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 사흘째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7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역대 4번째로 큰 규모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안정적인 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재택치료를 점차 확대하면서 위·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확진 2667명…역대 4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7명(국내 2640명·해외 2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규모는 지난 9월 25일(3270명)이 최다
대구 왕선초등학교 6학년 윤세빈 학생이 2일 열린 ‘2021 안전골든벨 대구광역시 어린이 퀴즈쇼 달성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좋은사회연구원이 주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경주생태원에서 열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 학생들은 대구지역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또는 화상회의 등에 사용되는 줌(Zoom)을 통해 사회자와 소통하는 ‘온라인 퀴즈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나 코로나19 음성확인자만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도록 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도 함께 시행 중이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패스가 필요한 곳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 등 약 13만개의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이다. 그 밖에도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이용 및 방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또한 대상에 포함되나,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
정부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전환을 시작하면서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허용하는 방역패스 개념의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이하 방역패스)를 한시적으로 도입했다. 적용 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과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로, 유흥시설의 경우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다. 최근 이뤄진 1차 개편에서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적용되며, 2차 개편 시 100인 이상 대규모 행사·집회에 적용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계획이다. 2차 개편 이후
한전KPS㈜ 청송양수사업소(소장 심백섭)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지난달 27일 환경개선사업인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완료하고 후원금 330만원을 전달했다.‘희망터전 만들기’는 아동복지시설의 난방·전기·안전설비 개보수 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청송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전기 배선 작업, 바닥·가설 공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됐다.심백섭 청송양수사업소장은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위덕대학교(총장 오영호) 경영학과 학생들과 포항도원로타리클럽(회장 박찬순) 회원들은 지난 31일 청송 부남면 일대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공감활동 사과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수확기에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돕기위해 마련됐다.위덕대학교 경영학과장 김예정 교수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부족한 청송에서 사과수확을 도울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해준 학생들과 도원로타리클럽회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시간을 위덕대학교 경영학과가 앞장서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과 대구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쌀쌀한 아침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일에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4℃, 안동 7℃, 대구 9℃, 포항 12℃ 등 4~12℃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8℃, 대구·포항 21℃ 등 15~21℃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후 들어 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의 ‘공존’이 시작됐다. 11월 1일부터 총 3단계에 걸쳐 시행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중 1차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경북·대구 등 비수도권은 12명, 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또 식당·카페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감염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유흥·체육시설 등에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4주(체계 전환 운영기간)+2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하루 앞둔 3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61명(국내 2052명·해외 9명)이다.지난 28일부터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 중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이 1613명으로 78.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439명(21.4%)이 나온 가운데 경북·대구에서는 각각 56명과 5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먼저 경북에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경북일보를 비롯해 전국 28개 지역유력 일간지가 회원사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가 자치분권 유공 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안부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지방 4대 협의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자치분권 2.0!’이라는 주제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자치의날 기념식에서 김 총리는 단체로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대신협 김중석 회장과 경민현 사무총장에게 수여하고, 대통령 단체표창
포항시청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성분이 확인되지 않은 액체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포항시 대중교통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독극물’ 테러를 벌인 60대 남성이 택시 양도양수를 하던 브로커인 것으로 파악됐다.29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60대 남성 A씨는 공무원들이 별도로 사용하는 비상계단을 통해 7층 대중교통과 사무실로 들어섰다.A씨는 가방을 맨 채 곧장 대중교통과장 옆 테이블 탁자에 아무 말 없이 5분간 앉아 있다가 별안간 전화통화 중이던 B과장의 얼굴에 생수통에 담긴 불상의 액체를 뿌렸다.생수통 뚜껑에 소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천종복)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국천문연구원 발사체구조팀 장해원 선임연구원을 초청한 ‘우주공학분야 동문 선배 특강’을 지난 27일 진행했다.장해원 박사는 경북과학고 2기 졸업생으로 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 취득 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를 거쳐 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구조팀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누리호의 발사체 구조 시스템 개발을 맡아 1단 탱크 연결부 설계·시험·제작에 참가했다.장 박사는 특강에서 △누리호의 임무 목표 △비행 궤적 설계 과정 △발사체 구조 시스템 △1단 탱크 연결부를 상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오염만·이하 학운위)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송도중과 오천중·고에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펼쳤다.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지난 5월 포항 여중생 폭행사건 발생 이후 학교폭력문제가 지역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자 포항시학운위가 주축이 돼 학부모협의회, 포항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 및 사회단체,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릴레이캠페인으로 전개되고 있다.이에 따라 학운위는 지나 27일 송도중에서 포항시청소년과 및 송도동행정복지센터 직원,조영원 포항시의원·송도파출소·송도청년회·학부모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
오는 11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상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뗀다. 지난해 11월 말 3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영업시간 제한이 생긴 이후 340여일 만이다. 식당·카페 등 모든 다중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져 24시간 문을 열 수 있고,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사적모임도 10명까지 가능해진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할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이행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방역 수칙은 3차례에 걸
지난해 1월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9개월 만에 일상회복으로의 첫 걸음마를 시작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통해 방역과 의료분야 등 로드맵 초안을 공개했다. 최근 백신 접종완료율이 70%를 돌파함에 따라 방역의 무게추를 ‘확진자 발생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회복’으로 옮기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이다. 기본적인 계획을 보면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급격한 확진자 증가 등
경북일보가 한국신문협회 후원으로 진행하는 ‘신문기자 진로탐색’ 특강이 25일 울진 죽변중학교에서 열렸다.이날 특강은 남현정 기자가 ‘신문 그리고 기자라는 직업’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가운데 강연을 들은 죽변중 3학년 학생 36명은 신문과 기자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기초지식을 비롯해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 기자라는 직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영·호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사보금자리 주거환경개선비 2698만원을 안동지역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고 입주를 축하하는 완공식을 개최했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천사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이번 지원 대상 아동은 치매와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건강이 좋지 않은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으로 지원받은 주거환경개선비로 수세식 화장실 설치·단열공사·도배·장판·싱크대 교체
경북과 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아침이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5일에는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 안동 5℃, 대구 8℃, 포항 10℃ 등 1~10℃ 분포를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9℃, 대구·포항 20℃ 등 16~21℃ 분포가 예상된다. 오는 26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들어 구름이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4℃, 대구 7℃, 포항 9℃ 등 1~9℃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주제강연 이후에는 김택환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윤재석 경북대 인문학술원장, 김규호 경주대 문화관광산업학과 교수, 김대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교수, 강혜영 강선생 역사학교 대표강사가 패널로 참여해 본격적인 토론을 펼쳤다. △국가경영의 리더십 윤재석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은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리더십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접목 시켜 설명했다. 윤 교수는 “마키아벨리는 지도자의 첫 번째 덕목으로 ‘유능함’을 꼽았다. 역량 있는 지도자는 때로는 여우처럼 기회 포착이 적확하고 사자처럼 싸움을 승리로
온고지신(溫故知新). 옛것을 익혀 새것을 배운다는 뜻의 사자성어다.옛 학문을 되풀이해 연구하고, 현실을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을 이해해야 비로소 다른 사람을 가르칠 자격이 있다는 뜻을 품고 있다.역사적으로 ‘힘’ 있는 나라들이 세계를 주도해 왔다. 다만 ‘힘’이라는 개념은 역사가 흐름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강한 군사력에 주목됐던 수 세기 전 힘의 개념은 이제 경제력과 기술력 등의 이름으로 변화하고 있다.자동차 생산기술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해 우주·항공기술로 이어졌고, 컴퓨터 소프트웨어들은 이제 스스로 생각하는 인공지능(AI)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