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0일 동서트레일 55구간 일원에서 ‘숲의 We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 등산·트레킹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군은 행사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신체적 회복과 트레킹 구간 홍보도 병행한다. 행사 예정지인 55구간은 산포리 망양정~하원리 중섬교까지 이어지는 총 20㎞의 숲길이다. 해당 구간은 동서트레일을 상징하며,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만들어 ‘우리금융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숲의 We로’는 트레킹을 포함해 숲 멍, 아로마 테라피, 차담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소속 권은지(21) 선수가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위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충북 보은이 고향인 권은지는 지난 2021년에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두각을 나타낸 권 선수는 같은 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등 실업팀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올해는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제24회 미추홀기 단체 1위·제5회 창원시장배 단체 1위·제32회 경찰청장기 개인 1위 및 단체 1위·전국체전 단체 2연패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
울진소방서는 지난 1일 상습정체 구간에서 ‘범국민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울진군을 비롯해 울진경찰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소방차에 탑승해 정체 구간을 달리며 긴급함을 체험했다.소방대는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와 상습 정체구간 비상차로 확보를 위한 차량 이동통제, 전통 시장 주변 소방차 통행로 확보 등 실전과 같이 훈련했다.한창완 서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길 터주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군민 모두가 항상 경각심을 갖고
울진군은 지난 1일 6·25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고)김영노(육군 제8보병사단 일병) 씨의 훈장을 유족에게 전수했다.이번 수여식은 국방부가 추진 중인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유족인 김용선 씨는 “지금이라도 훈장을 받게 돼 너무 영예롭다”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울진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손병복 군수는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청춘과 생명을 조국에 바친 참
울진군은 오는 9·10일 양일간 울진군 노인복지관과 평해읍민회관에서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023년 노인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시력·굴절·안압·현미경·망막 검사를 통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 지원과 실명을 예방한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준비물은 신분증, 건강 보험 카드와 확인서(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다. 검진자는 질환 유무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 돋보기가 제공되며,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수술이 필요한 기초 수급자
울진군은 지역 100세 이상 어르신 18명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장수축하금은 경로 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울진군은 지난 5월‘울진군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의 안녕과 장수를 기원하며 생애 1회 100만원을 지급한다.올해 장수축하금은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이달부터 시행 중이다.지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1년 이상 등록된 10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들이다. 주민등록상 100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읍
울진군은 지난 25일 멸종위기종인 나팔고둥의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홍보·계도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후포항 인근 수산물 유통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나팔 고둥의 사진을 배포하고, 불법 유통 금지를 당부했다. 나팔 고둥은 최대 30cm까지 자라 국내 고둥류 중 가장 몸집이 크며, 바닷속 유해 종인 불가사리의 대표적인 천적으로 알려져 있다. 패각은 악기나 공예재료로 사용됐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관리대상인 희귀종이다. 분명 포획과 유통이 금지됐지만, 일부 횟집
‘2023년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 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가 지난 26일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울본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왔으며, 그동안 지원받은 마을공동체 기업 23개 중 행정안전부 마을 기업에 2곳, 경상북도 예비마을 기업에 5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본선에 오른 8개 마을공동체 기업 가운데 최종 5팀이 선정됐다. 대상(지원금 3000만 원)은 로컬 카페와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한 ‘매오 협동조합’이 차지했다. 금상(지원금 2700만 원)은 ‘매화마을 외인 구단’과 ‘푸르미작업장’
‘울진 청년 일자리센터’가 지난 27일 손병복 군수와 임승필 군 의장, 지역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북도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울진 청년 일자리센터는 (구)보훈회관을 고쳐 청년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출발한다. ‘뉴딜프로젝트 사업’은 청년 일자리·문화 등 청년 중심의 활동 인프라 구축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센터 구축과 청년 일자리 역량 강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한울원자력본부 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중간 정비를 끝내고 29일 새벽 1시 30분 정상 가동에 돌입했다.한울 4호기는 발전기기 쪽 냉각수 배관에서 누수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중간 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27일부터 발전을 재개했다.
