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사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수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를 말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 시 전문성 이외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과 태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경기 불황으로 보수적 채용 기조가 강화되면서 단기간 내 퇴사 가능성이 높은 S급 인재보다 역량이 높은 A급 인재 채용 후 유지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는 ‘2024 디지털 연봉조사서’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기업들의 채용 성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들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기업들은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원을 유지하는 방향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27일 2층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회계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용팀 오지윤 사무관·법인세제과 양서영 주무관이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소득세·법인세·조세특례 분야·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부가가치세 분야를 비롯해 국제조세, 관세 관련 개정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포항상의는 “상공회의소에서는 매년 세무·회계 담당자들의 개정된 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방문해 박태성 상근부회장을 만나 이차전지 국가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시와 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또한 미 대선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 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정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경북도가 추천한 13곳 모두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포항 산자락 영농조합법인·어업회사법인 창바우마을(주)·농업회사법인 흥해라이팝(주)·모두애 협동조합, 문경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 경산 협동조합 두레장터, 예천 (주)반서울금당실체험마을 농업회사법인, 의성 (주)원일·농업회사법인 (주)한톨·애니콩(주) 농업회사법인 등 10곳이 재지정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또 영주 소백산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성주군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 예천 감부자 영농조합법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확장을 선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구동모터코아 폴란드 신공장과 멕시코 제2공장 건설을 승인하고, ‘2030 구동모터코아 700만 생산시대’ 청사진을 완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포항·천안)을 포함해 멕시코·폴란드·중국·인도 등 5개국에 걸친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의 유럽 교두보가 될 폴란드 생산공장은 폴란드 남서부 브제크(Brzeg)시에 들어설
포스코플로우(사장 윤양수)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 포스코플로우 차이나 물류 법인을 설립, 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코플로우 차이나는 지난 2015년 POSCO-China 산하의 물류부를 시작으로 중국 내 포스코 그룹의 물류를 통합 관리한 이후 지난해 중국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 운송주선을 넘어 물류서비스 직접 제공이 가능한 전문 물류법인으로 성장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하종범 포스코플로우 철강물류실장은 “포스코플로우는 철강 산업을 포함한 그룹 핵심사업 영역에서 물류 인프라 확보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6일 2층회의실에서 도내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기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지식재산센터를 비롯한 한국발명진흥회·신용보증기금 포항지점·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 등이 공동 참여해 기업의 직무발명제도·신용보증제도·기술거래제도·IPC&D제도를 패키지로 한 ‘지식재산 패키지’사업 안내로 지식재산에 기반한 사업을 사례를 통해 제도를 설명했다. 또 해당 기관 담당자별 상담회와 멘토링이 운영돼 각 기업이 필요한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를 비롯한 일부 주요 생산 업종에서의 생산이 부진했던 탓이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대구·경북 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기준 경북·대구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1분기(1.1%) 소폭 상승을 나타내다 2분기(-4.6%) 하락으로 전환됐다. 이어 3분기(-7.4%)에는 감소 폭이 커졌으나 4분기(-3.2%)에는 하락 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
구미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메타버스 융합산업 선도 거점지구 조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더불어 글로벌 한류팬덤 문화의 소비·확산을 위한 ‘한류 메타버스 전당’을 조성해 지역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추진한다.‘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가 2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메타버스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메타버스 융합산
이강덕 포항시장이 26일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서울에 소재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를 방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문재도 H2KOREA 회장을 만나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수소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의 수소산업 역량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저탄소 수소경제 사회 조기 실현을 위해 포항시와 H2KOREA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H2KOREA는 지난 2021년 ‘수소산업 진흥기관’으로 지정돼 수소전문기
