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3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미래형 자동차 부품 경량화 및 표면처리 기술개발 세미나’를 열었다.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와 영주베어링 국가산단조성 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세미나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업, 연구소 등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자동차 경량화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주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과 혁신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산업부가 지난해 6월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위해 ‘미래차전환 지원플랫폼(자동차산업 글로벌 3강 전력)’ 계획을 발표하자, 신속하게올해 3월 대구 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정부 발표에 부응해 지원플랫폼을 구축한 지자체는 현재 대구를 비롯해 광주, 경남, 충남 등 4곳이다.이 가운데 산학연 지원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전환’ 목적으로 독립된 예산을 확보해 가장 모범적으로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이 바로 대구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이후 포항지역 등에 대규모 침수차량이 발생함에 따라 중고자동차시장 가격 변동에 대해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 급격한 가격 상승 폭은 없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지만, 예전과는 다른 중고차 수요 등에 비춰 체감 가격이 올랐다는 소비자 반응도 나온다. 침수차량의 시장 유통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소비자들의 주의 또한 요구된다. 6일 포항시와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된 포항지역 차량 대수는 총 8463대다. 시는 이들 침수차량의 임시 보관을 위해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222
경북·대구지역 수소차 대비 충전기 수가 각각 3·1%대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를 내놨다.경북과 대구지역 수소차 수는 152대와 437대로 집계됐다.올해 8월 기준 경북에 설치된 충전기는 5기로 수소차 대비 3.29%에 머물렀으며, 대구의 충전기 수도 5기로 수소차 대비 1.14%에 불과했다.경북은 김천과 구미·칠곡·상주·성주 등 5개 충전소에 그쳤다.또한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대구의 수소차 등록 수가 전국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소차 등
포항시에서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 중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에 대해 폐차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지원 시점에 따라 제출하는 서류가 다르다. 우선 21년 이후 보조금 지원 차량의 경우 전기자동차 폐차승인요청서, 자동차등록증, 피해차량사진, 폐차(말소)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차량보험가액증명서·보험금 지급결의서 등)가 필요하다. 2021년 이전 지원 차량의 경우 등록한 지 2년 미만 차량의 경우 21년 이후 보조금 지원 차량의 서류에서 추가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납 신청서가 필
포항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할 친환경에너지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늘린다 포항시는 최근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2차)’ 공동사업에 참여해 공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2개 과제가 선정돼 총사업비 29억8000만 원(국고보조 13억2천만원, 민간 16억6천만원)으로 공공기관인 포항지식산업센터 등 32개소에 118기의 급속 및 완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게 됨에 따라 포항시의 전기충전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환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기록적인 폭우로 경북 포항에 침수차가 1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6일 이후 지금까지 포항에서 신고된 침수차는 8485건이다. 도로에 방치된 침수차는 대부분 정리됐지만 바닷가를 비롯해 곳곳에 침수차가 보인다. 이 때문에 자동차 관련 업계는 최종 신고와 조사가 이뤄지면 포항에서만 침수차가 9000대에서 1만대까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7일까지 전국에서 태풍에 따른 침수차 신고 건수가 6762건, 피해추정금액이 546억3200만원이라고 밝혔다. 침수차량들은
경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침수돼 운행이 불가한 차량을 파손일로부터 2년 이내에 대체 취득하는 경우 지역개발채권을 감면한다고 14일 밝혔다. 침수 차량의 채권매입액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채권을 매입해야 한다. 도는 수재민이 감면을 받고자 할 경우 시군 담당부서의 침수차량 대체취득사실 확인을 통해 감면절차를 진행하도록 시군에 통보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태풍 침수피해 차량 대체취득 시 지역개발채권 감면 조치가 하루빨리 전파돼 감면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승복 기자 yang@ky
5년 후면 전기차 충전이 아이폰 충전보다도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에릭 듀펙 연구팀은 10분 이내에 전기차 배터리의 90%를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현재 알려진 가장 빠른 충전은 배터리 80%를 채우는데 2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이번 연구는 이를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1시간 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아이폰보다도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게 된다.보고서는 이 충전이 상용화되는 데까지 5년이 걸릴 것으로 예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상용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을 잡았다. 24일 구미대에 따르면 이날 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국내 서비스사업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현대차 상용차 우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상용 정비 교육에 필요한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구미대는 오는 2학기부터 현대차 상용 블루핸즈 취업 희망 학생들을 선발해 ‘현대 트럭 & 버스 아카데미 특별반’을 편성한다. 현대차는 이들에게 차량 및 실습 교보재, 상용차 기술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김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차량 무상 서비스는 이달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민원주차장에서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을 위해 경북 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김천시지회 주관으로 소속 정비사 80여 명이 승용, 승합, 1t 이하 화물차 대상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내용은 △제동장치 및 엔진작동상태, 각종 오일 적정 여부 △각종 등화장치 정상작동 여부 △타이어공기압 상태 △워셔액, 윈도 와이퍼 등 소모품 교체이다. 이 외에도
