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징어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낚기 어업인들을 위해 긴급지원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유류비와 인건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유류비 4억8000만 원, 인건비 3억 원 등이며, 어선별 유류 사용량과 선원 고용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은 수산업 전반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유류비 지원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편성했다. 최근 오징어는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인해 어획량이 대폭 줄었다. 지난 55년간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은 약 1.36℃ 상승했는데, 이는 전 지구
경북도는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하다. 해당 농업인은 스마트폰으로 사전에 안내받고 인터넷, 스마트폰, ARS 등 온라인으로 처리하면 된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신규 지원 요건을 갖춘 농업인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경북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육성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선정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가 미래 농업의 주축인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지원, 디지털 농업 촉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경북농기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8년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팀을 신설해 청년농업인의 정착과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는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교육,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대구 군위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 군비 2억5000만 원, 총 12억5000만 원을 투자해 ‘스마트 축산악취 저감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산 농가 주변 악취 측정 모니터링과 축사 내 악취 정화 및 전파 차단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군위군에서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위군은 ICT 기술을 활용하여 축산농장 및 인접 마을의 악취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해물질 흡착/분해 세라믹 기술과 악취미
대구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정축산과·농촌지도과·농산유통과 등 3개과 14개 팀에 대한 2024년 주요 농정사업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올해도 경쟁력 있는 미래 농산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선도도시 군위로 만들기 위한 회의를 했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 전진근 농업정책팀장에 따르면 군위군 주요 농정 사업은 약 150가지로 각 팀별로 주요 사업에 대해 주요 농정 지침서로 만들어 함께 내용을 공유하며, 직원들 간에 사업의 협력 및 공유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주요 농정
경북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국가 대표 특화작목 전담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위원회에서 69개 지역특화작목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장 규모화, 수출 경쟁력 등을 평가해 참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9개 대표작목을 선정했다. 경북 참외는 우수한 시장성과 미래 성장성을 가지고 있고 전국적으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국가 대표작목에 선정됐으며,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농가소득 증대, 지역발전 가능성 등
울진군이 추진 중인 어업대전환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 컨설팅 시범사업’ 결과보고회를 했다. 이 사업은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수도경기·내륙권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어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시범사업인 캠브로박스 및 은박박스, 스티로폼 박스 등으로 패키지를 세분화해 고속버스와 냉장탑차 등으로 나눠 실제 100여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배송 처리했다. 군은 다양한 실증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했고,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
청송군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농업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농업인의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촌일손 부족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비 5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월 1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농기계는 한국농업기계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목록집’에 수록된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중 3000만 원 이하 기종으로, 소형은 250만원, 중형은 1000만 원을 보조한다. 특히 올해는
포항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숨진 밍크고래 암컷이 혼획됐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 1.2㎞ 해상에서 20t급 정치망 어선 A호 그물에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파출소 현장 확인 결과, 밍크고래는 길이 5m 81㎝, 둘레 2m 81㎝ 크기였다.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암컷 밍크고래로 판정했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수협을 통해 8100만 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농촌의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농업경영인의 생산력 하락과 농촌 공동화를 막고자 2024년 농업 영역 확장을 위한 농업 강소기업 육성을 시작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 현장공동연구 과제의 수요조사에 ㈜미드바르와 함께 에어로포닉스를 활용한 헴프 품질 향상을 위한 농업용수 최적화 구명과 수직 그로잉백을 이용한 딸기 재배 실증시험, 염해 예방 저온 증발 담수 기술 현장 실증 3개 과제를 신청했다. ㈜미드바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식량 생