경북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정부는 2022년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첨단전략기술로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를 지정했으며, 지난해 5월 바이오 분야를 추가 지정했다. 지난해 7월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3개 분야 7개 특화단지 선정과 함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계획을 공고했다. 이에 경북도는 26일 포항시, 안동시와 도청 안민관 K창에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대응을 위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 열린 제191차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 결과 ‘한울5, 6호기 고유 원전연료, 하이퍼16(HIPER16) 상용장전’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술로 개발된 원전 연료집합체가 국내 원전에서 사용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해외 원전도 공급 가능해졌다. 한국형 원전연료인 하이퍼16은 내진성능 등 안전성을 높이고, 연료 손상 가능성을 낮춘 원전연료 집합체다. 한수원은 하이퍼16을 오는 8월 한울5호기에 최초로 상용장전하고 운영변경허가를 취득한 뒤, 순차적으로 OPR1000 및 APR1400
지리적 측면의 중앙입지. 기능적 측면의 중심지. 대도시체계 측면의 중추도시.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은 대구의 3대 특성을 이렇게 규정했다. 중앙입지, 중심지, 중주도시 특성이 결합돼 국가 및 지역경제성장과 국토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요충지로서 위상을 지니고 있다고도 했다. 박 원장은 “대구가 보유한 3대 특성을 재발견하고, 대혁신 창출과 접목될 때 우뚝 높이 치솟아 장기 고도성장을 이루는 대구미래발전 모습을 의미하는 ‘대구굴기’가 성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대구굴기와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대구정책연구원 개원
대구 달성군 소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모빌리티 솔루션 업체인 (주)퓨처드라이브는 지난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으로부터 자율주행 정밀지도 생성·변환·업데이트 기술을 이전 받았다. 대구 달성군이 기술이전료 650만 원을 지원했다. 퓨처드라이브는 AI 자율주행 인지·응용기술도 이전 받았는데, ‘자율주행 기반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동화 트레일러 모빌리티 플랫폼 제작’이라는 이름의 과제를 통해 트레일러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딜리버리 서비스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시제품 제작에는 달성군이 지원한 30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23일 구미상의 회의실에서 ‘신입사원(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구미산단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박재현 딥택트러닝 콘텐츠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신입사원 및 실무자들의 현장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현 소장은 문서작성 프로세스 이해하기, 비즈니스 5대 문서 이해하기, 보고서 목차구성 및 작성법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보고서 유형에 따른 내용 구성 방법에 대한 설명을 통해 팀별 실습을 통해 문장 수정등 직접 실무를 경험하게 했다. 구미
힐튼 경주 호텔(대표 조영준)은 23일 마케팅 강화와 보문관광단지 내 랜드마크가 될 신 사업을 위한 전략적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호텔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오랜 기간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온 손명원(59·사진) 세일즈 & 마케팅 부장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손이사는 영업관련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회사 매출을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규사업을 검토하며 사업다각화에 집중해왔다. 김남철 총지배인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고객 트렌드에 대응해 기존 주력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지역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포항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OK FTA 컨설팅·맞춤형 컨설팅·찾아가는 FTA 교육 및 상주관세사 상담·해외 전략지역 온라인 마케팅 지원, 지역기업 해외수출 물류비 지원·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들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포항상공회의소 (http://www.pohangcci.or.kr) 또는 경북동부 FTA통상진흥센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이어 광양에도 고부가가치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건설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 전남 광양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대표이사·삼성SDI 김익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5만 2천500t규모로 전기차(60kWh) 58만여대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삼성SDI에 전량 공급한다. 하이니켈 NCA 양극재는 니켈(N)·코발트(C)·알루미늄(A)을 원료로 제조한 양극재로,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높아
포스코가 지난 21일 포스텍국제관에서 포스코 우수공급사인 PHP(POSCO Honored Partner) 신년 간담회를 열고, 모두 58개사에 대해 PHP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인증서 전달에 이어 포스코 상생형 동반성장 프로그램·구매 분야 Meta-POSCO 추진 현황 등 주요 구매 정책 소개와 공급사 자동화·로봇화 등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 도입된 PHP 제도는 공급사의 연간 납품실적을 평가해 기술·품질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선정, 우수공급사로서의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