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노래자랑 프로그램인 KBS1 TV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 녹화가 12일 오후 4시부터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진행된다.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다. ‘전국노래자랑 경주시’ 편은 코로나19 극복과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예선에는 200여 팀이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15개 팀이 최종 본선에
TBN 경북교통방송(FM 103.5MHz)이 100만 환동해 주민에 감사하는 뜻으로 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국 8주년 특집방송’을 제작해 송출한다.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로도 생중계한다.출근길 ‘출발대행진’은 등하굣길 위험구간과 사고 사례, 이유를 짚어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포항북부녹색어머니회와 진행한다.인구감소 대안을 모색하는 개국특집 좌담회 ‘지역을 바꾸는 시간’도 마련한다.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지역학연구회, 포스텍 인재창조원, 청년정책조정위원
6월 4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tvN ‘환혼’이 방송 2주차에 1위에 올랐다. 최근 2주 연속 1위를 기록해온 SBS ‘왜 오수재인가’를 제친 ‘환혼’의 화제성이 오른 이유는 중국드라마와 유사하다는 갑론을박이 지난주에 이어 계속되고 있으며 드라마의 설정과 장면 그리고 작가에 대한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2위로 내려 앉은 ‘왜 오수재인가’가 최근 2주 연속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이유로 네티즌은 서현진과 황인엽의 로맨스 장면이 긴장감 있는 드라마에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
포항 출신 명품 가수’로서 JTBC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우승하고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에서 테너로 활동한 유채훈이 다음 달 첫 솔로 음반을 낸다.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유채훈은 다음 달 6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로 첫 번째 미니음반 ‘포디움’(Podium)을 공개한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별의 기억’을 포함해 ‘산책’, ‘숨’, ‘꽃’, ‘이대로 여름’ 등 5곡이 실린다. 타이틀곡 ‘별의 기억’은 나얼, 최백호, 정엽 등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음악 프로듀서 에코브릿지가 작사
대구 동구에 BTS(방탄소년단)와의 연결고리가 생긴다. 그룹 멤버의 가족이 향후 갤러리 운영을 겸할 목적으로 동구청에 영업장 허가 신청을 냈고, 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서다.배기철 동구청장은 27일 경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슈가(본명 민윤기) 가족이 고향에 기념관 같은 것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고, 법적으로 문제도 없어 이전부터 건축 허가를 내려고 했었다”며 “다만, 선거 기간이 맞물려 혹시라도 이슈를 이용하려는 게 아닌가 라는 말이 나올 것 같아 지금 승인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경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슈가
문경 마성 하내 오픈세트장에서 촬영한 드라마 ‘환혼’이 지난 18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토·일 20부작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8월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업무협약으로 △오픈세트장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 △드라마 촬영 등 오픈세트장 적극 활용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스튜디오 드래곤은 마성면 하내리 일원에 정진각, 무도관을 포함한 세트건물 31동(부지 1만3,829㎡, 건축 2,581.11㎡)을 조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기관인 상주시의 ‘존애원(存愛院)’이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돼 당시 활동과 가치가 재조명된다. 19일 상주시에 따르면 김순희 극본, 강병규 PD 연출의 총 50부작 안동 MBC 라디오 드라마 ‘존애원, 낙강에 뜬 달’ 제작 발표회가 지난 17일 청리면 존애원에서 열렸다. 이를 통해 임진왜란 직후 남녀노소 신분을 따지지 않고 아픈 백성을 구제한 ‘존애원’의 역할과 당시 남촌현에 위치한 13개 문중 24명의 ‘낙사계(落社契)’가 지역 병자를 진료했던 발자취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을 겪는 현
6월 2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KBS1 ’전국노래자랑’이 1위에 오르는 동시에 국민MC 송해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VON(Voice of Net), 동영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역 최고령 연예인이자 국민MC로 불린 송해에 대한 추모의 크기를 데이터가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네티즌은 어릴 적부터 송해가 “전국~ 노래 자랑” 멘트를 외치던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전국을 돌며 프로그램을 진행한 송해 선생님께 감사를 전하는 내용의 댓글들이 쏟아
1만여 명의 시민이 송해 선생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10일 정오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기념관 앞.이곳은 송해 선생의 영면을 바라는 추모 인파로 북적였다. 장지로 향하는 산길도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추모 인파가 몰려 차량 정체가 발생했고 경찰은 오토바이 6대를 동원, 교통정리에 나섰다.추모객들은 송 선생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기념관 옥상까지 올라가 자리를 잡고 송 선생이 오기를 기다렸다.홍성여(70·여)씨는 “관절수술을 했음에도 딸과 함께 이날 안장식에 참석했다”며 “비록 다리가 편하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국민과 함께 울고 웃었던 원조 ‘국민 MC’ 송해가 영면에 들었다.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방송인 고(故) 송해의 영결식이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엄수됐다. 유족과 지인, 연예계 후배들 80여명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김학래는 “오늘만큼은 마음이 슬프더라도 즐겁게 보내드리자”고 했다.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은 ‘전국노래자랑’으로 1천만명이 넘는 시민들을 만나온 MC 송해의 업적을 기렸다.“선생님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출연자와
