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법 제1행정부(김태현 부장판사)는 22일 유치인 감시·관리의무 위반과 접견요령위반사실을 이유로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받은 상주경찰서 소속 A 경감이 경북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상주서에서 유치인 관리업무를 담당한 A 경감이 유치인보호관으로 야간 근무 중이던 지난해 4월 24일 오후 7시 7분께 유치인 B씨(21)가 어머니, 지인과의 접견을 위해 유치실에서 면회실로 나와있다가 시정되지 않은 2층 출입문을 통해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유치인의 접견 횟수를 1일 3회로
박용수 전 국회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문위원이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상주·문경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상주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박용수 예비후보는 “상주시 사벌국면 덕담리에서 살았고, 문경에서 성장한 자신은 ‘상주의 자손 문경의 아들’이다”며 “입법고시 합격 후 대부분 국회 사무처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회를 혁신하고 상주·문경시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주장했다.또 제22대 국회가 지향해 갈 목표로 국회의원의 불체포·면책 특권 포기, 정당 현수막 게시 금지, 정치인의 출판
상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3년 지역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공모사업인 이번 공모에서 경북 상주시, 대구 달성군, 강원 원주시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이중 상주시는 70억 원을 확보해 공공임대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상주시가 21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SK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분야 관련해 총 1조4000여억 원의 투자협약 체결로 활발한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 4월 준공한 상주 일반산업단지에 준공된
상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우병학)가 지난 20일 상주교도소 대강당에서 수용자와 함께하는 ‘2023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연출·출연·음향 등 모두 재능 기부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수용자·교도관·지역 주민·교정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수용자의 정서 함양과 건강을 기원했다.행사는 난타 4인조(최재옥 외 3명)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동수 문경교육청 장학사의 대금 연주에 맞춰 MC인 방정현 디딤돌 문화교육원장의 시 낭송, 김익기씨의 색소폰 연주, 정우진씨의 성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많은 응원과 갈채를 받
경상북도 최대 규모의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22일 개원한다. 지난 2021년 착공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상주시 연원동 6518㎡ 용지에 총 사업비 91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977㎡, 지상 2층 건물로 지난 7월 준공됐다. 내부 시설은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으로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 운영은 지난 10월 상주시와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손성락산부인과 의원이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를
상주시립요양병원이 중증 치매 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한다. 2019년 처음 지정된 경상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을 비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성과를 시민에게 보고하는 의정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21일부터 2주간 열리는 이번 의정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상주·문경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입법, 예산, 정책, 국정감사 등 국회의원 활동을 전할 예정이다.상주·문경시 읍·면 단위 지역은 21일부터 직접 순회하는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로 진행된다.또 토크쇼로 진행하는 시 단위 전체 의정 보고회는 오는 1월 4일 상주문화회관과 문경문화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임 의원은 올해 초 상주·문경 3
상주시 재향군인회여성회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써 달라며 겨울철 이불 세트(150만 원 상당)를 후원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김경숙 회장 등은 18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이 겨울철 극세사 이불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기대했다.상주시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김경숙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교통사고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봉사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의회가 지난 15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 세출 예산 요구액은 집행부가 요구한 1조3711억 원보다 327억 원(2.38%) 감소한 1조3384억 원으로 원안 가결하고 19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효구 시의원은 ‘상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 내용에는 책무, 이용과 안전 계획의 수립·시행, 안전교육 등이 담겼다. 또 박점숙 시의원은 ‘상주시 숙련기술자
상주시 최초 봉사단체인 상맥회의 최경 제62대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5일 열린 ‘상맥회 제61주년 기념식’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 경북도의원, 이경옥 상주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상맥회의 발전과 신·구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이임하는 제60~61대 박길용 회장은 “지난 2년간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건 상맥 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상맥회 역사와 함께하고 다시없을 영광과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는 ‘가야노
