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7시 30분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시장 인근 7번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7번 국도 상행선 구간이 통제됐다가 2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영덕 방면으로 달리던 29톤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부딪치면서 덤프트럭이 전도돼 상행선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로 덤프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포항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출근길 차량을 해안도로 등으로 우회시키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영덕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영덕소방서(서장 오범식)는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영덕군 8개 읍·면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1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영덕군 산림인접마을 20곳에 설치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오범식 서장은 “비상소화장치 설치에 지원을 해준 희망브리지 전구재해구호협회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영덕군과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가 힘을 합쳐 지난 21일 블루로드 일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6톤의 운반작업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영덕군은 지역의 관광명소인 블루로드의 주변 환경을 보존하고 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읍·면 바다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해 블루로드 구간에 장기 방치된 폐그물, 폐로프, 해안 쓰레기 등 약 150마대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렇게 수거된 쓰레기들은 지대가 높은 도로변으로 인양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해안가 여러 곳에 보관돼 있다가 육군 제50사단 영덕대대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이번
영덕군 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은 지역 농가주부모임회원 50여 명과 함께 수생식물디자인 활동을 지난 20일 강구농협회의실에서 진행했다.수생식물디자인 실습은 강구농가주부모임 박순희 회장이 직접 재능기부로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강구농협 신상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임하는 동안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하여 더 관심을 갖고 농가주부모임 활동을 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는다.경북도는 영덕군에서 해상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해 신청한 매립목적 변경 건에 대해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심의 가결 조건부 통보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심의는 공유수면 매립목적 변경 승인권자인 경북도에서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 안건 상정을 요청해 진행된 것이다.심의회는 지난달 25일 이뤄진 매립지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8일까지 심의를 거친 결과, 영덕 강구항 지구 공유수면 준공매립지 매립목적 변경신청이 타당한 것으로 인정하면서도 자연재해 및 환경오염 예방과 안전관리 등 6개
영덕군의회 김은희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덕군 병곡면 각리 2리 출신으로 대한민국 서예계를 대표하고 있는 초당 이무호 선생의 서예를 테마로 한 ‘세계문화예술관’ 유치·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초당 이무호 선생은 독자적인 필법인 태극 서법과 물방울 필법을 창안·개발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 20여 개국 서예계에서도 각광 받는 세계적인 명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초당 이무호 선생의 ‘세계문화예술관’을 영덕에 유치·건립해 초당 선생의 태극서법을 지속적으로 전승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 위원들이 제2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7건의 조례안을 잇달아 발의하며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12일 의원들은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의회 구현과 불합리한 조례 정비를 위해 국가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에 따라 김은희 의원이 △영덕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일규 의원이 △영덕군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재현 의원이 △영덕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정희 의원이 △영덕군의회의원공무국외여행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12일 제29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2년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등 각종 안건들을 심의·의결한다.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2일은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김은희 의원)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12건의 심의안
영덕에 축구트레이닝센터와 국제규격 축구장, 호텔 등 국내 최고의 축구 인프라가 구축된다. 경북도는 8일 도청 K창에서 영덕군, 퍼스트스킬·유진자산운용과 ‘영덕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개발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허성수 퍼스트스킬 대표, 박민호 유진자산운용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9월 영덕군청에서 체결한 국제축구 테마파크 조성 협약 이후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프로젝트에 유진자산운용이 참여하기로 확정함에 따른 것으로 축구트레이닝센터 및 호텔, 콘도미니엄 등 축구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축산항 개항 100년 보물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덕, 축산항 주민탐사대·내가 만난 축산항’에 참여할 주민탐사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산항 개항 100년 보물선 프로젝트는 내년 개항 100주년을 앞둔 축산항의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산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 발견한 인문적 자원을 통해 축산항을 부흥시킬 문화관광 동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영덕, 축산항 주민탐사대·내가 만난 축산항’은 축산항의 역사, 인물, 이야기가 담긴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매체로 기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민 탐사대가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2년 기준 가족뮤지컬 연간 판매 랭킹 1위인 ‘초통령’ 백희나 작가 원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공연한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무대는 익숙한 동화 속 젊고 아름다운 선녀 대신 수백 살 먹은 할머니가 뜬금없이 선녀로 등장해서 폭소와 재미를 더하는 설정인데, 무대 세트 또한 원작 그림책
