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29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바이올린 김현수, 김소정, 비올라 박소연, 첼로 김유진이 현악 4중주를 선보인다. 장마리 르클레르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5번 마단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에드바르 그리그의 ‘현악 4중주 제1번, 나단조’, 안토닌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제12번 바장조를 들려준다. 한편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3주간 누정갤러리에서 ‘달 그림자’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순향 작가의 개인 전시회로 작가의 어린 시절 꾸던 꿈을 캔버스에 담은 ‘그리고 꿈꾸다’ 등 20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순향 작가는 경북 ‘아트큐브’의 대표이며 개인전, 단체전,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를 해왔고 현재 한국문화예술교육 진흥원과 대구미술관 예술강사로 활동 중이다. 권병회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도 작가처럼 어린 시절 꾸던 꿈을 회상해보고 실현시켜 봤으면 좋겠다
봄을 알리는 화려한 난(蘭) 전시회가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간 문경시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사)경상북도 난 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난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4 경북난대전’과 ‘제23회 문경난우회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배양한 한국춘란 250여 점과 동양란 50여 점, 수석, 시조시인 박 미소(渼召) 개인 작품전 등 시민들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을 위해 500여 분의 난초를 준비해 무료로 나눠드릴 예정이며 각 가정에 있는 난초의 무료 분갈이 봉사도 실
갤러리여울(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162길 26 2층) 기획 2인전 ‘____ ’s Imagination : 송유정, 강현신’전시를 3월 2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____’s Imagination’전시는 현실에서 잃어버린 빈칸의 ‘나’를 예술적 상상을 통해 되찾고자 기획됐다. 송유정 작가와 강현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상상과 자아에 관한 관계를 탐구하고자 하며, 전시는 3월 2일부터 3월 23일까지 이어진다. ‘나’라는 자아를 찾기 위해 상상은 왜 필요할까? 철학자 흄(Hume)은 상상이라는 힘이 나의 과거, 현재, 미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지난 1월부터 공모한 ‘제18회 DIMF 창작지원사업(이하 창작지원사업)’의 선정작을 발표하고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8년을 맞이한 ‘창작지원사업’은 DIMF가 축제 원년인 2007년부터 대본과 음악만을 통해 무대화를 지원하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추진해 온 대표 지원사업이다. DIMF는 본 사업을 통해 수많은 우수 작품들을 발굴하고 탄생시켜 한국창작뮤지컬의 생태계 구축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90편의 작품이 접수하며 작년 대비 80% 증가한 수치로 창작지원사업 선정작이 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운영하는 ‘DIMF 뮤지컬아카데미 (이하 아카데미)’가 2월 27일(화)부터 3월 19일(화)까지 제10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아카데미는 지난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DIMF가 지역 최초로 도입한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정상 뮤지컬 전문가와 함께하는 분야별 강의와 실습 무대까지 전 교육과정을 전액 무료로 지원해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년간 아카데미를 통해 배
구미문화예술회관에 지방 최초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전막 공연이 펼쳐진다. 2024년 특별기획 국립예술단체 명작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가 다음달 20일과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라간다.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백조의 호수’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음악 중 하나로 악마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공주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그린 동화 같은 이야기다. 24명의 무용수가 펼치는 백조 군무와 함
경주시립예술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키로 했다. 경주시는 올 한해 시립예술단을 통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특별·기획·정기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주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시립극단은 오는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해 시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시 및 학술연구를 위한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21일 경산시에 따르면 구입 대상 유물은 삼성현(원효·설총·일연) 및 경산 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및 단체 포함) 및 문화재 매매업체, 법인 등은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경산시 남산면) 사무실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유물 매도 신청 서식 등은 경산시청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오는 27일 효자아트홀에서 시민들을 위한 이색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연주와 함께 전문적인 해설이 진행되는 고품격클래식토크쇼다. 유쾌한 클래식 설명과 관객 토크쇼를 통해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간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연을 이끄는 안인모 교수는 대중들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피아니스