9일 오전 9시께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기념관 앞.지난 8일 송해 선생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곳에 임시분향소를 설치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뤄졌다.달성군과 송해공원사랑모임(이하 송사모) 관계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이며 조문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다.먼저 송 선생의 분향소를 알리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이 입구와 진입로도 걸렸다. 지역사회와 각계 인사들이 보낸 근조 화환도 하나둘씩 분향소 곳곳에 채워졌다.분향소는 송 선생이 분홍색 꽃이 만개한 배경 앞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영정 사진이 놓였다.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국민 MC’ 송해 선생이 향년 95세로 별세한 8일 오전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옥연지 송해공원. 제라늄·풍접초·멜란포디움·숙근버베나 등 여름꽃 식재작업이 한창이었다. 30여 명의 관광객은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해 선생이 갑작스럽게 숨졌다는 사실을 몰랐던 김용자(64·여)씨는 “당황스럽다”고 했다. 경기도 이천에서 송해공원을 찾은 김씨는 “서울 인사동에 ‘송해길’에 이어 대구 송해공원을 찾으면서 동영상을 통해 송해 선생의 밝은 모습을 봤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6월 1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Mnet ’퀸덤2’가 8번째 1위에 오르면서 종영됐다. 특히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우주소녀가 1위에 올랐으며 이달의 소녀와 케플러, 그리고 VIVIZ가 각각 3위, 4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퀸덤1’이 1위를 9회 차지했던 기록까지 더해진다면 퀸덤 시리즈가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총 17회나 정상에 오른 프로그램으로 기록된 것이다.2위는 윤은혜가 이슈가 되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가 2주 연속 차지했으며 ‘나 혼자 산다’, Mnet ‘Be M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송씨는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강상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스튜디오 녹화로 방송에 계속 참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황해도 재령군 출신 송씨는 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약 35년간 프로그램을 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방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팬덤을 거느린 스타들이 ‘선한 영향력’을 마음껏 뽐낸 자리였다.BTS는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의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담에 앞서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과 함께 브리핑에 등장해 방문 취지를 설명할 때 방탄소년단은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에 흰 셔츠를 매치한 깔끔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리더
5월 4주차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JTBC ‘나의 해방일지’가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화제성이 26.84% 증가했으며 이는 첫 방송 후 7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결과이다. 이는 18년도 방송된 드라마 가운데 JTBC ‘SKY 캐슬’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또한 손석구와 김지원이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에 올랐으며 이민기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박해영 작가가 18년도 선보였던 tvN ‘나의 아저씨’와 이번에 4년 만에 선보인 ‘나의 해방일지’는 최고 시청
가수 인순이, 설하윤, 박서진 씨가 올 가을 세계인의 건강축제가 될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새 얼굴이 됐다.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시청 대강당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홍보대사 및 소속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수 인순이, 설하윤, 박서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순이 씨는 1978년 3인조 걸그룹 희자매로 데뷔해 ‘제6회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역임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국민가수이다. 설하윤 씨는 강렬한 퍼포
국악방송이 ‘연희’와 ‘불교 설법’의 독특한 만남을 조명했다 국악방송(사장 유영대)은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악방송 스페셜 ‘민속 예술로 꽃피운 한국불교, 땅설법’을 방영했다. ‘땅설법(說法)’은 탈놀이, 인형극, 창(唱)과 같은 종합 연희가 결합한 불교설법(說法)이다. 딱딱하고 경직된 엄숙한 불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땅설법’은, 부처의 말씀과 함께 오래전부터 연행돼 온 우리 전통의 소리와 놀이가 공존한다. 국악방송은 이번 특집 방송을 통해 ‘연희’와 ‘불교설법’의 독특한 만남을 조명하고, 땅설법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7일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스크린에 복귀해 남긴 마지막 작품 ‘정이’(가제)가 안타까움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정이’는 ‘부산행’, ‘지옥’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처음 도전한 SF물로 올해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인 영화다. 지난해 11월 크랭크인해 올해 1월 촬영이 모두 끝났고, 현재 후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이 영화는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더는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한다.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인 정이를 뇌 복제 실험 대상으로 삼아 군 승리의
원조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 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 나이 네 살 때 아역으로 데뷔한 뒤 배우이자 문화행정가로 활동하며 반세기 넘게 한국영화와 함께 했다. 아역 시절 ‘똘똘이의 모험’(1971) 등에 출연하며 동양방송(TBC) 전속 배우로 연기했다. 이후 KBS 청소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1983) 등으로 하이틴 스타로 성장했다. 고교생 때부터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