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주)는 전통염장기법을 이어갈 간잽이 교육생을 선발해 전문가 양성에 들어 갔다. 안동간고등어 간 맞추는 일을 해 온 50년 간잽이 이동삼 선생의 뒤를 이어 갈 안동간고등어 간잽이 전문양성 교육으로 간잽이 양성교육은 16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모두 16주 동안 진행된다. 안동간고등어간잽이보존회(회장 이동삼)는 간고등어 업체의 추천을 받은 간잽이 경력 10년 이상의 생산현장 숙련공들로부터 교육참가 신청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7명의 교육대상자들을 선발했다. 보존회는 이들을...
안동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안원효(59)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안동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의 공천심사 과정은 경선이 아닌 특정인에게 공천을 주기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며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특히 "한나라당 안동시장후보 공천은 특정인의 공천내정설로 당의 정체성과 존립기반마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6·2지방선거에 출마할 경북지역의 한나라당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자가 12일 대거 확정됐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2일 8차 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9명, 광역의원 13명의 공천자를 내정했다. 기초단체장은 구미 남유진, 상주 이정백, 영천 김영석, 김천 박보생, 의성 김복규, 영덕 김병목, 청도 이중근 등 현직이 내정돼 연임을 노리게 됐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않는 안동시장은 권영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고령군수는 곽용환 전 다산면장이 각각 공천권을 따냈다. 이로써 경북 기초단체장...
한국의 대표적 역사마을인 경북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전통마을 등재여부가 이달 중이나 늦어도 다음달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 양동마을과 안동 하회마을은 한국이 아홉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 대한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평가보고서가 "이달 중이나 늦어도 다음달에는 공개될 것으로 본다"고 11일 말했다. 이 평가보고서에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으면 이변이 없는 한 양동마을과 하회마을은 세계유산으...
경북 안동시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이 금년 들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의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이 전년에는 4천156명에서 금년 들어 7천512명이 휴양림을 찾아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을 이용했다. 이는 전년 대비 3천300여명 이용으로 81%의 이용객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객실 가동율도 전년 3개월 평균 26.1%에서 33.4%를 기록하여 7.3%포인트 증가했다. 이용객이 증가한 요인은 3일간의 신...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투톱으로 내세운 '한국의 역사마을'은 한국이 아홉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문화유산이다. 등재 여부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34회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판가름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고비는 조만간 유네스코가 공개할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실사보고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ICOMOS는 명목상 유네스코 자문기구의 하나에 불과하지만 세계유산 중에서도 '한국의 역사마을'처럼 인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김병일)은 자료수집과 지역문화 교류를 위해 강릉지역의 문중인사를 초청해 8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라져 가는 한국학 연구 자료의 온전한 수집과 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영동지방의 대표적 문향(文鄕)인 강릉의 (사)율곡학회 부설의 율곡평생교육원의 문중인사들로 민간에 소장된 고전적과 목판 등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영구적으로 관리 보존하려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는 경북 지역의 문중 인사를 주된 대상으로 100여회 이상의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현재 28만 ...
학자들은 안동의 전탑이 형성된 시점은 신라시대인 8세기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신라로 돌아온 시기와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교고서(佛敎古書)를 보면 당시 의상대사는 신라로 돌아와 영주에 부석사를 세워 화엄사상(華嚴思想)의 교리(敎理)를 전했으며, 이후 부석사(浮石寺)는 안동 봉정사(鳳停寺)로 이어져 본격적으로 안동에 화엄사상이 뿌리를 내리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한국의 불교문화가 꽃을 피우던 시절, 안동지방은 무려 166개의 사찰이 있었으며, '사찰 처마 길로만 다녀도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있...
안동시립합창단은 지난 6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입원환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시간으로의 초대(지휘 윤성보)'란 주제로 특별공연을 펼쳤다.
경북 안동시는 지식재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한 '2010 안동시 지식재산 아카데미'를 7일 용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역 주민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상공회의소 안동지식재산센터(회장 남재일) 주관으로 개강했다. 찾아가는 지식재산 아카데미(주민반)는 지역 주민들에게 알기쉬운 발명기법이란 주제로 11월까지 용상동을 시작으로 관내 15개 읍면동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강의는 왕연중 한국발명문화연구소장이 발명이 무엇이며, 발명하는 기법, 특허제도와 브랜드에 대해 일상...