대구시 달서구청이 자동차 검사와 의무보험 관련 안내를 위한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시행한다. 달서구청는 오는 30일부터 자동차의 검사기간 경과안내, 의무보험 가입 촉구서, 과태료 사전부과 안내를 별도의 신청이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공공알림문자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자동차 소유자의 휴대전화로 공공알림문자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본인인증(수신동의)절차를 거치면 안내문이나 고지내용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우편엽서로 두 차례 발송되던 자동차 검사기간경과 안내문과 의무보
김천시는 9월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본격 단속 및 행정 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충전시설 또는 충전구역 내외 및 진입로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하는 행위, 전기자동차가 차량을 충전하지 않거나 충전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충전구역을 점유하는 행위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며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는 10만 원,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훼손에 대한 과태료는 20만 원이 부과된다. 충전방해 행위 단속은 시 담당자의 현장 단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상주시가 2022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외답동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 증가를 반영해 총예산 9억7500만 원, 30대의 수소차 보급 지원 접수를 오는 12월 14일까지 추가로 받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법인·공공기관 등으로 지원 금액은 대당 3250만 원이다.김윤영 환경지도팀장은 “2050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올해 상반기 1차 보급 사업을 통해 총 14대를 지원했다”며 “신
삼보모터스(주)(그룹회장 이재하·사진)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내연기관 중심에서 친환경 자동차로의 급변’이라는 주제로 산업전환 대비 인식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경수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센터장으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 고속도로 시험주행에 성공했으며, 미국자동차공학회(SAE) 자동차전자분야에서 최고 논문상 ‘Vincent Bendix Electronics‘를 수상한 바 있다. ‘내연기관 중심에서
폭우 시 시간당 강수량 현황을 잘 체크하면 차량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서울 강남구에서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 분석결과 차량 침수 사고의 56.3%가 시간당 강수량 35㎜ 이상일 때 일어났다. 특히 시간당 강수량이 55~60㎜ 일 때 침수 사고 확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여름철인 6~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15만 건을 분석한 결과 비 내리는 날의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맑은 날에 비해 21.4% 높았다.
대구시는 26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프랑스 발레오사(대표 크리스토퍼 페리엣)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발레오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가칭)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외투법인을 신설한다.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총 5600만 달러(728억 원 정도)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내 미래형자동차부지 1만3200㎡ (4000평) 규모에 ADAS(첨단보조주행장치) 자율주행용 인지센서 및 조향센서등을 개발·양산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결정의 배경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증 및 연구개발을 위
영양군은 25일 수비면 죽파리 순백의 자작나무숲에서 전기차 시승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승식은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영양 자작나무숲(수비면 죽파리 산39-1)에서 영양군수, 영덕국유림관리소장, 마을 관계자 등 20여명이 시승식을 진행했다. 시승 행사를 통해 전기차 안전운행과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작나무 숲 전기차 시범 운행은 산림 휴양, 관광 기반을 확충해 관광객들의 접근 용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에서는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영양 자작나무 숲을 편리하게 찾아 올 수 있도
경북이 친환경 차량 비중이 전국에서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누적 등록 차량 현황’ 자료에서 지역별 친환경 차량 비중을 분석한 결과, 경북이 3.6%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전체 등록 차량 수는 151만1929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 차량 수는 5만4715대다. 하이브리드가 4만127대로 가장 많고, 전기차가 1만4478대, 수소차가 110대다. 전기차는 지난 3월과 6월 사이 1만2318대에서 1만4478대로, 3개월 만에 2160대가 늘었다. 대구 친환경 차량 비율은 부산과
포스코가 쌍용자동차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중형SUV ‘토레스’ 공동 프로모션에 나섰다. 양 사는 20·21일 이틀간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정문 앞에 토레스 2대를 전시하며 인근 직장인 및 주민에게 시승 기회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양 사가 약 3년 반만에 신차를 출시하는 쌍용자동차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포스코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공생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직접 실천하는 사례다. 20일 첫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