경북도가 그동안 노동력 중심의 수산업 가공산업을 스마트 수산가공 산업으로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도는 동해안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에 총사업비 706억원을 투입해 수산식품 인프라 사업 추진에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수산가공업 국가통계에 따르면 현재 경북지역 수산가공업은 2018년 기준 가공업체 316곳, 종사자 3209명에서 2022년 가공기업 249곳, 종사자 2244명으로 크게 줄어들었으며, 인구 고령화와 이탈, 청년들의 어촌지역 비선호 등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친환경 농업 교육 지원생 60명을 모집한다. 오는 2월 15일부터 20일까지 총 4회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수업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자재 자가 생산과 활용을 통한 농업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 교육 내용에는 땅심 살리는 토양 관리기술, 유기질 퇴비 제조 및 활용 방법,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착 미생물 활용 등이 포함됐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농업인 교육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
의성군은 ‘고추 비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추 주산지인 만큼 지역 내 고추재배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여 고품질 고추 다수확을 통한 소득 증대와 영세한 고추 농가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취지다. 고추 멀칭용 비닐 지원사업은 집중 강우 시 토양 유실 방지 및 노동력 절감과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군이 사업비 2억 원(보조금 50%, 자부담 50%·사업량 500㏊)을 투입해 지역 내 농가의 영농비(㏊당 40만 원) 부담을 줄여 농가 경영안정 및 고품질 고추 생산을 통한 경쟁력
경북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P) 등 가축 질병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틀 전 영덕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 농장에서 발생한 건 지난해 9월 강원도 화천에 이어 3개월여만이고, 경북지역 농장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야생멧돼지에서만 발생했다. 해당농장은 482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산발적인 폐사가 발생한다고 신고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9마리를 검사한 결과 12마리가 양성으로 확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생산성 향상 및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와 ICT 융복합사업에 253억원을 축산농가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축사 및 축산시설의 신축과 개보수, 축사 내외부의 환경조절장비, 사료자동급이기, 발정탐지기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구입 비용 등을 지원한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되며, 축산업 허가면적상 축사규모에 따라 이자율은 중·소규모 연리 1%, 대규모 연리 2% 농가로 분류해 이자율을 차등 적용하며, 5년
상주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4년도부터 농지임차료와 정책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한다.농지임차료 지원사업은 해당 연도 낸 임차료를 1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또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귀농 농업 창업과 주택 구매 정책자금 등 대출금 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상에게 1년에 최대 100만 원의 이자 부담을 지원하고, 거치기간인 최대 5년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영농 초기 충분한 소득이 없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에게 지원함으로써 안정적 장착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상주시가 18일 밝혔다.기존 귀농·귀
포항시는 공익직불금 수령자 정보 열람시스템을 1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공익지불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제37조 제1항에 따라 직불금 수령자의 성명, 농지 지번, 등록 면적, 수령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불금 지급 정보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 구축된 직불제 정보열람에 접속 후 실명 인증하면 열람이 가능하다. 공익직불금의 경우 지난 2017~2019 농지자격 요건 완화로 신청자, 등록면적, 수령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17%, 7%, 7% 증가한 1만 6,106명, 8,580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에 찾아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지원단을 운영한다. 대구 군위군은 영농을 준비하는 고령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영농부산물 잔가지 파쇄지원이 필요한 농가들을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17일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황태경 작물환경담당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은 현장에 찾아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주는 지원단을 운영하며,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5일간)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안전교육 및 시범운영을 시행한다. 또한, 파쇄지원단은 다가오는 5월까지 연계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잔가지를
울진군은 다음 달 2일까지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 농·어업인 480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영화관, 미용원, 화장품점, 여행, 관광 등의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발급한다. 바우처카드는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원기준은 1인당 15만 원이다. 농가당 여성 농·어업인 1명에 한해 지원되며, 타 산업 분야 사업자등록 및 전업인과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울진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 전업 여성 농·어업인이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현장 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 팜’이 운영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식재된 품목은 오이 6000주로 시험 연구동에서 오이의 품종별(흑침계·백침계) 생육 재배 시험연구가, 실증 재배동에서 배지별(코코피트·암면) 최적 생육 조건 실증시험이 추진된다. 앞으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 배지, 양액조성 등 최적화된 시설 환경의 정보를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해 스마트 팜 초기 정착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현장보급형 시험연구 스마트 팜은 총 2422㎡ 용지에 작물 재배를 위한 시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