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일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포스코는 지난 1993년 스카이블루 계열의 작업복으로 교체한 뒤 30년 동안 착용해 왔으나 현장안전을 위한 글로벌 기준 및 직원들의 작업복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면교체 계획을 수립, 현장 개선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근무복을 만들었다.새 근무복은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근무복에 시인성이 높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하여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특히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어두운 현장에서
경북지역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도민 한명 한명의 힘이 모여 목표를 초과 달성한 뒤 마무리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캠페인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기준 총 193억 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온도 1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경북도청에서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나눔캠페인 종료식’을 열었다. 캠페인 출범 당시 내·외수 시장의 침체로 기부심리가 위축돼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힘든 시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경북도민들의 온정의 손
김천시는 일자리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김천시 일자리 정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본격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김천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정보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일자리 소개에 한정돼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번에 오픈하는 ‘김천시 일자리 통합 플랫폼’은 민간 채용 정보까지 전체적으로 검색할 수 있고 그 외 교육·훈련 정보와 청년, 여성, 장애인, 신중년, 어르신 관련 일자리 정책의 전반적 사항을 안내하는 총괄 홈페이지로 다
동국제강그룹은 31일 혹한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해 제 1회 ‘DK 따뜻하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DK 따뜻하데이는 동국제강그룹이 매해 여름 진행하는 ‘DK 아이스데이’ 행사 연장선에서 올해 처음 진행한 것으로, 겨울철 현장 근로자 사기 진작 및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철강사업법인 2개사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당일 인천·포항·당진·부산·도성 5개 사업장에서 근무 교대 시간을 활용해 구내식당·사무동·복지관 앞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현장근로자 3천여명에게 어묵·붕어빵 등 따뜻한 겨울 간식을 나눠줬다. 동국제강그
경북 포항시가 포항지역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으로 세탁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항시는 31일 포스코휴먼스와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이성록 포스코휴먼스 사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 회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근로자 대상으로 공동세탁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영주시는 올해부터 아동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및 시책은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 운영 △부모급여 지원금액 인상 △디딤씨앗통장 지원 확대 △아이돌봄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대상 및 금액 확대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지원 단가 인상 등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부모가 모두 일을 해야 하거나 질병, 그 밖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6300만 원)을 투입해 ‘영주형 휴일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그동안 평일에는 긴급한 사정 등으로 돌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게 지급하는 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 지급 단가를 올해부터 130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직불금은 소규모 어가에게 어업인 간 소득 격차 완화와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정부가 영세한 어가에 지급한다. 또한 어선원은 어선어업을 하면서 해양영토 수호와 해난 구조 등 공익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양 직불금 제도 모두 지난 2023년 첫 시행됐다. 지난해는 연간 120만 원이 지급됐지만 해수부는 어업인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
대구시 달서구가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달서구는 30일 임신·출산 지원을 대폭 확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 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달서구 거주 6개월 이상인 모든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는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 원 지원한다.난임부부 시술비는 종전 110만 원에서 최대 1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은 월 9만 원, 조제분유 지원은 월 11만 원으로 확대됐고 첫만남이용권은 둘째아 이상 금액은 종전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
영양교육지원청은 다음달 1일부터 공직사회의 근무행태를 혁신하기 위해 당직근무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그동안 당직근무로 인한 직원 피로도 증가와 당직 대체 휴무로 인한 평일 업무 공백 발생 등 현행 당직근무제도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평일에는 21시 이후부터, 토요일 또는 공휴일에는 18시부터 재택당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평일 업무 공백 최소화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당직 업무 부담 경감이 예상된다. 또 유연근무제를 함께 실시해 1일 근무시간 8시간의 근무체제는 유지하되
경북도가 사회보장 수준 대폭 확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도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확대하고 민관협력 강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올해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가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존 162만289원에서 183만3572원으로 13.16% 대폭 상향됨에 따라 생계급여 예산도 지난해보다 1473억 원을 증액한 5730억 원으로 편성했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47%에서 48%로 높아지
구미시가 복지 관련 서비스를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스마트 복지 플랫폼 사업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과 민간의 수많은 복지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이 제공하고 있으나,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복지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관심 분야 복지 프로그램을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또 첨단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시민들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의성군은 30일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캄보디아 현지 면접에 나선다. 이번 면접은 의성군과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 새의성농협(조합장 이재섭) 실무단들이 캄퐁참주 농협, 칸달주 농협에서 5000여명의 지원자 중 4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선발하는 것으로 지역에 지속적인 고령화와 맞물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접 심사는 서류심사와 신체 면접으로 진행되며 신체 면접은 장애 여부 육안검사, 운동능력 검증, 시력검사, 색맹, 색약 검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을 지원하기 위
계약제 교원 채용 요건이 완화된다. 교육부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간제 교원·강사 등 계약제 교원이 적기에 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 요건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교 채용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각 시·도교육청에 계약제 교원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 자격 범위 확대 등 채용 요건 완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이번 달 23일 현장 안착을 위한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에 따라 시·도별 여건에 맞게 지원 가능 연령과 미제한과 표시 과목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전면 적용된다.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상황을 고려해 법 적용 시점을 2년 더 유예하는 법 개정안의 25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여야 합의 불발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간 법 적용 준비가 미흡한 것에 대해 △정부의 사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의 산업안전보건청 승격 등을 요구해왔는데, 정부가 책임 있는 대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개정안은 상정조차 하지 못했다. ‘적용 유예’를 주장해 온 경영계는 탄식을, 노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겨냥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저출생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을 민간으로 확대하고, 늘봄학교의 전면 무상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간 100만 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새학기 도약 바우처’ 도입 방침도 밝혔다. 관련기사 2면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공동본부장 유의동 정책위의장)는 25일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가족 모두행복 2탄’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8일 국민의힘은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부총리급 부처를 신설하고,
안동시는 이달부터 직접 복지 민원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상담과 신청을 받는 ‘복지수요 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복지서비스 정보에 취약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이다. 시청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이 월 1회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지역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One-Stop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동행해 현장에서 자격을 확인, 서류작성이 가능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직원 가족들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직원 가족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포스코는 직원 배우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 ‘직원 배우자를 위한 건강제도’를 마련하고, 2년 주기로 직원 배우자들에게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검진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 제도에 따라 그동안 배우자 지원을 받은 사람이 1만6천400여 명에 달해 연평균 1천500여 명의 배우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포스코는 직원 배우자가 직원 근무지와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를 감안해 전국 단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포항시가 이차전지 관련 특화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포항시는 경상북도, 포스텍과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공동 주최한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차전지 분야만을 특화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곽진환 선린대 총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대학
안동시는 올 3월 새 학기부터 0세 반에 운영하던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사업’을 3세 반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3월, 0세 반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임으로써 보육교사의 과도한 업무부담을 해소하고,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고자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10억 원을 지원해 250여 명의 0세 보육아동에게 혜택이 주어졌다.나아가 다가오는 올 3월 새 학기부터는 3세 반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보육교사 1명이 15명에서 10명을 담당하도록 지원할 예정
영천시가 ‘셀프안부폰’ 사업을 신규 시행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대사회 홀로 사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고독사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1일 1회 지정된 전화번호로 발신해 안부를 확인하고 2일 이상 안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읍면동 복지공무원이 안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회복지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정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