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이 중단됐던 경북 김천의료원에서 15년 만에 다시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병워눈위기를 확 바꾸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천의료원에서 건강한 남아가 태어났다고 25일 밝혔다. 김천의료원은 2008년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중단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김천의료원에 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필수 의료를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충원해 올해 1월 1일부터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분만 의료기관 감소로 지역별 분만 의료 접근성 격차가 발생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 위기가 오자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지난 23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319차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월례회는 김천시의회 주관으로 경북 18개 시군의회 의장과 김천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상주시의회 의장 안경숙)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명기 의장의 환영사, 김충섭 김천시장의 축사,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활동 보고,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활동 보고, 지방의회 독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지사장 이선희)는 23일 지사 종합민원실에서 방문고객 대상으로 ‘고객행복, 청렴실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와 부럼세트 전달 이벤트를 실시 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건강보험제도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퀴즈를 풀고 청렴실천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참여 기회를 제공, 100여 명이 참여해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 율곡동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퀴즈를 풀면서 각종 제도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땅콩과 호두 등이 들어있는 건강기원 부럼주머니와 선물까지 받아서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GPTW(Great Place To Work)에서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2위에 올라 외국계 기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체 중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GPTW는 미국, 유럽 등 세계 150개 국가와 공동으로 기업의 신뢰경영을 평가하는 기관으로서,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GPTW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은 축구 이벤트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하 시설관리공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시설관리공단 주최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김천상무가 계획 중인 유치원 축구 프로그램과 김천상무가 주최할 행사의 대관 및 행정지원을 협조할 계획이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김천상무와 시설관리공단은 김천종합운동장 관련 업무로 이전부터 함께 해 왔다”며 “올해는 MOU까지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K리그1 홈경기를 비롯해 김천상
김천시는 오는 3월 말까지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 수집 노인들의 복지 욕구 파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폐지 수집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지역 내 고물상, 읍면동 담당자와 이통장을 통해서 폐지 줍는 노인현황을 파악, 개별 상담을 진행해 생활 실태, 근로와 복지 욕구 등을 조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노인 일자리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임재춘 사회복지과장은 “생계를 위해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고 거리를
김천시니어클럽(관장 도신스님)이 지난 21일 시장형 사업단 ‘소소한 한 끼’ 확장 이전과 ‘시니어클린’ 사업장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장명스님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사업소개, 커팅식 순으로 진행했다.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인 ‘소소한 한 끼’는 국수, 비빔밥, 돈가스 등 음식을 판매하고, ‘시니어클린’사업은 코인세탁방 운영과 소독, 청소용역 사업을 하게 된다.김충섭 시장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노인 일자리이며, 일하는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심하천인 감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담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하천수가 부족하고 모래가 퇴적돼 하상이 드러난 감천의 수량을 확보하고 도심구간을 상시로 담수해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위와 유량조절이 가능한 높이 1.5m, 폭 130m 규모의 가동보를 김천대교 인근에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가동보를 운영해 김천대교에서부터 한신아파트까지 약 1.1㎞에 걸쳐 기상 상황에 따라 수위를 조절해 상시 담수할 예정이며, 모래가 퇴적된 구간은 하상을 정비하고 파손된 보행로와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남면 초곡리, 지좌동 일대(초곡지구) 상습침수 피해지역이 배수개선사업으로 태풍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태풍침수 피해 지역인 이들 지역이 올 해 2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농소면 신촌리와 지좌동 일원은 강우 때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돼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과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농소면, 남면, 지좌동 일원 수혜면적 57.0㏊에 배수장 3개소, 배수로 1조를 정비하는 배수 개선사업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기존 왕복 3회 운행 중이던 김천·인천국제공항 버스를 오는 3월 1일부터 왕복 4회로 증회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안고속에서 운행하는 인천국제공항 정기노선 버스는 대구 북부정류장을 출발해 구미와 김천을 거쳐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도착하며,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하루 왕복 3회에서 4회로(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 횟수를 늘렸다. 대구발(상행)의 경우 김천 출발 시간은 △오전 0시 20분 △오전2시 00분 △오전 5시 50분 △12시 05분이며, 인천공항발(하행)의 경우 김천 도착 시간은 △오전