피아노 두 대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 2015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주역 ‘피아노배틀’이 2024년 다시 돌아온다. 5월 18일(토)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피아니스트 폴 시비스 (Paul Cibis)와 안드레아스 컨 (Andreas Kern)의 ‘피아노배틀’이 펼쳐진다.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독일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Andreas Kern)과 폴 시비스(Paul Cibis)의 한 판 대결. 2009년 홍콩시티페스티벌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공연 ‘피아노 배틀’은 중국, 홍콩, 대만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공모 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선정되어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공연이 내달 8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는 100여 년 전 최신 기술인 유성기 녹음을 통해 보존되고 국립국악원이 복원을 거친 당시 유행했던 유행가,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악공연이다. 당시의 유행가는 유성기 녹음을 통해 음반으로 제작되어 대중에게 유통됐다. 당시 유행한 음악으로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서도민요, 판소리 등의 다양한 우리 소리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 15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19~20세기 불교회화와 초본 총 23건 37점을 선보인다. 넓게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기에 해당하는 근대기 불교회화는 조선시대의 불교회화 제작 전통을 간직하면서도, 이 시기에 새롭게 도입된 서양 화풍의 영향을 받아들여 독특한 표현 양상을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활동한 대표적인 화승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고산 축연古山竺衍(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 활동)은 금강산 유점사에 머무르며 전국적으로 작품을 남겼다
경북조각회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들의 그룹이다. 작가들마다 개성이 뚜렷하고 재료가 다양하며 수준 높은 작품으로 지역 조각계의 맥을 이어가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조각가 그룹이다. 왕성한 활동과 수준 높은 조각 작품으로 돌, 대리석, 철, 스텐인레스, 나무, 브론즈, 아크릴, 테라코타, 오브제등 작가들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조각 작품으로 이루어지는 전시회이다. 회화 평면 작품은 대중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으나 입체 조각 작품의 전시는 그렇게 다양하지 못해 이번 전시는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겠다. 경북조각회에는 신예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첫 기획전시로 현대미술특별전 ‘우리는 원래 산만하다’전을 2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6~10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년 대중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별전과 초대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로 선보이는 현대미술특별전 ‘우리는 원래 산만하다’전은 각종 매체에 자주 언급되는 ‘집중’과 ‘산만함’에 주목하고, 현대미술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집중’과 ‘산만함’이 현대사회의 기술과 시스템 속에서 긍정과 부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2024 어린이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복 어린이 동요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독창부문(1,2학년 / 3,4학년 / 5,6학년) 3개 부문과 △중창부문으로 나눠지며, 3월 11일(월)부터 3월 26일(화)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는다. 영상을 통한 예선심사 후, 본선은 4월 20일(토) 구수산도서관 구수산홀에서 진행된다. 대상 1팀, 부문별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각 1팀에게는 최대 50만원에서 20만원의 시상금과 트
갤러리신라 대구와 서울에서는 1960년대부터 개념미술의 선두에 서서 활동해 온 세계적인 작가 루이스 캄니쳐(Luis Camnitzer, 1937- )의 전시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캄니쳐는 1937년 독일 뤼벡에서 태어나 우루과이로 이주한 뒤 몬테비데오 대학과 몬테비데오의 국립예술학교에서 조각과 건축을 전공했다. 이후 뉴욕으로 이주한 캄니처는 판화, 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언어와 관객 사이의 반사적인(reflexive) 관계를 탐구했다. 196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80년대까지 그의 작업은 라틴 아메리카의 군사 독재 정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객원 지휘는 영남대 교수인 백윤학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나서 지휘자의 길을 걸은 독특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음대에 편입 후 미국 최고의 명문 음대인 커티스음악원을 졸업, 템플대학교(오페라 코치)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악단을 지휘한 경력과 현대음악·합창·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주회에서 공연을
대구미술관은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 연계로 성인 렉처 프로그램인 ‘렘브란트 시대의 바로크 예술’을 2월 29일(목), 3월 7일(목), 14일(목)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한다. ‘렘브란트 시대의 바로크 예술’은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17세기를 관통하는 바로크 양식의 시대적 배경과 개념을 살펴보고, 바로크 양식이 다양한 예술로 어떻게 구현· 표출되는지를 다각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린 해석을
대구근대역사관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55년 미군 원조로 건립된 대구시청’ 작은전시를 2월 20일(화)부터 4월 14일(일)까지 1층 명예의 전당 앞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기증유물 사진첩 1점을 주목해 2024년 첫 번째 작은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대구근대역사관은 1953~1955년 대구에서의 미군 원조 공사 내역이 기록된 ‘원조공사사진첩’(1955)을 기증받았다(기증자 이동준). 이 사진첩에는 전쟁 직후 대구의 상황과 대구시청 등이 미군 원조로 건립된 과정 등이 잘 담겨 있다. 대구시는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