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 한 조립식 민가에서 농민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김모(63)씨와 양모(53)씨는 집 앞 농로와 마당에서 각각 흉기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이곳에서 작물농사를 짓고 사는 농민들로, 2~3일 동안 소식이 없어 김씨의 집에 들렀던 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 등이 2~3일 전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최근 50대 남성과 함께 마을 인근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는 마지막 목격자의 진술...
27일 오전 7시 30분께 경북 안동시 남선면 외하리 한 조립식 민가에서 농민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모(63)씨와 양모씨(53)는 집 앞 농로와 마당에서 각각 흉기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이곳에서 작물농사를 짓고 사는 농민들로, 2~3일 동안 소식이 없어 김씨의 집에 들렀던 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 등이 2~3일 전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최근 50대 남성과 함께 마을 인근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는 마지막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
대구기상대는 27일 오전 4시를 기해 경북 안동과 울진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그날의 최고기온에 습도를 감안해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에따라 경북도내에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이들 두 곳과 경산, 칠곡, 의성, 청송, 영덕, 포항, 경주를 포함해 모두 9개 시.군으로 늘었다. 대구기상대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
경북 안동 하회마을이 경주 양동마을과 공동으로 신청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오는 31일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안동시가 딜레마에 빠졌다. 안동시는 다음달 15일부터 하회마을 하루 입장권 발매를 5천장으로 제한하기로 하기로 하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조치는 마을 전체가 국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 있는 하회마을의 원형을 보존하고 마을 안에 있는 각종 문화재의 훼손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매년 80만~100만명이 찾으면서 마을 전체가 사람의 발길로 몸살을 앓고 있...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단장 정우석)은 경북북부지역의 대표 약용작물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매장을 대구 대백프라자에 27일 오픈한다. 전용 매장은 도매시장이나 인터넷 판매 등 산발적으로 나뉘어 진행됐던 약용작물 관련 제품의 유통 판로를 한데 묶은 공식 매장이라는데 의미가 있으며 대백프라자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에서 직접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안동 마(산약), 영주 풍기인삼, 문경 오미자 등 관련 천연 건강기능식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북안동농...
경북 안동과 영주지역에 산양삼과 장뇌삼 도난이 잇따르고 있다. 안동의 한 깊은 산골에서 시가 5억여원 상당에 달하는 산양·장뇌삼 등 산삼류 3천여 뿌리가 도난 된 사건(본보 14일 5면 보도)과 관련, 같은 날 안동의 한 장뇌삼 재배 농가에서도 장뇌삼 수백여 뿌리가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경북 영주지역은 장뇌삼 재배농가 두 곳에 도둑이 들어 장뇌삼 200뿌리와 50뿌리가 잇따라 털리는 등 안동과 영주지역에 자라고 있는 산양삼과 장뇌삼이 도둑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제까지 도난 된 산삼류 중에는 ...
경북 안동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는 안동체육관에서 오는 9월 26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지사배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의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은 26일부터 오는 8월26일에 걸쳐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홈페이지(http://www.e-games.or.kr/)에서 한다. 참가자격은 경상북도 지역에 연고(주소, 학교재학)를 둔 아마추어 일반인 및 학생(초, 중,고,대학생)으로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게임종목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슬러거,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로서, 이번 대회의 번외...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지난 23일 한국사회가 직면한 제 문제의 해결방안을 전통의 지혜에서 찾는 노력의 일환으로 경기도 의정부 장암에 있는 서계 박세당 고택에서 '유교와 공동체'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 사회의 현실적 상황에 대한 분석과 새로운 공동체 형식 및 운영 원리 모색의 가능성을 유학에서 찾기 위한 포럼으로 지난 6월 25일 안동의 고산서원에서 열린 1차 포럼에 이어 열렸다. 한국의 가족공동체, 지역생활공동체, 국가공동체 등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의 양상들을 점검하고 전통 유학적 가치가 그러한...
