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한 건설과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구미공단으로 다양한 강소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다. 19일 시청에서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 3개 사와 218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이사, 석수민 ㈜라씨 대표이사,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 ㈜지오에이,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설비 전문기업. ㈜지오에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하는 제조 장비 전문기업이다. 2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아라이한지역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Escuela Bilingue Guillermo Andreve)에 디지털 학습기기 및 도서관 조성 지원 및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은 데다 학생 수가 1천400여명에 이르는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는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AI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던 빈 교실
포항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아 연쇄도산을 대비하고, 경영 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보험료를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갖고 41년 간의 포스코 생활을 접고 야인으로 돌아갔다. 지난 2018년 7월 27일 제 9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취임한 최정우 회장은 5년 8개월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이날 이임식을 가짐으로써 포스코 창업 이래 최초로 연임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회장이 됐다. 최 회장은 2018년 취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를 앞세운 ‘기업시민 정신’을 강조하며 기업 문화를 변신시켜 왔다. 또한 이차전지 소재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철강전문회
대구경북신공항이 오는 2029년 조기개항을 위한 본궤도 안착에 청신호가 켜졌다.대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 이어 국책은행 등 8대 금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참여자 공모에도 나서기 때문이다.대구시는 “20일 오전 10시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5대 공공기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및 수출업체들이 FTA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수출업체 FTA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포항상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에서 구성한 관세사 풀(POOL)을 활용해 신청기업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지원분야는 초보기업 원산지확인서 컨설팅·수출기업 FTA맞춤형 컨설팅·원산지 인증수출자 컨설팅·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원산지 제
포항시가 바이오 분야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수년간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 국내 최초로 도입된 극저온전자현미경,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 바이오 원천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센터(PBC) 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한 연구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와 함께 포항시에는 유망 바이오기업의 벤처창업 플랫폼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개발의 중심인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백신 상용화
경북도가 미래항공교통분야 기업에 대해 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개발과 사업화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는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 미래항공교통산업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에서다. 미래항공교통분야 대상 기업은 UAM, 무인항공기, 항공관제, 버티포트, 항공교통서비스 플랫폼 기업 등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미래 항공교통 분야 기체 소재와 내부 부품의 고기능, 경량 소재 제작 기술과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사업화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22년 무인항공기 분야에 대해 지난해까
안동시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19일간 ‘2024년 안동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기업-중소기업, 수도권-지방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총 5명의 인턴채용 및 정규직 전환을 지원한다. 참여자격은 참여기업의 경우 안동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3개월 미만의 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나 임금으로 보기 어려운 부정기적 성과급만을 지급하는 직종(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다단계 판매업체 판매원)은 대상에서 제
에코프로그룹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가족사들의 안전환경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개별 가족사 차원에서 안전환경 활동을 벌여왔으나 지주사인 에코프로에 컨트롤타워 조직인 EHS 지원실이 신설함에 따라 시너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EHS 지원실은 환경(Environment)·보건(Health)·안전(Safety)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조직으로, 초대 EHS지원실장에는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안전환경 분야에서 30여년간 업무경력을 쌓은 연 상무
올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약 2억10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막을 내렸다. 17일 PID를 주관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PID 행사에는 약 1만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6.6%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22개 업체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리사이클과 바이오, 순환자원 등 친환경 기반의 신소재뿐만 아니라 고성능·고기능성의 첨단 융복합 신소재를 활용한 국방·건축·안전·환경 관련 신제품, 산업용·생활용 제품까지 출품해 해
제23대와 제24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난 6년간(2018년3월 ~ 2024년 3월) 지역 경제계를 이끌어온 이재하 회장이 19일 공식 퇴임한다. 이날 25대 대구상의 회장단이 선출돼 출범하기 때문이다 이재하 회장은 ‘기업이 국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대구산업대상 시상과 대구를 빛낸 기업 소개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상공인 및 경제관련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새해 결의를 다지는 장을 마련했다. 역대 회장 처음으로 2019
구미시는 17일 고 성장이 기대되는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 생산 기업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을 구미산단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 분할된 정밀화학 기업으로,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황화 리튬(Li2S)은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 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원료로 제조공법이 매우 까다로워 양산하기 어렵고 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손을 꼽는다. 지난 1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광주시와 소부장 특화단지 광역권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성림첨단산업(주) 현풍공장에서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과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추진단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창업성공률 제고와 안정적인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 해‘2024년 경북 TIPS(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TIPS(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은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기술 창업기업 선발 후, 중소벤처기업부 TIPS 운영사와의 매칭 및 전문 컨설팅, 추천권 사용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TIPS 사업에 최종 선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경북지역 기반 기술 기업 육성을 확대하기 위해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포스코스틸리온(사장 김봉철)은 지난 13일 국내 공동주택 난간대 제조사인 승일실업(회장 김재웅)·조립식 패널 건축자재 제조사인 함라에이원(대표 박대현)과 강건재시장 활성화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인 ‘INFINeLI’ 제품의 내외장재 적용 친환경 모듈러 개발 및 중문·난간대·지붕재 사업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승일실업은 주로 대형건설사 공동주택 현장을 중심으로 포스코스틸리온의 PosMAC 항균 컬러강판을 적용한 난간대 제품을 제조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20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14일 ‘FTA원산지증명서 기초 교육’을 열었다.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경북지역에서 처음 수출을 진행하거나, FTA 담당자 교체로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기업체 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수출 및 FTA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통해 수출 업무 능력 향상과 FTA 활용도 제고, FTA 관세특례법 및 협정, FTA 활용을 위한 기초교육, FTA 원산지증명 작성 실무 및 인증 수출자제도 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경북FTA센터 관계자는 “경북지역에 수출을 희망하지만 수출 경험이 없어 어려움
포스코홀딩스가 ISS·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 경영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퀄리티스코어(Quality Score) 평가에서 ESG 전 영역에서1 등급 평가를 받았다. ISS의 퀄리티스코어는 매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ESG정책·거버넌스·정보공시 내역 등을 평가해 상위 10%에게 ESG 영역별 1등급 배지를 부여하고 있다. ESG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가 14일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유예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결의대회를 연 경제단체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의 유예를 요구했다. 김명량 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장과 박창용 대구·경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경북·대구 경제단체 대표들도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 이날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
대구상공회의소는 13일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112명(의원 100명·특별의원 12명) 확정·공고했다. 의원으로 당선된 112개 의원사의 총 매출액(2022년 본사 총액 기준)은 약 12조1170억원으로 대구지역 총생산(약 63조2000억 원)의 19.2%를 차지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개사, 도·소매업 16개사, 건설업 11개사, 금융업 3개사, 기타 14개사 이다. 제25대 상공의원 당선인 평균 연령은 56.5세로 지난 24대(56.2세)와 비슷하며, 여성의원은 24대 4명이었던 것에 반해 25대에는 8명으로 2배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