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신문을 통해 경기도 이천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위층인 병원까지 불길이 번져 여러 사상자가 나온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당시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대부분 고령의 환자이며 질환으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것이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우리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대부분의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 내부의 사람들이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히 인지해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요양원 등의 노인시설과 병원의 경우엔 화재 발생 사실을 제때 인지하더라도 인명피해를 줄이는
경북도 내 2021년도 전체 보행 사망자 97명 중 66명(66.8%)이 고령 보행자(65세 이상)로 교통약자인 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에서 보호할 예방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도내 대부분 시내를 벗어나면 노인들이 거주하는 농촌 마을이 분포되어 있고, 또한 편도 1차선 국도 및 지방도 대부분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어 이에 따른 노인 교통사고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보통 편도 1차선 국도 및 지방도는 어린이·노인·마을주민 보호구역 외에는 차량 제한속도 60km/h로, 인도가 없는 좁고 굽은 도로가 많으며, 특히 주변 공
어느덧 찾아온 매서운 겨울! 추워진 날씨만큼 난방용품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겨울철 난방용품의 사용빈도가 증가하는 만큼 화재 발생의 위험성 또한 매우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연료비의 상승과 바쁘고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농·어촌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사람이 많은 만큼 화목보일러의 사용량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화목보일러란 기름이나 가스 따위를 연료로 사용하지 않고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의 한 종류로 저렴한 연료비와 유지비의 장점이 있다.하지만 화목보일러는 오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과 발밑에 나뒹구는 낙엽은 겨울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추워지는 날씨만큼 난방기구와 전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며, 또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예방대책과 화재에 대비하는 우리가 필요하다.경상북도에서는 최근 5년 겨울 기간에 평균 1,124건의 화재건수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 총 368명, 재산피해 888억원이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나타내어 겨울철 화재예방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매년 영주소방서에서는 화재의 예방을 위한 불조심 홍
“정치후원금 기부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안타깝지만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렇기에 정치인이나 정당을 선뜻 후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치후원금을 기부하지 않는 것이 나 자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게 더 나은 길일까? 정치후원금을 정치인에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일반 유권자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내가 지켜보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자연스럽게 정치인에게 압박을 주어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 활동
겨울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지나 기온이 떨어지고 차가워진 날씨에 난방용품의 사용량이 늘고, 각종 다양한 화기 취급으로 곳곳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중 가장 안타깝게 만드는 사고는 역시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아닐까 싶다.경상북도 화재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경상북도 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계절별 화재 발생 빈도는 겨울철이 32.2%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으며,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28.9%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그로 인해 전국 소방관서는
얼마 전 아이 엄마가 모르는 번호로부터 ‘엄마 나 휴대폰 액정 깨졌어.’ 라는 제목의 문자를 받고 개인정보를 노출시키는 일이 있었다.다행히 신속히 대응하여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그 충격으로 인해 아이 엄마가 한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어했었다.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시중의 대형은행 고객센터 금융사기 피해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가족, 지인을 사칭하여 핸드폰 액정 깨짐 등을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탈취 하는 대표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예시를 든 내용과 수법이 똑같았다.왜 이런 일을 당했을까? 이미 잘 알고 있었던 ‘의심하고! 전화
이태원 참사를 두고 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안전의 최고 책임자로서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강변하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다.진보단체들은 ‘국민이 죽어간다 이게 나라냐’라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이어 가고 있다.경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 온다, 경찰의 본분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며 사회치안을 담당하는 것이 주 임무이다.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범죄인을 체포한 뒤 법의 심판을 받게 함으로써 수많은 범죄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매력이란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힘을 말한다. 매력이 있는 농업이란 경제적 이익, 건강한 일상 영위,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 자유로운 마음 등이 보장돼야 할 것이다. 이는 농업 현장에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만족도를 높여주기 때문이다.농업이 청년들에게 경제적으로 매력적인 직업이 돼야 한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오래도록 종사하고 좋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취미가 아닌 생업으로서의 농업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또 건강한 일상의 영위와 가족 간의 유대감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 부분인 스마트 농업은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마을 활동가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요즘, 매일 매일이 행복하다.평소 노인정이나 기관 단체에서 치매예방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특별히 새로운 보람을 느끼는 일이 많다.생기가 살아나는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 도시재생 공유정원에서 1주일에 이틀을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일명 마을 반상회를 개최하고 있다.마을 한가운데 있는 빈 공터에 쓰레기가 쌓여갈 즈음인 금년 봄에 이곳을 칠곡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유정원과 텃밭을 조성했다.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드닝 교육에서 교육