. ‘2024 김천컵 프로볼링대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지역 내 볼링장(김천볼링장·유성볼링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남녀프로볼링선수 384명이 참가해 총상금 8천만원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총 8개 조로 나눠 조별 상위 3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하며, 준결승에서 여자부는 합산 스코어 상위 2위까지 남자부는 상위 4위까지 통과한 선수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국내 프로볼링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
김천시는 자살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올해도 자살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김천시에 따르면 2022년 김천시 자살사망자는 37명으로 2021년보다 14명 감소했으며,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26.5명으로 지난해 대비 27.4% 감소(’21년 36.5명)했다. 이같은 자살률 감소 이유로 시는 그동안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위기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묵묵히 수행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김천시는 19일 기업체와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인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내 기업체 필요 인력 수요를 파악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업ㆍ농공단지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 여부(상반기 채용계획, 채용인원, 채용 시기 등)와 구인 조건(채용 직종, 자격요건, 임금형태 등), 기타 건의 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기업 현황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김천시립미술관은 2024년 김천시립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인 ‘GMA 아카데미’운영을 위한 강사를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3월 8일에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김천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GMA 아카데미’ 김천시립미술관 활성화 및 지역 문화 인프라 구축을 함께할 역량 있는 교육 강사를 찾는다”라며 “문화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
김천시는 이달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을 맞아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을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상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면적 430㎡ 이상의 어린이집과 병상수 100개 이상의 의료기관, 총면적 1000㎡ 이상의 노인요양시설 등이다. 시는 지난 1월까지 어린이집 4개소의 점검을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 4개소의 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여부와 필터의 주기적인 교체 여부를 확인하고 실내 미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16일 교내 목인관 시청각실에서 이은직 총장 및 대학 관계자와 졸업생 수상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간호학부 외 3개 학과 2·3년제 전문학사 97명, 간호학과 4년제 학사학위 207명, 총 304명의 졸업생이 학위증을 받았다. 성적 최우수상인 이사장상은 최현정(뷰티디자인과) 학생이 차지했으며, 성적 우수상은 엄송빈(간호학부), 김유빈(뷰티디자인과), 최태분(보건복지과), 방초희(작업치료과) 학생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또 경북도지사상에는 김정희
22대 총선 김오진 김천시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실에서 공약 발표회 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스쳐 가는 김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김천, 머물고 싶은 김천’을 만들겠다며 공약 발표를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의 ‘김천 그랜드 비전(5K? OK! 김오진이라면 OK! 김천그랜드 비전)’은 ‘태어나 일평생을 살면서 교육이나 취업, 문화, 여가, 의료 등 모두 누릴 수 있는 김천’으로 만들기 위한 다섯 가지 공약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 김천’, ‘미래선도 첨단산업도시 김천’, ‘미래형 인재양성
김천시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은 운송, 보관, 하역 등 물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보유한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지역의 거점 생활물류 공용센터를 구축하고, 시민공유형 화물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주민이 스스로 배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아파트 택배 갈등을 최소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택배 갈등 해
김천시 평화남산동은 지난 14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평화남산동의 발전과 동민들의 무사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평화남산동 비둘기농악단의 흥겨운 문굿을 시작으로 시의원, 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사를 지낸 후 지역 각 기관과 가정, 상가를 돌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1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 지신밟기는, 초혼문 낭독을 시작으로 축문과 초헌, 아헌, 종헌의 순으로 동장과 단체장이 차례로 절을 올렸다.동민들의 평안과 안정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 후, 박성규 농악단장과 단원
김천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소개해 주려 했다는 이유로 중국인 A(45)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B(3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천에서 중국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A씨가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적을 취득했다가 최근 이혼한 B씨의 여자친구 C(47)씨에게 “다른 중국동포와 위장결혼해주면 한국 국적을 취득해서 취업하기가 쉬울 것”이라는 취지로 제안했다.충주에서 중국음식점 주방장으로 일하던 B씨는 이 사실을 전해 듣고 격분해 A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