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창포동 소재 15층 규모 아파트 13층에서 A씨(60대)가 떨어져 화단에 엎드린 채 발견됐다.이 사고로 A씨는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우선 우울증 등을 앓은 A씨 추락 경위에 대해 타살 가능성까지 포함한 조사에 나섰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경주 먼바다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은 70t급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26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55분께 경주시 감포 동방 177㎞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스크루에 줄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포항해경 1003함은 현장에 출동한 뒤 상황 파악 후 승선원 12명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이어 이날 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임에 따라 감겨진 줄을 제거하기로 신속 결정했다.사고 현장은 파고 2m로 기상이 좋지 않았지만, 구조요원 2명이 잠수한 후 줄 제거에 성공했다.이후
26일 오전 8시 50분께 영천시 채신동 한 캠핑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일반철골조 2동과 콘테이너 1개 동이 전소되고 집기 비품 등이 일부 소실됐다. 영천소방서는 소방 차량과 소방대원들을 동원해 1시간여 만에 진화하고 굴삭기 작업을 통해 잔불 정리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25일 오후 2시 47분께 성주군 초전면 한 주택에서 지붕을 수리하던 작업자들이 무너진 자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 모씨가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60대 B 모씨도 경상을 입고 대구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수 기자
속보 =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경북일보 2월 19일자 1면 보도)는 지적에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가 지난 24일 해빙기 현장 안전 점검을 위해 봉화군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지구와 오그래미 지구단위종합복구지를 찾았다. 이곳은 지난해 여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하 본부장)은 박현국 봉화군수 등과 함께 봉화군의 지역 재난 대비와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부지사는 경북도가 운영 중인 ‘마을순찰대’제도와
대구지검은 대구 중구 하서동 ‘다인로얄팰리스 동성로’ 오피스텔 신축사업 추진과정에서 수분양자들에게 잔금을 선납하면 분양대금을 할인해주고 예정된 날짜까지 준공하겠다고 속여 45억3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오동석(64) 다인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취지 등으로 항소를 제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800가구에 가까운 수분양자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점, 피해금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포항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리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30명과 소방장비 10대가 출동해 6분 만에 꺼졌다.거주자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한 점도 진화 시간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화재로 단독주택 샌드위치패널 보일러실 1동 절반과 배선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23만 원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것으로 본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4일 오전 8시 42분께 경북 문경시 점촌동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40대 인부 A씨가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숨진 A씨는 이곳 건물 4층에서 비계 해체작업을 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경북도내 농촌지역에서는 아궁이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22일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1월까지 경북지역 내 아궁이 사용 및 음식물 조리와 관련해 총 157건의 화재가 생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27건의 아궁이 화재로 인해 9명(사망 2, 부상 7)의 인명피해와 약 8억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30건의 음식물 조리 화재로 인해 부상자 1명의 인명피해와 약 1천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 아궁이 화재는 부주의 111건, 미상 10건, 기타 6건 순이고
경북 영주시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감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 주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께 영주시 가흥동의 아파트 화단에 A(58)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숨진 A씨는 오는 3월 교장 승진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
정부가 전공의 집단 사직서 등을 주도한 주동자 등에 대해 구속수사 원칙을 천명했다. 법무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대검찰청·경찰청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놨다.정부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엄중히 대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대화와 설득을 이어가겠지만 의료법과 형법 등이 적용되는 행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 불법 사항이 크다면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불법 집단행
20일 오후 9시 19분께 경주시 조양동 산업도로에서 제네시스 SUV 차량과 K5 승용차가 충돌한 후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충돌하는 4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었고, 7명은 경상을 입는 등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제네시스 차량은 불이 나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구미시 구포동 거의졸음쉼터에서 주차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구미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5분께 구포동 33번 자동차 전용도로 거의졸음쉼터에 주차된 YF소나타승용차량(가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됐고 운전석에서 60대 남성(추정)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예상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가 119구급 비상 활동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6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발표와 관련해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예상됨에 따라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20일부터 119구급 비상 활동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소방본부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20일부터 집단휴진 종료 시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집단행동 참여 의료 기간 파악과 구급상황 관리센터 인력 및 수보대 증설, 예비구급대 운영, 진료 가능 병원안내 등을 위한
산림청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 도약’을 위해 임업인 소득을 높이고 산림 재난 대응을 강화하는 등 올해 주요 과제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산림재난 대응 강화,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국제산림 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대형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업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큰 경북·강원지역을 중심
포항 한 작업장에서 60대 남성이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다가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났다.20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한 개인작업장에서 A씨(68)가 전기톱으로 나무를 자르던 중 장갑이 끼이면서 부상을 입었다.이 사고로 왼쪽 두 번째 손가락을 다치면서 출혈이 발생했고 출동 소방대원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한 농가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0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 26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에 있는 한 농가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33명과 소방장비 11대가 출동해 44분 만에 완전진화됐고 인접 산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소확대 방지 작업이 실시됐다.화재로 슬라브 블록조로 만들어진 49.58㎡ 규모 창고 1동 전체와 농기구 및 농자재가 탔고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737만6000원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산 쪽에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
포항 한 공영주차장에서 캠핑 목적으로 개조된 스타렉스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20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51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공영주차장에 있던 2017년식 스타렉스 차량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장비 8대 등이 출동해 14분 만에 꺼졌다.화재로 스타렉스 차량 절반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재산피해액은 125만 원이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우선 스타렉스 보닛에 불이 목격된 점, 캠핑용 리튬이온 배터리 주변에 불이 붙은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한 주택에서 불이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달서구 본동 한 2층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차량 25대와 대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를 마쳤다.사고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지난달 20일 오후 9시 13분께 포항시 북구 기계면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차량이 길을 건너던 A 씨를 치고 도주했다.도로 맞은편 목격자 차량의 신고로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CCTV를 분석해 도주한 B 씨를 검거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오전 9시 57분께 포항시에서 음주 운전을 하던 C씨가 중앙선을 넘어 도로 차선 도색을 하던 D씨를 충돌 후 도주했다. 현장에 있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피의 차량 특정 후 추격해 검거했다.최근 경북도내 곳곳에서 뺑소니사건이 잇따라 발생, 운전자 인식 개선 등 관련 대책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