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강력 건의했다.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달 27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 대통령에게 건의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포스코에서 병원을 지으면 정부 예산이 지원될 필요가 없으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 설립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윤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지사는 이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차례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경북도는 정부의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맞춰 도내 정신건강 안정망 구축 등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도는 지난달 29일 도청에서 시군 정신건강·자살예방 담당자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상담요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설명회를 열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시군 운영 체계 구축 마련을 안내했다.특히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발맞춰 22개 모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모자보건사업과 연계해 난임 여성 또는 산전·산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
경북에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독일 에를랑겐에서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경북 반도체 육성 방안과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 및 포스텍과 기존에 추진 중인 반도체 R&D과제 협력 관계를 확대해 경북도내 반도체 프로젝트센터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포스텍-프라운호퍼 국제공동연구’가 정부의 2017년도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된 후 지속해서 반도체 과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지난달 29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해 유공 직원을 표창하고, ‘경청과 응답’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기능ㆍ세대의 경찰관과 행정관, 주무관이 참석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응답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김철문 청장은 “도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경청의 자세와 그 요구에 정확하게 응답해 줄 때 도민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고, 조직 내부적으로도 이런 자세를 통해 벽을 허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경북경찰은 경청과 응답의 자세를 마음
경상북도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이하 ‘경북여심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 공표한 위법행위 3건을 적발, 29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포항시 북구 선거구의 경우 1월경 특정 예비후보자의 지지도가 1위가 아님에도 1위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예비후보자의 각종 SNS에 게시하는 등 선거여론조사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로 예비후보자의 지지자 A씨를 포항북부경찰서에 고발했다.구미시을 선거구는 1월 말께 언론에 보도된 선거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도 설문 대상이 다른 복수 문항의 가상대결 지지율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는 2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3년도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들(개인13·단체6)에 대한 ‘경북최고체육상’시시상식을 가졌다.본상인 경북체육상 공로상에는 조병륜 전 구미시체육회장, 지도상에는 우수한 지도력으로 경기력 향상에 힘쓴 장용호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코치, 진흥상에는 경북 궁도발전 및 생활체육진흥에 기여한 박선엽 김천시체육회 부회장이 선정됐다.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슈국가대표 박근우(영주시청)와 제32회 도쿄올림픽 사격국가대표 권은지(울진군청)가 남여 최
경북어업기술원은 어업용 기자재 수리가 어려운 취약지역에 전문어선수리 업체를 어업 현장에 투입해 어업인 부담 경감과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수리소 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어업기술원에서 도내 전문어선 수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7개 업체와 사업 희망 어촌계가 약정을 체결해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연안 5개 시군 147개 어촌계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5t 미만 소형어선을 우선 선정해 무상점검하고, 낡은 소모성 부품은 1인당 2회까지 20만
경북도는 공사 추진 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 설계변경으로 발주청의 청렴도 하락을 미리 방지하고자 시공사(감리단)와 발주청 이견을 조율해 줄 ‘설계변경 자문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설계변경 자문단은 최근 발주청에서 시공사 의견이 미반영된 일방적인 설계변경으로 외부 청렴도가 하락하는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서 도 차원의 선제 대응을 위해 만들었다. 자문단은 공사 금액을 불문하고 대상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토목, 건축, 기계, 소방 등 4개 분야 8명을 구성해 연중 상시 운영하며, 필요시 분야별 외부 전
경북지역 청년들의 정주여건 마련과 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시행계획은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로 경북도는 올해 청년일자리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에서다. 올해 경북도 청년정책은 152개 사업에 31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60억 원의 예산이 증액된 규모로 경북 청년창업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글로컬대학30, 천 원의 아침밥, K-U시티 정주 환경 조성, 지역산업 기반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개발 사업 등 청년 지역 정주
경북도의회 박용선(포항)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의원은 최근 미래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아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 조례안은 경북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효과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위원회 설치, 성장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해양바이오산업의 기반구축과 체계적 육성에
경북에서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에 안동시·예천군, 포항시, 구미시, 상주시, 칠곡군, 봉화군, 울진군 등 8개 시군이 지정받아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을 받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선도지역은 3년간 시범운영되고, 관리지역은 1년 단위로 평가를 통해 보다 강화된 성과관리의 지원을 받는다. 선도지역에는 안동·예천, 포항, 구미, 상주, 울진 등이 지정되었으며 관리지역에는 칠곡, 봉화가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8개 시군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비전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올해 도정 운영 핵심 방침을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으로의 전환’을 발표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민간투자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지사는 28일 서울에서 이병국 소시어스 대표, 류병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 등 7개 금융 자산운용 관계사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에 민간자본 유치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은 국가산단·특화단지 등 유치로 바이오, 에너지, 배터리, 반도체, 방위산업 등 미래 유망 산업벨트가 확장되고 있고, 신공항 건설을 앞두고 있어 배후 산업과 물류·관광단지 조성 등 성장 가능성이 무한대에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제18대 경북도새마을회장으로 선임했다.서중호 대표는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아진산업을 이끌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으로, 지난해 7월 새마을재단 이사로 취임해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었다.지난해 11월에는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아진산업㈜, 새마을재단과 함께 중앙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신임 서중호 경북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 조직의 화합을 이루어 경북도·새마을중앙회·새마을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국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올해 처음 시행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올해‘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 시키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도와 8개 시·군(김천, 안동, 구미,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예천)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한다. 경북도는 미취업 청년 및 입사 초기 청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시군 청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경북도가 추천한 13곳 모두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포항 산자락 영농조합법인·어업회사법인 창바우마을(주)·농업회사법인 흥해라이팝(주)·모두애 협동조합, 문경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 경산 협동조합 두레장터, 예천 (주)반서울금당실체험마을 농업회사법인, 의성 (주)원일·농업회사법인 (주)한톨·애니콩(주) 농업회사법인 등 10곳이 재지정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또 영주 소백산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성주군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 예천 감부자 영농조합법
경북도와 몽골 간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합쳐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와 교육과정을 개설해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에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6일 도청에서 루브산 쿠렐바타르 몽골 모노스 그룹 회장과 만나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과 관련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관계자,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해 ‘경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
경북도의회는 27일 제3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선희, 노성환, 손희권 등 도의원 3명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각 2명, 경북도와 도교육청에서 재무 및 회계분야 과장을 역임한 전직공무원 3명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이선희(청도)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간사에는 노성환(고령) 의원이 선출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
경북도의회 박순범(칠곡) 의원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도내에 있는 주택에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사람, 지원신청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보증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게 했으며,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지원 시기, 지원 대상자 소득 기준 등은 도지사가 따로 정해 공고하도록 했다. 또 도지사는 도내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
경북지역 ICT 기업들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불려지는 스페인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참가해 세계시장에 알리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6일~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경북 10곳 기업이 참여한 경북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미래가 먼
경북도가 국가투자예산 12조시대 개막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0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12조 원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포항~영덕), 문경~김천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금호 연장)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입자빔 기반 산학연 R&D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