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거울삼아 산사태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에 나선다. 산사태취약지역 5396개소를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도 펼친다. 안전점검에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해 해빙기 지표면의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주민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펼치고 4월부터는 찾아가는 산사태예방교육을 실시해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도는
경북도가 신소재부품가공, 첨단디지털부품 등 도내 주축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별 최대 3000만 원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이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매출규모, R&D 비중 등에 따라 구분한다. 구분 기준은 선도기업(3년 평균매출액 1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22개 시군과 힘을 합쳐 신속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20일 저출생과 전쟁을 공식 선포하고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을 발표한 후 부서별로 세부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는 상황에서 시군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경북도와 시군의 핵심 역점 시책들을 소개하고, 신속한 정책 실행과 조기 재원 확보, 도·시군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으로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는 그동안 2022년 8건, 지난해 15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올해 12개 의원연구단체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의회
경북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상공인 정기구독 국비 공모사업 평가 결과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정기구독 시장 진입을 위한 온라인 기반 구축 및 판로 확보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사업비는 정기배송, 포인트 구독, 할인쿠폰 등 소상공인 할인 지원, 온·오프라인 기획전, 상품 마케팅 및 다양한 상생 지원 등에 사용된다.
경북도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며 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1년간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면서 청약통장을 보유해야 한다. 청년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1인 가구 기준 133만7000원), 재산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
경북도는 지역 쌀의 품질고급화, 유통비용 절감, 수확기 출하조절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 시설개선에 모두 110억원을 투입한다. RPC는 수확된 벼를 선별, 품질검사, 건조, 저장, 도정 및 제품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규모화와 전문화로 산지유통 역량 강화와 식량 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정부지정 RPC는 농협 13곳, 민간 11곳 등 모두 24곳, 벼 건조저장시설인 DSC는 40곳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이들 상당수가 규모가 작고 노
경북도는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경북 공동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산업단지를 홍보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하며, 참가업체는 579개사(1896부스)로 약 7만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해 포항, 구미 등 경북도의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차전지
문경 돌리네습지 탐방지원센터가 올해 말 문을 열고 본격적인 관광객을 맞는다. 돌리네습지를 포함한 문경시 전역의 국가지질공원 지정과 세계람사르 습지도시 인증도 추진된다. 문경 돌리네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석회암 돌리네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희귀한 습지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포함 932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이곳은 지난달 2일 국내에서는 25번째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 경북도는 문경 돌리네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 받게 됨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할
경북도의회 박창욱(봉화) 의원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경상북도 재해피해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안은 재해피해농가 지원 계획 수립, 지원사업 및 지원대상, 재해피해 긴급대책반 구성 등을 규정했다. 재해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조례로 규정한 전국 최초 사례로 조례가 시행되면 기존 피해복구 지원 사업 등에 더해 농가에 대한 더욱 두터운 지원이 이뤄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만 냉해, 우박, 호우, 태풍에 따른 피해로 3만1787ha가 피해를 입었으며,
대구경북공항이 물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국내 최대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대구경북공항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5일 대구경북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화물 전문 항공사인 에어인천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이승환 에어인천 대표와 기관전용 사모펀드 운용사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가 참석해 이철우 경북지사와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에어인천이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에 입주하면 항공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4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경상북도는 지난 2월 20일 ‘저출산과 전쟁’을 선포하고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을 추진 중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재원으로 저출생 극복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경북도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경북개발공사는 올해 저출생대책T/F를 구성해 저출생 극복 시범주택인 “행복드림주택”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행복 드림주택’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도는 농산업 분야 예비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 보육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경북대 대구 및 상주캠퍼스, 안동대, 대구대 등 권역별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농산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586명의 보육생을 배출하고, 그중 보육 프로그램으로 184명이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했다. 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농산업 분야 창업 희망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만 가능하
경북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 소방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 지역응급의료센터 6곳,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장,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응급의료협의체 운영위원회’를 연다. 도는 지역 응급의료 이송 체계 현안을 논의하고 골든타임 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경북소방본부장,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등으로 응급의료협의체가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비상진료 대응
경북도는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k-푸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섭 (주)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 원장은 4일 도청 회의실에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기관은 앞으로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
지난달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언한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자녀 돌봄 친화근무제를 시행해 저출생을 극복한다는 계획에서다. 또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을 대상으로 온종일 완전돌봄을 시행하고 양육 친화형 공공주택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이 출산과 양육을 위한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임산부의 편안하고 쾌적한 쉼터 공간 제공을 위해 임산부 쉼터 리모델링 등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만든다. 출산한 직원 가족에게는 ‘백돌이 복(福, VOC)주머니
경북도는 4일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1130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감면단말기 무상 지원 사업은 도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협업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고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다.무상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통합복지카드(통행료할인카드)를 소지한 등록 장애인으로 기존에 감면 단말기를 지원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방법은 장애인 통합복지카드, 자동차등록증, 경상북도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신분증 또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내 주·정차를 금지한 도로교통법 개정이 시행 3년에 접어들었지만, 경북 도내 시·군의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는 여전히 만연 한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지난달 28일 오전 11시 40분께 예천군 예천읍 예천초등학교 정문 주변 도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여러 대의 차들이 불법 주·정차돼 있다.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주행하는 차량의 운전자 시야를 가로막아 행동을 예측할 수 없게 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 특히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어린이들이 주·정차된 차
경북도는 한류 붐 확산에 따라 K-푸드 선도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제조·가공업 집중 지원으로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산업 육성 투자 규모는 모두 326억 원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174억 원,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 138억 원, 전통식품·전통주 경쟁력 강화 14억 원 등 가공산업을 통해 농업대전환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 가공공장 신·증설 및 시설·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는 제조·가공 시설 구축 사업은 지난해 대비 2.6배 늘어난 24곳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에 나선 경북도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관련기사 2면3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며, 외교부는 올해 상반기 내로 국내 개최 도시를 결정한다.현재 경주시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4개 도시가 APEC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쟁도시와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내세워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유관기관 협업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경주는 APEC정상회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