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가 또다시 구청과의 불법계약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배태숙 부의장이 감사원으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결과를 통보받은 후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데 이어 권경숙 구의원의 과거 수의계약 문제가 제기됐다. 5일 대구참여연대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권 구의원은 8대 중구의회에서 부의장으로 지낼 당시 중구청과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9년 10월 11일 도시재생 홍보물 제작(약 87만 원) 건과 같은 해 11월 26일 도시환경개선사업 관련 출력 및 현황판 제작(약 77만
대구 중구의회가 지역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김동현 중구의원은 5일 제292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중구 지역 내 예비군대원들의 훈련 시기에 예비군들과 시민 모두가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 우려가 있어서다.김 구의원은 “중구에서 학정동 훈련장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하나뿐”이라며 “훈련 기간 동안 예비군들의 이동은 물론,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출·퇴근길마저 혼잡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조례안에는 예비군 이동 편의 증진을 위
대구시가 대구 군 공항(K-2) 이전을 위한 기부대양여사업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을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은 오는 10월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앞두고 사전 대구시의회의 동의를 얻는 절차다.대구시의회는 5일부터 15일까지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K-2 이전을 위한 기부대양여사업 합의각서 체결 동의안을 처리하는 등 제·개정 조례안 26건과 동의안 8건 등 총 34개의 안건을 심의한다.5일 오전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본회의 후 전체 의원은 대구국제사격
대구시의회 제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숙)는 30일 오후 예산심사 방향 및 심사 전략 논의 등 하반기 정리추경예산과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제9대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예결전문위원실 직원이 모두 참여했다.이날 예결위는 향후 의정활동과 내년도 본예산 심사 방향 논의에 이어 위원회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전문위원실이 준비한 예산 심사기법 교육 및 예결위 심사 노하우를 공유 등 예결위원회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특히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여건 상황에서
대구 군위군의회는 21일 특별위원회회의실에서 9월 임시회에 상정할 대구광역시 군위군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 등 20건에 대해 간담회를 했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경상북도 조례가 일부 적용되는 부분을 대구광역시에 맞게 재개정해 군민들이 불이익이 당하는 일이 없도록 심도 있게 논의를 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지난11일 오전 태풍 ‘카눈’ 피해 긴급보고회를 소집해 집행부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곧바로 현장을 확인했다. 박수현 의장은 “태풍 ‘카눈’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 방안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에게 30일 출석정지 징계 처분을 내린 가운데 시민단체가 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유령회사를 설립해 수의계약을 맺은 배 부의장뿐만 아니라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하고 졸속 징계 처분을 내린 김오성 의장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오전 대구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대상은 김 의장과 배 부의장을 비롯해 중구청과 중구의회 수의계약 담당공무원 등 10명이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지방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임동한 부장판사)는 10일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귀금속과 마스크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전태선 대구시의원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시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전 시의원은 지난 3월 보석으로 석방됐는데,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시의원은 2020년 12월 선거구민 2명에 시가 28만 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금 1돈)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공직자의 이해충동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중구의회 부의장에게 30일 출석정지와 공개사과 징계를 내린 중구의회를 비판했다.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징계조치라는 것이다. 시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중구의회는 주민의 혈세로 본인 회사의 이득을 챙기는 범죄자를 보호해줬다”면서 “아무리 ‘제 식구 감싸기’라지만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오성 의장의 책임이 크다”며 “김 의장은 본회의에서 부결 표를 던진 이가 누군지 떳떳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당은 징계를 받은 배태숙 부의장을 향해서도 사퇴를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결정했다. 앞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제명으로 징계안을 상정했지만, 배 부의장이 경영에 참여했다는 직접적인 관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근거로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추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인 것이다. 7일 오전 중구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배 부의장의 징계(제명)에 관한 건은 부결됐다.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4표)해야 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서다. 이날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중구의회는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4일 예천군 예천읍 일대 지역에서 수해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위군의회 박수현 의장·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35도 가까운 폭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지역에서 토사물과 잔재물 제거에 힘썼다. 박수현 의장은 “장마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 지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예천군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대구 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4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한 끝에 ‘제명’으로 의견을 모았다.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중구의회에서 회의를 진행해 이 같이 결론을 내렸다. 앞서 지난달 2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의견을 냈던 ‘30일 출석정지’보다 징계 수위가 한 단계 오른 셈이다.윤리특위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한 전국 각지 사례를 살펴본 이후 ‘30일 출석정지’ 징계 처분도 염두에 뒀으나 수의계약 의혹이 불거진 올해 초 배 부의장이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는 등 거짓 해명으로 동료 의원과
대구 중구의회가 김동현 구의원을 새로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해 윤리위원장직을 내려놓았던 안재철 구의원은 윤리특위 간사로 활동하게 됐다.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간담회가 의회에서 진행됐다.윤리위원장 후보 명단에는 김동현 구의원과 권경숙 구의원의 이름이 올랐고, 이어진 최종 투표에서 김 구의원이 과반의 표를 얻어 새로운 윤리위원장으로 뽑혔다.윤리위원장 선출 절차를 마친 중구의회는 배태숙 부의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징계 논의를 이어갈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3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와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정옥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대구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 예전에는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스승은 그림자 빼고 다 밟힌다는 씁쓸한 말이 생길 정도”라면서 통계적으로도 대구시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2020년 76건에서 2022년 172건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우려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논의를 유보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재차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 부의장의 행위가 이해충돌뿐만 아니라 집행부 간 유착에 따른 계약비리 사례라는 것이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31일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 부의장이 최근 3년 동안 A업체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 관련 계약 건을 모른다고 진술했지만, 중구의회에 제출한 겸직신고 내역을 보면 배 부의장이 지난해 연간 50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A업체 대표를 겸직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
속보=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부의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징계 결정을 유보한 의회(경북일보 7월 28일 자 5면 등 연속보도)가 새로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안재철 구의원이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위원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소속 구의원 대부분이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비판받은 전력이 있어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3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안재철 구의원은 지난 27일 윤리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우리복지
대구시의회는 지난 28일 군위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군위군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 포장 및 배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황병우 대구은행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및 대구시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삼계탕 330인분을 포장하고 복지관 내 어르신 식사를 도왔다. 이만규 의장은 “군위군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논의를 보류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징계 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의견을 모았으나 안재철 구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회의 직전 위원장직을 사퇴한 데다 이어진 윤리특위 회의에서 다수 구의원이 자료부실을 이유로 징계 논의를 연기하자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배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참석 위원 가운데 일부가 ‘제명’을 강력히 요구했으
대구 중구의회가 배태숙 부의장에 대한 징계논의에 들어갔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감사원 통보에 따라 김오성 의장이 직권으로 회기 일정을 잡아 배 부의장의 징계논의를 시작한 것이다. 다만, 일부 의원은 배 부의장의 위법 행위를 상세하게 살필 시간을 갖고 징계를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중구의회는 24일 제2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배 부의장 징계절차를 밟기 위한 안건을 상정했다. 김 의장은 지난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감사원에서 실시한 배 부의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 이성오 의원은 국기의 점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아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누구나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함부로 처리하면 안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폐기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이 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장에게 월 1회 이상 국기를 점검토록 하고 국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