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중인 일본 대학생 50여 명이 한국의 앞선 체험형 영어교육을 체감하기 위해 대구경북영어마을 찾았다. 일본 고등전문학교(고교 3년+전문대 2년 과정) 학생들은 지난 11일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에 입소, 한국형 영어체험 교육인 ‘K-영어체험’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이곳 영어마을서 영어집중캠프에 참여 중인 일본인 대학생은 니이하마대 4명, 히로시마대 2명, 오시마대 3명, 우베대 9명, 구레대 4명, 마쯔이 1명, 츠야마대 20명, 아난대 3명, 카가와대 5명 등 총 51명이다. 캠프는 첫날 영어 레벨테스
대구상공회의소 118년 역사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대구상의는 19일 대회의실에서 제2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으로 박윤경 케이케이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임시총회는 재적의원 112명 중 104명의 상공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과 화성밸브 장완규 대표이사가 후보로 나서 경선을 펼쳤다.경선 결과 박 신임 회장은 71표를 득표, 첫 여성회장 시대를 열었다.
대구에서 리콜 대상인 노후 된 김치냉장고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해당 기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한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72명, 차량 22대가 투입돼 화재 발생 8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이번 화재로 소방서 추산 3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불이 난 김치냉장고가 제품 생산 후 21년이 지난 리콜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6일 남구에서도 22년 된 김치
대구시 서구청이 납세자 권익보호에 나선다. 서구청 18일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도홍보와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과 ‘이동세무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제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민원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도입됐다. 지방세 고충민원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에 따른 권리보호, 세무조사 기간 연장·연기에 대한 상담,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과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찾아가는 세무고충상담실은 재능기부 마을세무사와 함께 관내 복지관을 순회하며 지방세와 국세 고충상담을
전국 20개 대학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으나 지역에서는 다소 관망세다. 20개 대학은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다. 비대위는 지난 15일 온라인 회의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제출 시기는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18일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 총회를 열고 사직서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는 ‘계명문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3년 창업진흥원의 성과평과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창업센터는 지정석 15개와 자유석 2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맞춤형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선택형 프로그램, 자금지원 등을 통해 지역 중장년들의 성공창업을 도와왔다. 2023년도 입주·졸업 기업 창업지원으로 매출액 94억8800만 원, 고용 13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5건(4억7200만 원), 지식재산권 9건, 벤처기업인증 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 같
대구시교육청이 일상감사·계약심사로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청은 18일 지난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124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발주 전 학교(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한다. 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와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 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2014년
대구농협(본부장 이청훈)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구지역본부(위원장 한윤대)는 18일 달서구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를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학용품 140세트를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주관으로 새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일보 ‘포항철강산단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 사실로’ 보도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4년 2월 이달의 기자상’ 신문지역취재 부문을 수상했다.대경기자협회는 18일 매일신문 본사에서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진행했다.심사 결과 경북일보 황영우 기자의 ‘포항철강산단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 사실로’ 연속 보도가 신문지역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해당 기사는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다량의 불법 폐기물 매립 의혹을 밝혀냈다.이후 경찰과 관할 행정기관의 조사가 진행됐고 관련자 3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또한 해당 사건이 부산검찰로 이첩된
대구서부경찰서는 18일 자동차로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망친 A(20대)씨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분께 서구 평리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다 차량 3대와 보행자 1명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추가로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 조사 결과 보행자를 포함, 총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화원농협은 지난 17일 설화리 마수지 주말농장에서 석경륜 조합장, 이철준 청년부장, 분양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원농협 주말농장 개장식’을 열었다. 화원농협이 후원하는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영농활동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하고, 자녀들의 정서함량과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이 상추와 열무 씨앗 등 5가지 채소 종자를 무료로 나눠 줬으며 화원농협 청년부는 작물재배 교육과 농사기술 지도를 실시해 경험이 없는 도시민도 손쉽게 주
대구FC가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시즌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대구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고재현·바셀루스가 수원 골문을 노렸고 홍철·벨톨라·요시노·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다. 고명석·김강산·김진혁이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수운 공격을 막았다. 개막 2연패로 최하위로 떨어진 대구는 홈 첫 승을 위해 전반 시작과 함께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였다. 특유의 전방 압박을 가동했으며 6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
대구FC가 수원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대구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라운드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면서 12개 팀 중 유일하게 승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시즌 초반인 만큼 아직 순위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 하지만 초반부터 패배를 쌓는다면 다른 팀들에게 ‘반드시 잡아야 하는 팀’으로 인식될 수 있다. 상대가 매번 총력전으로 나온다면 시즌을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어져 수원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야 한다. 다만 상황이 좋지 않다. 올 시즌을 앞두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가 의과대학 학생·교수와 정부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촉구했다.협의회는 14일 정부의 의대충원을 둘러싼 의료계의 갈등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조속히 학업을 이어갈 것과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이번 갈등이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으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의대생들에게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요청했다.집단 수업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돼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미래의 의료 현장
대구가 IB교육 중심으로 거듭난다. 대구시교육청은 IB본부가 주최하고 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2024. IB글로벌 콘퍼런스, 대구(IB Global Conference, Daegu 2024·이하 IBGC)’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BGC는 IB본부 주관으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유럽·중동 등 3개 대륙별로 국가(도시)를 선정, 개최되는 국제 학술행사다. 개막·폐막 시 기조연설과 세션별 80여 개 내외 사례발표, 교육 관련 부스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IB 교원의 전문성 신
대구시 달서구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전국를 1위를 차지했다.달서구는 14일 국방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 2023년 행정지원 기관 중 전국 1위로 평가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아직 수습되지 못한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 있다.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 과정에서 유가족 소재 파악과 유전자 시료 채취가 전국 지자체와 보건소의 협조로 이뤄진다.달서구는 유가족 소재 파악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167건을 확보
디지스트 연구팀이 스탠퍼드 대학 연구팀과 협력, 스마트 팩토리의 불량 검출 성능을 크게 높였다. 박상현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팀은 14일 스탠퍼드 대학팀과 함께 논리적 이상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논리적 이상은 이미지 내 구성요소의 개수, 배열이나 구성과 같은 기본 논리 제약을 위반하는 데이터다. 영상 내 일부분만 검사하면 비교적 쉽게 검출 가능한 구조적 이상과 달리 논리적 이상은 영상 전체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인공지능 모델은 논리적 이상감지에서 평균 90%를 넘기지 못하는 저조한 AU
경북대가 최근 3년간 국립대 중 교원 징계위원회 회부 건수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불명예를 안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은 14일 경북대를 비롯해 강원대·부산대 등 11개 국립대의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1개 국립대에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건수는 총 24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총 64건, 2022년 93건, 2023년 85건이었으며 강 의원은 징계회부 건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별로는 경북대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
대구경북권 의대 교수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놓고 의료계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전공의들은 병원을 떠났고 의대생들은 수업을 거부하는 등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병원을 지키고 있던 교수들도 집단 사직서 제출 등 단체 행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소속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총 2가지 문항으로 구성됐
“항상 꾸준하게 운동하고 노력하는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어요.”단상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성취감보다 ‘이제 보답하는구나’라고 부모님과 코치 선생님을 먼저 생각했다.대회 후 반나절만 휴식을 취하고 다시 빙판에 섰다. 새로운 점프를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신을 지배해서다.피겨 국가대표 서민규(대구 경신고1년)선수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거뒀다.‘전설’ 김연아 선수가 2006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남자 싱글에서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