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2022년 농촌인력지원센터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16일 군에 따르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인 농가와 구직 인력을 중개하고 제반 사항들을 지원하는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3~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의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근로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이와 관련한 제반활동지원 등을 통해 산채 적기수확,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인 농협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The숲 속 산양삼 및 산채 재배단지 조성사업’에 3억 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울진국유림영림단 사회적 협동조합이 금강송면 소광리 일대 국유림(21㏊)에 고부가가치 산채류인 산양삼, 병품취, 참두릅과 곰취 등을 재배·생산한다. 한울본부는 산채 재배단지에 종자·종묘 구매와 관목류 식재, 울타리 설치 등을 지원한다. 박범수 한울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특화사업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에
연일 영하권의 기온이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경산시 압량읍 현흥리 경산맛난참외단지에서 수확된 참외가 올해 첫 출하됐다. 지난해 10월 중순 파종을 시작으로 11~12월 정식(定植)을 거쳐 올해 처음 수확됐으며, 이번에 출하된 참외는 10㎏ 1박스당 6~7만 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 ‘맛난’ 참외는 특유의 향과 높은 당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경산시 압량읍 현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전체 41 농가에서 면적 40ha에 재배하고 있다.김윤섭 기자 yskim
문경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2년 농축산유통분야 지방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농정분과, 유통축산분과 위원회로 분산 개최해 공모절차를 거친 민간보조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및 적정성, 사업의 효과 등 실무부서의 심도있는 검토를 바탕으로 총 136개 사업, 보조금 145억원에 대한 대상자 선정 심의의결을 확정했다. 시는 농가 수요가 많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사업 보완이 필요한 경우 적극 개입하는 등 전략적 지원을 통해 효과를 극대
예천군이 올해 농림 분야에 전년 대비 17.41% 증가한 1060억 원 예산을 투입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주요시책 사업으로는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88억 원 △청년 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0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64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 경쟁력 강화 298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 강화 28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56억 원을 투자한다. 역점 시책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업인수당 지
김천시는 행복 도시 텃밭 분양자를 모집한다. 올해 분양하는 행복 도시 텃밭 구획 수는 총 392구획으로 132구획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세대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분양으로 분류해 신청받는다. 분양하는 구획 수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하며, 21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분양면적은 1구획당 15㎡ 내외로 지역 거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16~18일까지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1999년부터 축산 전문 박람회로 격년제로 개최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연이어 개최가 연기되고 취소돼 2017년 개최 이후 4년여 만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축산농가와 기업, 정부와 기관단체 등이 함께 공유하고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미래의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가규모는 축산 관련 168개 업체 399개 부스(대구 6개 업체 참여
경산시는 산림연접 농지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산불 예방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목재파쇄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사전에 신청한 산림연접 농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기간에는 경산시에서 선발한 산불 진화인력을 지원한다. 경산시는 목재파쇄기 도입으로 산과 가까운 지역의 영농부산물을 제거해 산불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파쇄된 부산물이 경작지 개량에도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경북도는 지난해 통합마케팅을 통한 과수 판매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과수 통합마케팅 판매물량과 판매액은 19만6707t, 7071억원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14년 6만8000t, 1324억원에 비해 판매물량은 2.9배 증가하고 판매액은 약 5.3배 이상 늘어났다.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출하하는 농가의 수취가격도 지역 대표 품목인 사과의 경우 1kg 당 2312원으로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것보다 100원 더 높은 것으로 조사돼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의 주축인 고품질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2년 제12기 봉화농민사관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9일까지이며 지난해 제11기 봉화농민사관학교에서는 사과 과정, 농산물가공 상품화 과정이 개설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며 입학생 90명 중 78명이 수료했다. 올해 제12기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과, 치유농업 2개 과정이 선정됐고, 학과별 50명 정도의 입학생과 함께 3월부터 약 8개월간
