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미래형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예정지인 도동, 금노동, 작산동 일원 73만1027㎡(22.1만 평)에 대해 토지거래를 제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 부동산 투기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2024년 3월 5일부터 2029년 3월 4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73만1027㎡에 대해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별로 일정면적 초과 토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확인 후, 대상 토지일 경우 토지거래허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계약체결 전 영천시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은 5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제29기 입학식 및 노인대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노인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대학장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열렸다.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치매예방, 건강체조, 교통안전, 일반시사, 문화예술체험,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현대사회 적응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천·청도선거구 김경원·김장주 두 무소속 예비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영천·청도 유권자들의 민심을 무시하고 이만희 현 의원을 단수공천 것에 반발해 단일화를 통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두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후 지역원로 및 시민단체와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총선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두 후보는 영천·청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고
영천시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업 등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2024 영천시 청년행복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책자는 분야별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책 분야별로 구분해 상세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업 △주거 △자산 형성 및 복지 △대학생 △군인 및 군장병 △청년농업인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총 9개 분야의 청년 정책에 대한 내용, 신청 방법 등 주요 정보를 자세히 수록해 궁금증을 해
영천금호농협(조합장 김천덕)은 4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하며 장학기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김천덕 조합장과 조합원들은 영천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금호농협은 지역의 농민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 및 생활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새로운 소득 작목에 대한 신기술 습득과 영농기술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농업경영 지도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민과
영천시가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3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주관기관 한국에너지공단, 포항테크노파크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양광, 태양열 등 친환경 에너지원 보급 확대에 나선다.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민간건물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으로 미래 에너지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태양광, 지열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시는 2023년 5월 세한에너지(주) 등 7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최근 청통면 소재 국보 제14호 거조사 영산전에서 의용소방대 50여 명과 합동으로 산불 예방 대책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산불예방 특수시책 일환으로 △산불확산 지연제 살포 △주변 가연물 및 잡목 제거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한 경각심 고취 등 지역 주요 문화재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영천지역 산불 발생은 2021년 5건(1011만 원), 2022년 5건(3266만 원), 2023년 3건(13억9177만 원) 등 총 13건으로 최근 3년간 피해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
영천시 신녕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손태국)는 29일 105주년 3.1절을 맞이해 지역 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문했다. 이날 손태국 면장은 지역 내 독립유공자 손진구 애국지사의 유족 이순환 씨, 박연백 애국지사 유족 박순연 씨, 구규회 애국지사 유족 구자원 씨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서한문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손진구 애국지사는 영천에서 조직된 항일 의병 부대인 산남의진을 구성해 독립활동을 펼쳤고 박연백 애국지사는 을사늑약 이후 공산(孔山)에서 의병을 일으켜 산남의진과 연합해 항일 의병투쟁을
제11대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손동기 삼양연마공업(주)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지난 27일 영천상공회의소는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손 대표를 3년 임기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세원물산 김도현,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동일금속(주) 오길봉, 영동기업(주) 한승훈, ㈜케이씨이피드 정한식, ㈜우신스틸 도병무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손동기 회장은 새로 선임된 상임의원 15명과 함께 2027년 2월까지 상의를 이끌게 되며 취임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손 회장은 “상의 의원들이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에 추
영천소방서(서장 박영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노유자 시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를 경북 도내 최초로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공간 자동소화용구는 배전반 화재 시 온도를 감지해 용기 내 가압된 소화약제가 확산되면서 배전반 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소화용구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피난약자인 노인 및 장애인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해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으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설치했다는 것. 이에 소방서는 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3개소를 포함해 요양
영천목화로타리클럽(회장 김경미)은 28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대창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목화로타리클럽은 평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저소득 이웃을 위한 겨울 이불 및 성금 기탁 등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김경미 회장은 “작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어 뿌듯하며 저소득 계층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목화로타리클럽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의웅 대창면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에 함께해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이 지난 27일 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최우수상과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동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의원은 지난 2023년 ‘경북도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9월 발의한 ‘경북도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가 메타버스 경북 실현을 위한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행정·재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또 같은 날 이 의원은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
최기문 영천시장은 27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위해 양산시와 경산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시 파급될 금호읍 경제 성장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최 시장은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역세권 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양산과 경산시 현장을 견학하고 사업설명과 성공 경험을 청취하며 금호 역세권 개발 사업에 접목할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양산시는 2008년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
영천호국원(원장 최윤정)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경북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호국원은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으며 호국원내 충령당 제2관에서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특별기획전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최근 2년(2022~2023)간 선정한 경상북도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상률 선생(영천 출생) 등 35인의 독립운동사를 요약한 패널 24점을 전시한다. 최윤정 원장은 “이번 기획전은 독립운동가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올바른 국
영천시 화북면이장협의회(회장 이종성)는 27일 천연기념물 제404호 오리장림에서 면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년 갑진년 풍년맞이 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2003년부터 화북면이장협의회는 매년 정월대보름 오리장림에서 면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안녕기원제를 계승·보존해 오고 있다.이날 기원제에는 마을 이장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권영철 면장, 아헌관 김응태 번영회장, 종헌관 함동일 노인회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이종성 화북면 이장협의회장은 “2003년 화북
평산신씨 문중 혼복원(魂福園)은 조선 후기 유학자 신석구(申錫球, 1795~1851년)의 교지, 시권, 호패 등 유물을 26일 영천시에 기증했다.신원달·유환 혼복원 대표는 이번 유물은 문중 선조 신석구의 과거시험 관련 유물로 당시 생활상 등 연구를 위해 총 61건 75점을 내년에 개관하는 영천시립박물관에 무상 기증했다는 것.그는 영천 신녕에서 태어났으며 일생을 유학자로서 학문에 매진해 1835년 헌종 1년, 41살의 나이로 진사시 1등 제2위로 입격해 평산신씨 가문의 이름을 높인 인물이다.특히 유물 중 과거시험 교지(백패 합격증)와
26일 오전 8시 50분께 영천시 채신동 한 캠핑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반철골조 2동과 콘테이너 1개 동이 전소되고 집기 비품 등이 일부 소실됐다. 영천소방서는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들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굴삭기 작업을 통해 잔불 정리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시가 야구 꿈나무들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의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매주 영천을 찾아 동계 훈련과 연습 경기를 펼쳐왔다. 영천은 따뜻한 날씨와 최신 야구장 등 우수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동계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을 뿐 아니라 학부모와 선수들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영천 리틀야구단 주관으로 지역에서 동계 훈련을 마친 6개 팀과 영천야구장에서 윈터리그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성북구 리틀야구단 △서울
김장주 국민의힘 영천·청도지역 예비후보가 25일 “지역 여론을 무시한 배짱 공천은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지역원로, 이영우 시의원, 전 사회단체장, 경주김씨 일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장주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 선언에서 “단일화 및 무소속 연대를 통해 반드시 지역의 흩어진 민심을 수습하고 오직 시·군민만 바라보며 낙후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또 그는 지역원로·시
영천시 완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근택)가 26일 신청사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완산동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에 따른 주민 증가와 30여 년이 지난 노후화된 건물로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장로 151에 총사업비 131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40㎡ 규모로 건립했다. 1층은 동장실, 민원실, 복지상담실, 2층 소회의실, 문화강좌실, 완산뜨락도서관, 생활체육증진센터, 3층은 대회의실, 예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