전교생이 50명 남짓한 지역 농촌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에 2명의 학생이 출전, 모두 입상을 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안동 길안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12살 동갑내기 오예진, 전유진 양. 이들은 지난 3월 27일 세계예능교류협회가 주최한 제 15회 전국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대회에서 '안동 하회마을 소개'와 '환경보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미 문화교류를 위한 미국 공연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350명이 넘는 학생들이 출전, ...
지식경제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NEXT사업(대학 IT전공역량강화사업) 중간 평가에서 안동대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대학에 따르면 NEXT사업 중간 심사평가 결과에서 컴퓨터공학과(단장 김중수 교수)와 멀티미디어공학과(단장 임한규 교수)는 교수 교육목표, 학생들의 프로그램 학습 성과평가 과정, 단기·중기·장기실행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금액은 지난해보다 50% 증가된 3억원을 지원 받는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NEXT사업을 통해 이들 학과는 국제적 수준...
경북 안동시 풍산읍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0년 소도읍육성 지원사업 선정 공모에서 소도읍육성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 됐다. 소도읍 육성에 2011부터 2014까지 4년간 60억원(국비50, 도비10)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도읍 육성지원계획에 따라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행정안번부의 2010년 소도읍육성 지원사업 공모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기대효과, 추진의지 및 체계, 민자사업 연계의 4개 분야에 대해 제안서 평가 및 현지실...
한나라당 안동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이동수(사진) 예비후보가 경선불참을 선언해 공천과정에 잡음이 일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당원의 의견과 시민여론을 무시하는 공천기준에 반대한다며 경선불참을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6일 한나라당 안동시당에 전화 여론조사 조기실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당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공정경선을 요구하는 요청서를 보냈음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기준 발표는 "여론조사를 가장해 밀실 공천하는...
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근무할 민간인 자원봉사자를 이달 30일 까지 모집한다. 민간 자원봉사자에 선발된 자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안동시 길안천 일대와 계곡 등지에서 오는 7월 3일~8월29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 동안 구조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 5:5비율로 모두 60명 정도(장소별 각 20명)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수난구조관련 유관기관단체 발급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 이상 종사자, 수난구조관련대학에서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
경북지역 3개의 RIS사업단인 안동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이종화)과 경운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이선하), 동양대학교 RIS사업단(고승태)은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공동 워크숍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경북지역 3개 사업단이 RIS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사업단의 단장과 실무자 및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종화 안동대학교 RIS사업단장은 "대구를 제외한 경북지역에는 3개의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식품과 바이오에 관련된 사업을 진행 중...
안동시내 공영노상유료주차장이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직영체제로 5월부터 전환된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승한)에 따르면 개인에게 위탁관리해 오던 시내 공영노상유료주차장을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5월 20일부터 노상주차장 전구획을 시설관리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주차장 운영시간도 단축되는 등 공영주차장 운영체제가 대폭 개편된다. 이는 입찰을 통해 공영노상유료주차장을 수탁한 개인관리자들의 불친절과 요금 과다징수, 경차와 장애인에 대하여 감면요금을 받지 않고 일반요금을 징수하는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른 것이...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비씨카드사 관계자는 5일 안동시를 방문해 '안동문화사랑카드' 2009년도 기금 적립액 5천93만9천원을 안동시에 전달한다. 안동문화사랑카드는 안동시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비씨카드사가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2000년부터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까지 2억2천200여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안동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안동문화사랑카드는 전국가맹점에서 365일 다양한 무이자 할부와 전국 농협매장 이용 시 2%할인, SK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50원 할인, 연회비 면...
경북 안동소방서가 2010년도 1분기 화재로 인한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화재 및 인명·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관내 56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1명(사망0, 부상 1)과 4억 7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화재발생 건수는 전년도 66건보다 10건(15%), 인명피해는 전년도 11명(사망3, 부상8)에 비해 10명(90%), 재산피해는 작년 5억3천여만원보다 6천여만원(11%)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동병원이 여성부와 안동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최근 일자리 참여자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국내 3년 거주한 베트남 출신의 누엔디기우짱(23)씨를 비롯해 5명이 병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교육을 마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들은 영양실 야채선별, 배식보조를 비롯해 단순 보조 업무를 중심으로 직장일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가정 일자리 참여자들은 모두 "직장생활을 통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