대구 팔공산 청정미나리의 소비가 급감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으로 제철을 맞이한 미나리의 판매가 급감해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대량구입처는 물론 외식을 자제하면서 방문객이 크게 줄어 판매량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팔공산에는 70여 농가가 약 20ha 규모로 무농약 친환경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50% 이상이 그대로 남아 생채로 주로 소비되는 미나리의 특성상 3월 하순에는 폐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미나리 재배 농업인
의성군은 논에 벼 대신 타 작물(두류, 일반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논 타 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0일 의성군 농축산과 허우석 식량계장에 따르면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안정과 쌀 이외 식량 작물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2020년을 끝으로 국비 사업이 종료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쌀값 안정세에 따른 벼 재배 회귀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군에서는 벼와 소득이 차이가 나고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논 타 작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청송군이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여성농업인 복지증진사업을 펼친다. 과중한 농작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건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50명,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에 1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전업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생활비용을 행복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15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이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의료·병원·주류·사행성 등의 업종을 제외한 전국의 NH농협
울진군은 올해 농업인을 위해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기계 가운데 1000만 원 이하 기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농산물건조기, 다목적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비료살포기 등으로 농업인이 자율선택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0만 원 이상 농기계는 기종별 100만 원을 정액 지원하고 200만 원 미만 농기계는 구매비용의 50%며, 60만 원 미만 소액 농기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농촌에서 필수 농작업을 위해 지원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고령군 대표 특산물 중에 하나인 다산 참외가 첫 출하가 됐다. 올해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더 하면서 소비자의 입 맛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다산면 곽촌리 이상황(50)씨가 참외 30박스(10㎏)를 수확해 다산농협으로 출하하면서 수확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다산면 참외 농가는 122농가로 110㏊면적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다산농협과 고령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고령군은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측창자동개폐기, 자동화시설 등 노동력 절감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상의 품질을
상주시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S) 바이러스가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9일 환경부와 상주시에 따르면 화남면 평온리에서 상주시 소속 피해방지단에게 발견된 야생 멧돼지 5마리 사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뢰한 결과 8일 오후 7시께 최종 양성 판정을 확인했다. 이에 경북지역 첫 발생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확산 방지를 위해 주변 출입 통제와 임시차단 시설 설치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추가 감염 폐사체 확인을 위해 발생지점 인근 19개 리 지역에 60여 명의 수색
경북도는 올해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이 농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은 농업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2022년 신규 유형(지역혁신형)으로 추진된다.지원 자격은 빅데이터·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전분야에 수립된 스마트화 정책을 확대 개편하기로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맞춰 최신 디지털 신기술 도입으로 사고 예방과 업무 간편화 등을 위해서다. 이를 통해 1개 어가소득은 2020년 5300만원에서 2030년 8000만원, 항만 노동자 산재사고는 2020년 116명에서 2030년 50명, 해양수산과 관련 교육수료생은 2021년 200명에서 2030년 1000명을 목표로 한다. 앞서 해수부는 2019년 ‘스마트화 전략’을 수립해 해상물류·수산·해양관측 등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의성군은 코로나 19로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한 비대면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연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의성군 원예산업과 김준호 농산물마케팅계장에 따르면 매출액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의성장날 온라인 쇼핑몰분야 22억 원 △온라인판매 지원분야(TV홈쇼핑 등) 28억 원 △농식품 수출분야 1060만 불의 매출을 올렸다.의성장날 쇼핑몰(https://mall.usc.go.kr)에서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대형쇼핑몰 또는 SNS 홍보를 통한 판촉마케팅을 전개해 2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급증한 가운데 상주시의 2022년 설맞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지난해의 10% 수준의 초라한 성적을 거둬 농·특산물 판매촉진에 경고등이 켜졌다.이는 코로나 19 급속 확산으로 대형 마트 등의 특판 행사가 취소되고, 출향인사와 출향기업의 방문 홍보 부진 및 국내 내수 경기 하락으로 설맞이 선물 수요 축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9일 상주시에 따르면 구정 명절을 맞아 지난달부터 자매결연 자치단체와의 판촉행사와 올해 1월 6일 런칭한 ‘명실상주몰’의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