경북 안동소방서 소속 소방대원이 주인을 물어뜯은 개를 잡기 위해 총기를 사용하다 엉뚱한 사람을 다치게 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 6분께 경북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 한 산골마을에서 10년생으로 추정되는 진돗개가 주인 B씨의 오른쪽 팔목을 물어뜯는 사고가 발생, 인근 안동소방서 소속 구조구급대원 A씨 등 3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개를 사살해도 된다는 개주인 B씨의 승낙을 받은 후 그물망과 총기를 사용하며 포획작전을 벌인 끝...
경북 안동지역이 스포츠 선수들의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 여름 안동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스포츠 종목은 복싱, 카누, 육상 등 3종목이다. 이들 종목의 팀들은 국가대표급 선수이거나 유명한 엘리트스포츠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전국 각 지역의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지훈련에 동반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안동을 찾는 선수·임원 등 관계자들은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안동시에서는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없이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우선 25일부터...
안동병원이 4년째 홀로 사는 노인 100가구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365봉사단은 지난 23일 결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병원으로 초대해 '시원한 여름나기 잔치'를 열었다. 이날 어르신들은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흥겨운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실버댄스단의 춤사위를 따라하기도 했다. 나눔365봉사단은 노인들에게 특산물인 인견으로 만든 여름침구를 선물하고,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안동병원 나눔365봉사단은 지난 2007...
안동시는 경북도가 26일 국장급, 부단체장 등 인사 발령에 의해 김태웅(사진)경상북도 공무원 교육원장이 24대 안동시 부시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태웅 부시장은 지난 1952년 대구에서 출생, 영남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경북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7년 월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경상북도 공무원 교수부 교관, 식품위생계장, 수질지도계장, 보건위생과장을 역임했다. 2006년 울릉군 부군수, 경북도 공보관, 군위군 부군수를 거쳐 2009년부터는 경북도 공무원 교육원장으로 재임했다.
한국의 대표적 역사마을인 경북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이 이달말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양동과 하회'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해 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의 심사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회의의 마지막 의제로 채택돼 이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31일 새벽에 등재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과 하회마을이 이날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이미 등재된 석굴...
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지난 23일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 도·시의원, 의용소방대 및 소방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세계유산 등재여부가 오는 31일 결정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한다. 하회마을과 양등마을의 심사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회의의 마지막 의제로 채택돼 이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31일 새벽에 등재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두 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
12세의 친구 딸을 3년간 성폭행한 50대 남자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집행유예인 1심을 파기하고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임성근 부장판사)는 23일 친구 딸에게 1천원씩을 주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기소된 김모(55)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2006년 12세인 피해자를 첫 성폭행한 이후 3년 가까이 1주일에 2~3차례씩 1천원을 주고 성관계나 유사 성행위를 했다. 피해자가 또래에 비해...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추가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은 매주 수, 토, 일요일 오후 2-3시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실시되고 있는데 이번 기간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공연이 추가된다. 탈놀이 보존회측은 이번 추가 공연으로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은 "앞으로 관광객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도록 365일 공연도 기획하고 있다"고 ...
경북 안동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춤사위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하회마을 전수회관에서 추가 실시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는 22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됨에 따라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추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은 하회마을 전수회관을 찾아 특별 추가 상설공연(하회별신굿탈놀이 6마당: 무동·주지·백정·할미·파계승·양반선비마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하회별신굿탈놀이...
제1회 경상북도평생축제가 '학습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 펼치는 미래!'란 주제로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안동시는 경북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니 만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위해 23일 오전에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무위원회 개최에 이어서 오후에는 축제개최 현장에서 축제참가 기관단체 담당공무원 설명회를 가진다. 실무위원회에서는 축제 홍보, 체험관 부스 배치 및 설치, 개막식 식순 등 축제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논의...
한국장승진흥회 안동지부는 제7회 장승촌 음악회를 하회마을 목석원에서 개최한다. 하회마을 장승촌이 주관하고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목조각 문중, 하회마을 보존회에서 후원으로 여름밤의 주말을 추억으로 만들 수 있는 음악회를 펼친다.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장승촌 음악회는 장승제 의식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고타야가 신명나는 풍물로 무대를 열고 시낭송, 해금연주, 경기민요, 이색연주, 색소폰연주, 통기타연주, 장승퍼포먼스, 가요(안동시 홍보대사 가수 김태곤 초청), 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