(재)환동해산업연구원(원장 전강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5일 청년 공유 사무실인 ‘청년 오픈프라자’ 개소식을 했다. 청년 오픈프라자는 청년 유입을 위한 창업·창직·창작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구원은 청년 오픈프라자와 더불어 창작카페, 스튜디오, 3D 창작공간, 실험공간, 세미나실을 갖춘 블루바이오랩 메이커 스페이스도 함께 제공해 양질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단순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양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블루바이오 제조혁신 창업 플랫폼(청년오픈프라자-블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행사를 열었다.자원봉사자들이 부구리, 고목리, 신화리 거주 어르신 100여 명에게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풍성한 음식과 더불어 한울원자력본부 봉사동아리인 ‘HUB(한울밴드)’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넘쳐났다.이날에는 북면새마을부녀회, 북면 여성자원봉사회, 북면 여성의용소방대, 손사랑봉사회가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장태윤 센터장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로부터 매년
울진군이 올해 2월 8일 매화면 오산리에 있는 대중골프장인 ‘울진마린CC’의 관리·운영 위·수탁계약에 대해 한 해지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1행정부(채정선 부장판사)는 25일 (주)비앤지가 울진군수를 상대로 낸 ‘관리운영 위·수탁계약 해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관광휴양업, 골프장 관리운영업 등을 목적으로 2021년 2월 23일 설립된 비앤지는 매화면 오산리에 122만522㎡ 규모의 울진마린CC에 대해 2022년 3월 31일까지 민간투자시설인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을 준공해 기부채납하고, 영입
울진군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4일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 수상에 이어 기성면사무소 노현정 주무관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여지현 주무관이 각각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교육감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미술협회 울진군지부도 경북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울진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액은 8억3000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기록을 넘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울진군의 모금액이 매년 기록을 경신함에 따라 지역 전반에 기부 문화가 정착됐다고 평가했다.
울진 후포항에서 울릉 사동항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에이치해운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11월 한 달 간 울릉도 도서민 감사이벤트를 진행한다 올 한해 울릉썬플라워운항에 많은 도움과 협조를 해주신 울릉도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울릉도 도서민이 2인 이상 배표 예약시 승용차 1대 비용을 양하역비까지 완전 무료로 제공한다. 울릉썬플라워크루즈는 1만5000t급 대형선박 답게 소형선박 대비 월등한 출항율을 통해 날씨와 멀미 걱정 없는 편안한 울릉도 여행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현재 왕복 2만
제15회 울진군 영어 스피치 대회가 지난 20일 왕피천 공원 문화관에서 개최했다.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스피치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대회에는 지역 6개 초등학교에서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부대 행사로 관객과 함께하는 퀴즈를 진행하면서 학부모들의 참여도 높았다.경연을 마친 뒤 원어민 교수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6명, 장려상 8명, 참가상 16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손병복 군수는
경북지역 비평준화지역의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의 전학을 거부한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신헌석 부장판사)는 울진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A군과 어머니가 죽변고 교장을 상대로 낸 ‘전학거부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울진군 소재 특성화고에 진학한 A군은 3월께 울진군 소재 공립고인 죽변고에 전학을 신청했다. 그러나 죽변고 교장은 ‘울진군 관내 중학교 졸업자로 울진군 소재 고교에 진학한 자’의 전학을 규제할 수 있다는 학칙 조항을 근거로 전학 신청을 거부했다.
△임진왜란 막판에 터진 악재, 정응태무고사건1598년 10월, 임진왜란이 끝나갈 즈음에 대형악재가 터졌다. 명나라 찬획주사 정응태가 3번째 상소를 명황제에게 올려 조선을 또 위기에 빠뜨렸다. 조선이 일본과 손을 잡고 고구려 고토인 요동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를 조선에 파병나간 양호가 도와주고 있다는 내용이다. 정응태의 상소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에 태풍으로 몰아쳤다. 이 상소로 정응태의 정적인 양호와 마귀, 이여매, 형개 등이 탄핵당했다. 양호는 정묘재란 때 조선 참전 명나라 군사를 총지휘하는 사령관이었고 나머지도 전쟁에
제6회 영덕군수배전국 낚시대회가 21일 오전 9시 장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사가 주관한 이날 낚시대회는 전국 250여 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장사리 백사장에서 한 판 승부를 벌였다.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캠프장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함께 즐기면서 청정 영덕 바다의 내음을 만끽하며 추억거리를 쌓았다.원투 낚싯대를 사용했으며, 대상 어종 구분 없이 자유롭게 미끼를 사용했다.대회 1위는 38.5㎝ 임경자(여·충북 음성) 씨가 차지했고, 2위는 37㎝ 서재윤(남·경북 고령) 씨, 3위는 36㎝ 유연
울진의 한 해안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께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해안도로 아래 4m 절벽에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에 구조했다고 밝혔다.구급대는 구조 당시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울진해경에 인계했다.해경은 실족사 등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