상주의 안산인 천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상주소방서 신청사 준공식이 지난 15일 열렸다.지난 2021년 10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한 신청사는 상주시 만산동 안너추리 마을 1만384㎡ 대지에 사업비 133여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이날 이철우 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소방공무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효율적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축하했다.행사는 풍물놀이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됐다.이철우
상주시 청리면 복지회관에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이 지난 13일 열렸다.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홍구·남영숙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농촌 활력을 기대했다.이번 사업은 40억 원을 투자해 4년여 동안 청하리 일원에 복지회관 증·개축, 청리 다목적 실내체육구장 신축, 보건지소 리모델링,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주민이 직접 주도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사업으로 평가받는 이번 사업은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
상주시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2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지난 13일 현판을 전달받은 농장은 124두 규모의 낙동면 ‘황금 목장(대표 이민희)’과 130두 규모의 외남면 ‘흔평 농장(대표 강봉구)’이다. 2개 목장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적정 사육 밀도보다 10% 이상 낮게 사육하고, 주기적인 축사 내외부 청소와 소독으로 악취 저감 및 해충 방제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써 총 69개소의 지정을 받은 상주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57)이 1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상주·문경선거구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첫 행보로 충혼탑을 방문해 헌화·분향한 한창섭 예비후보는 “행정과 정치 모두 그 본질은 국민을 섬기고 모시는 일이다”며 “지난 32년여간의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가와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지난달 9일 상주시 성동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예비후보자는 지난 6일 모교인 상주고등학교에서 상주·문경 시민 수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신의 저서 ‘한창섭 넌 누구냐
이한성 변호사(66·전 18·19대 국회의원)가 12일 제22대 총선 상주·문경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한성 예비후보는 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중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친 후 “지난 제20대 총선 공천에서 실패한 뒤 지역 경제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3선 도전의 소감을 밝혔다.이어 “지난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국 조직인 ‘윤사단’을 만들어 고락을 함께하며 당선시켰다”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고 두꺼운 인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과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홍보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상주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동영상에는 낙동강 원수로부터 도남정수장의 체계적인 정수처리 공정을 거쳐 생산된 수돗물 전 제조 과정이 담겼다.또 배수지와 가압장을 통해 가정으로 공급되는 모든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이와 함께 확장·신설된 도남 정수장의 모습과 공공 하수처리 시설 및 빗물펌프장 등 상수도부터 하수도 전 업무 영역의 직원 모습도 포함됐다.안태용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상주 선관위)가 지난 11일 강영석 상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인 심사 결과를 통지하고 보정을 요구했다.상주선관위가 통보한 심사결과에 따르면 주민소환 신청 대표자로부터 제출된 1만4444명 중 유효 서명인 7451명, 무효 서명인 6993명으로 나타났다.무효 서명인 중 효력이 없음이 확정된 원천 무효인은 1843명, 잠정적 무효에 해당하는 보정 대상은 총 5150여 명이다.이는 주민소환 청구요건 최소 서명인 수 1만2546명(유권자의 15%)을 충족하기 위해 서명인 5095건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정
상주시의회는 12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1조1750억 원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내년도 예산 총 1조1750억 원 중 일반회계 23건, 67억6000여만 원(0.57%)을 삭감해 기획예산실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또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 보고된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 총 27이 원안 가결됐다. 의원 발의 조례안 중 박점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주시 숙련기술자 우대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 가결됐고, 강효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상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소비자 36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밥맛 선호도 평가에서 상주 쌀 ‘미소진미’가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수도권 소비자 대상 현장 밥맛 평가회(오프라인)와 전국 소비자 대상 SNS 밥맛 평가단(온라인)의 선호도 집계 결과 미소진미 63%(221명), 일품 35%(128명), 기타 의견 4%(14명)의 순서를 보였다.블라인드 평가로 진행된 5가지 항목(밥 모양·냄새·맛·찰기·질감)의 평가 합계 점수(100점 만점 환산)도 미소진미가 81.7점으로 76.8점을 받은 일품 품종보다 앞서 종합 순위 1위를
상주시 화북초등학교가 교육부가 시행한 ‘2023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화북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존폐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본·분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감성·인성을 함양하는 체험 중심의 문화·예술·인문교육 운영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또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마을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강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특색 교육 프로그램에는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앞장선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