다가오는 겨울 원유 가격의 상승으로 난방비 걱정을 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방편으로 나무를 원료로 물을 가열하여 고온과 고압의 증기나 온수를 발생시키는 장치인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다. 봉화군 관내에 화목보일러를 설치한 주택 현황은 1105세대로 봉화군 전체 1만6851세대의 6.57%를 차지하고 있다.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소방청 통계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봉화군내의 화목보일러 화재로 11건 발생하였으며,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연통의 과열, 불티
우리 어르신들은 전쟁과 가난이라는 혹독한 시절을 지혜롭게 이겨내면서 폐허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세우신 분들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지 않았다면 경제발전도 선진국으로의 도약도 불가능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우리나라의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편안한 노년을 누릴 권리가 있다. 노년이 빈곤한 나라에서는 장년이 여유를 가질 수도, 청년이 희망을 품을 수도 없을 것이다.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에서는 힘써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런데, 얼마 전 보험료를 상담할 일이 있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어김없이 찬 바람이 부는 건조한 계절이 다가왔다. 겨울의 계절적 특성상 사람들은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난방용품 사용도 증가한다.사용 빈도가 증가하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도 적지 않아 겨울은 전국의 소방관들에게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계절이기도 하다.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다. 혹시나 잘못 대처하면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기도 하고,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구성된 기초 소방시설을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높고 청명한 하늘, 가을이 오면 한국인들은 올해 자연이 어떤 풍경화를 그릴지 기대하며, 전국 방방곡곡의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갈 계획을 세운다.하지만 사고 없는 안전한 가을 나들이를 보내려면, 밖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해 적절한 응급처치법으로 재빨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가을 등산 중에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목격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바로 시행해 보자.심혈관질환은 2019년 WHO가 발표한 전 세계 사망원인 1위,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온몸에 혈류를 공급하는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장과 주요 동맥에
날씨가 쌀쌀해지며 두터운 옷을 챙기게 되는 것을 보니 겨울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수 있어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찾아오는 불청객, 심뇌혈관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그렇다면, 겨울철 심뇌혈관 질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 되고 혈압이 상승한다.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2021년 사망원인 분석(질병 관리청 제공) 자료를 분석해 보면 사망 원인별 1
길을 걷다가 또는 운전을 하다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전동킥보드를 쌩쌩 타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굉장히 빠른 속도로 전동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아찔하고 보는 사람 마저 위험감이 든다.전동킥보드로 인한 교통사고가 뉴스나 언론에 많이 보도되는 가운데, 지난해 5월 13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이 개정 된 이후 사고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졌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보아 ‘자전거 도로’로 통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원동기면허 이상의 자격이 있어야 하며 무면허 시에는 범칙금 10만원이 발생
얼마 전 경산지역에서 한국어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외국인 여자 유학생의 집에 불상의 남자가 침입하였다. 피해자는 적극적으로 저항하며 소리를 질렀고, 이에 당황한 피의자는 도망갔지만 피해자 주거지와 멀지 않은 곳에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피해자는 매우 불안한 상태로 출동 경찰관과 바로 경찰서를 방문하여 심리상담 통역사를 통해 피해자전담 경찰관과 위기개입상담 후 범죄피해평가를 진행하였다.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갑작스럽게 범죄피해자가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범죄피해자들은 신체적, 경제적 피해 외에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긴 터널 같았던 코로나19가 남긴 지치고 답답한 일상을 달래주듯 청량한 바람을 몰고 온 이 가을이 더 반갑습니다. 한편으로는 생명을 지키는 직업인으로서 이맘때가 되면 걱정이 앞섭니다. 갑자기 커진 일교차로 인해 급성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철이기 때문입니다.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초 목격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현장의 유능한 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열쇠는 ‘심폐소생술’입니다. 실제로 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이 경과 하면 뇌는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혈액순환이 중단되어 심각한 뇌 손상 및 사망에 이르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로 자전거 타기가 선정될 만큼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다. 건강과 친목도로라는 일석이조의 효과 때문에 전국에 있는 유명관광지를 비롯한 하천변과 인접한 자전거길 등이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로 넘쳐 나고 있는 상황이다.대다수의 시민들은 형형색색 멋진 유니폼을 입고 바람을 가르며 라이딩하는 바이크족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자전거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 필요한 시기이다.얼마 전 아는 지인 가족들
전국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개인형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는 조작이 간편하며 운전이 비교적 쉬워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이동 수단이다. 최근에는 공유서비스를 이용해 PM이 쉽게 접근 가능해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개인형 이동장치란, 도로교통법상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 속도가 25Km/h미만, 차체 중량이 30kg 미만인 것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가 PM에 해당된다.개인형이동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