법인, 농협 등으로 정의, 경북도 차원의 지원계획 수립,지원계획수립을 위한 사전 이행사항,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지원 전담 인력 배치, 시ㆍ군 사업 예산 지원, 지원계획에 따른 고용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재철(영덕) 의원이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황 의원은 지난 20일 제342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의 특색 있는 인구정책 개발을 강조하며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도교육감에게 다양한 대응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을 촉구했다.그는 이철우 도지사에 대한 질문에서 “둘째부터 부모와 공공이 절반씩 부담해 성인이 되는 만19년 동안 매월 적립하면 적금액에 따라 1억2000에서 2억5000만 원의 목돈을 성인이 됐을 때 수령할 수 있다”며 성인축하금제도 취지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