서석조 북영덕농협 조합장이 1일 자로 농협은행 이사에 취임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5월 25일 서대문 본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서석조 북영덕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을 마쳤다. 전국 1111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협은행 이사회(8명) 구성원은 북영덕농협 서 조합장이 유일하다. 영해면 출신인 서 조합장은 2009년 제12대 영해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되어 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영해농협과 북영덕농협의 합병을 이뤄내면서 통합 북영덕농협을 영덕내 가장 규모가 큰 농협으로 발돋움시켰다. 조합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지청장 최종필)은 지난 26일 울진군 산불 방화 사범 A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 께 울진군의 한 야산에 모기향, 성냥 등을 이용해 불을 지른 피고인 A 씨를 산림 보호법위반죄로 구속기소했다. A 씨는 산불감시원 채용에서 탈락한 피고인이 이에 앙심을 품고 방화를 한 사안으로,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지난 5월 3일 피고인을 구속한 후 지난 5월 9일 사건을 송치받아 CCTV 화질 개선 및 분석, 참고인 조사, 범행 현장 확인 등을 거쳐 피고인의 혐의를 명확히
웃음치료 노래교실 프로그램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북영덕농협 병곡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차로 운영 중이다.영덕군 병곡면 노인분회가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다.웃음치료교실은 웃음치료 전문강사(강신기)를 모시고 노래, 건강박수, 율동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어르신들의 우울감, 불안감, 고립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웃음을 되찾게 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농사일하고 집에만 있어 심심하고 무료하였는데 오늘은 박수 치고 노래 부
민선 8기 영덕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30명에 대한 위촉식이 지난 19일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정책자문위원회는 문화관광, 농림수산, 지역경제, 복지행정 4개분과 각계각층의 전문가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년간 영덕군의 주요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영덕군은 민선 8기를 맞이해 처음 발족하는 정책자문위원회인 만큼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각 분과위원회의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지역의 신성장 동력확보라는 미래지향적이고 경쟁력 있는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
영덕군의회(의장 손덕수)는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호)를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162개의 사업장을 점검에 나섰다.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실시되는 현장점검특위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남부·북부 2개 조로 편성해서 △16일 달산면과 창수면 △17일 남정면과 지품면 △18일 강구면과 영해면 △19일 영덕읍과 축산면 △22일부터 3일간은 전체 의원이 병곡면과 대형사업장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견실 시공과 보조사업의 적정 시행 여부 및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제29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만과 관절염 등의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생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관절튼튼, 건강바디’ 수중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중운동교실은 물속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력에 의해 관절의 압박이 적어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롭다는 장점과 함께, 물의 저항으로 근육과 조직을 균형 있게 발달시켜 비만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보건소는 지난달 11일부터 진행한 수중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호응 높고 추가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아 2기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2기 프로그램
봄철 산란기를 맞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한 달 간 해양수산부, 경북도,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영덕누리호를 비롯한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해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린 물고기 불법포획 등을 단속한다. 특히 동해안은 살오징어 금어기 위반, 어린 물고기 및 암컷대게 포획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영덕군과 어업관리단 어업감독 공무원이 교차로 어업지도선에 승선해 해상에서의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육상 합동단속 전담반도 편성, 주요 항
영덕군 강구농협(조합장 신상헌)은 최근 남정초등학교(교장 김창섭)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품으로 학습용품 꾸러미 20박스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강구농협과 남정초등학교는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의 이해를 증진하며 초청행사 시 상호 교차 방문해 협력을 다지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로 했다. 남정초등학교는 1922년에 개교, 1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교육기관으로 학생 위주의 잘 꾸며진 교육환경과 지원조건을 갖췄지만, 여느 농어촌 현실을 반영하듯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총동창회의 전폭적인 지원으
검찰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된 김광열 영덕군수에 대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4일 오후 2시 대구지법 영덕지원 형사1부(재판장 강기남)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금품수수, 여론조사 허위응답 유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와 선거사무장 등 관계인 13명에게 벌금 200만~1200만 원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당원 여론조사에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불법을 저질렀고, 이 행위가 선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국민의 힘 영덕군수 경선과정에서 김 군수를 지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