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사들이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2일 모든 학교가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집중하는 여건 마련을 위해 ‘2023년 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지원 중심의 조직과 통합 지원시스템 정비, 디지털 기반 업무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학교대상 사업 정비 등을 통한 학교 업무부담 경감, 학교 자율문화 조성과 책무성 확보 등 4개 분야, 12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가 대구학교지원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센터는 어린이놀이시설 정기
지역 여건에 맞는 대구늘봄학교 모델이 구체화 된다. 대구시교육청이 늘봄학교 모델 마련을 위해 서대구초·황금초·대덕초·구지초 등 4개교를 연구학교로 최종 선정하면서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다. 선정된 4개 학교는 다음달부터 ‘국정과제 초등 전일제 학교’와 교육부의 늘봄학교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교육·돌봄 국가책임 강화 모델 마련에 집중한다. 서대구초는 전교생 147명, 맞벌이 가정 80% 이상, 다문화학생 비율 53%인 서구 공단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개별로 운영 중이던 대구교육정보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인프라로 구축, 13일 신규 개통했다. 지난해 5월부터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기관·학교 홈페이지와 대구교육포털을 통합하고 기능을 개선하는 ‘대구교육정보서비스 통합 고도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기존 개별 시스템 운영 방식에서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인프라 방식으로 구축,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분산돼 있던 홈페이지별 기능을 통합, 홈페이지 사용자의 정보 접근
대구시교육청이 9월 개교 예정인 가칭 대구온라인학교 교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가칭 대구온라인학교는 서구 내당동에 위치한 달성고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총 3층, 21실 규모로 설립되는 각종학교다.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소속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희망 과목을 온라인학교를 통해 원격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첨부된 교명제안서 등을 작성,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교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도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의 유아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9일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모든 유아에게 2023학년도 누리과정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아학비는 국가 재원으로 만 3~5세 유아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만 3~5세 유아를 둔 보호자는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사립유치원 월 최대 35만 원, 공립유치원 월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시 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를 개정, 외국 국적 유아 누리과정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3월부터
대구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시 교육청은 7일 홈페이지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26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9일까지 2차 실기·실험평가,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을 진행했다.최종합격자는 26과목에 지원자 903명 중 총 73명이다.일반 선발 70명, 장애인 구분 선발 3명이며 성별에 따른 합격자 비율은 여성이 60.3%, 남성은 39.7%이다.응시생들의 개인별 성적은 이날부터 14일
대구시교육청이 지능화된 감사 시스템 도입 등 청렴 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6일 제도개선·문제해결 중심의 감사를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청렴한 대구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2023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기관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종합감사를 181개 학교(기관), 회계운영을 중점 점검하는 재무감사를 80개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특정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학교운동부 운영, 교육예산 집행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기관)
대구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인사를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94명, 전직 85명, 정년(명예)퇴직 388명 등 교원 463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부내용은 교(원)장 승진 42명, 교(원)감 승진 46명, 교육전문직 승진 6명, 교(원)장 중임 16명, 교장공모(초빙) 5명, 전직(교원과 교육전문직 간 포함) 85명, 교장·교감·교육전문직 전보·파견 93명, 정년(명예)퇴직 등 388명, 교사 전보·파견 3856명, 신규교사 임용 102명 등이다. 완전한 교육활동 회복과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탐구중심 학생주도수업과
대구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실물 경제 흐름을 배우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31일 글로벌 경제금융교육을 통한 세계 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글로벌 경제금융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제금융교육 기반 조성, 경제금융교육 자료 개발, 경제금융교육 역량 강화 등 3가지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별 1개 학년 이상, 연간 5차시 이상 경제금융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 세부적인 운영 방안은 각 학교 실정에 맞게 교과별로 운영하며 창의적 체험활동과 자유학기 활동
대구시교육청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로 6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일상감사·계약심사는 발주 전 기관의 주요사업에 대한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한다.계약을 위해 산출한 원가와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교육재정을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도입됐다.시 교육청은 계약심사 의무 기관은 아니지만 지난 2014년 ‘대구시교육청 계약심사업무 처리 규칙’을 제정,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의 경우 2021년보다 151건, 1493억 원이 증가한 총 656건, 3715억 원의 사업을 심사해 65억 원의
대구시교육청이 3월 신학기부터 교육결손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 교육청은 총 584억여 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 해소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 심리·정서와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 학습지원 튜터, 교육결손 해소 추진 내실화 등 4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교과보충 프로그램 지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 중 학습지원이나 학습보충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방과 후, 방학 중 학생 맞춤형 학습 지도와
대구시교육청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에 집중한다. 시 교육청은 18일 32개교에 총 320억 원을 투입, 급식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식시설 개선, 급식기구 교체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급식시설 개선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이 넘은 학교 중 학생 수 증가에 따라 급식소·식당 증축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21개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는 조리장 확충·이전, 식당 확충·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 282억 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17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23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 학교는 솔리유치원 등 유치원 6개 원, 사대부초 등 초등학교 10개 학교, 대명중 등 중학교 5개 학교, 구암고 등 고등학교 3개 학교로 총 24개 학교이다. 운영분야는 올바른 식습관과 식사예절 중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이다. 올해는 성장 단계별로 분야를 구분,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 중점(유치원)’분
대구시교육청이 설 명절 전 공사대금을 신속하게 집행한다. 시 교육청 오는 22일 설을 앞두고 학교 시설공사 예산을 조기 집행,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하는 등 설 명절 민생대책을 추진한다. 설 명절 전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 오는 19일까지 기성검사를 마치고 공사대금 25억여 원을 전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학교에서 발주한 공사는 교육청 예산을 조기 교부하고 공사업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 기성금·선
대구시교육청 소속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점수가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8일 ‘2022년도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소속기관 4급 이상 고위직과 국·공·사립 학교장 등 총 5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 ‘직무청렴성’과 ‘청렴실천 노력 및 솔선수범’ 2개 분야, 13개 평가항목(10점 만점)에서 이뤄졌다. 평가대상자와 3개월 이상 같은 부서(학교)에서 근무한 직원들이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대구시교육청이 새로운 정책을 통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시 교육청은 학생의 진정한 성취를 지원하는 학생평가를 강화한다. 지난 2021년부터 서술형 평가 확대 등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과정중심평가 단계별 운영 내실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별 논·구술형 평가에 최적화된 문항을 개발하고 성취기준에 근거한 분석적 채점기준표가 보급된다.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을 통해 현장 점검과 컨설팅이 강화되며 각 학교에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돕는다. 학교폭력 최소화와 회복을 위해 3-STEP도 도입됐다. 사전 예방 단계에서
“무상급식, 아동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무상급식과 관련, 대구시와 갈등으로 비친 부분을 에둘러 표현했다. 강 교육감은 3일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교육청 출입기자 신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시 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변화된 환경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교육감은 지난해 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교급식 운영실태 결론이 달랐던 것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자신 역시 과거 근본적인 교육 관련 예산을 줄이면서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것에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다
대구시교육청이 28일 2023학년도 후기고등학교(선지원일반고·추첨배정고) 입학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선지원일반고와 추첨배정고 합격자의 경우 중학교 내신성적에 따라 학군과 남녀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모집정원만큼 선발됐다. 2023학년도 전체 지원자 1만6114명 중 1만5996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자는 국가보훈대상자 등 정원외를 포함해 선지원일반고 남학생 377명, 여학생 440명 등 817명이다. 추첨배정고 합격자는 남학생 7380명, 여학생 7799명 등 1만5179명이다. 탈락자는 전기고 신입생 등록 마감 후 모집정원에 미달된
대구지법 제14민사부(서범준 부장판사)는 아버지가 재단이사장이던 영남공업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취업률 조작을 강요하거나 지시한 행위 등으로 해임처분된 A씨가 학교법인 영남공업교육학원을 상대로 낸 ‘해임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대구시교육감은 2019년 11월 취업률 조작 등을 이유로 영남공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시행한 뒤 12월 18일 A씨 등 12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조사를 진행한 영남공업교육학원은 2020년 5월 21일 A씨를 해임처분했다. 당시 전·현직 교장과 교감도 해임처분했
학교현장 통합 지원 체제 도입을 위한 ‘대구학교지원센터’가 출범한다. 대구시교육청은 14일 안전·보건·환경 분야 등 학교공통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를 대구학교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시설지원센터는 종전 학교시설 지원 업무에 더해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까지 업무 범위를 확장하며 규모도 종전 2부에서 4부 규모로 확대된다. 직속기관인 대구학교지원센터는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존 학교인력풀센터 운영과 시설 업무에 집중되던 학교지원 기능을 시설·안전·보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