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소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발생 후 전국적으로 모두 107건, 경북은 김천, 예천 등 2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방역으로 조기에 안정됐으나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 예천은 위험도평가 결과 위험지역으로 분류돼 2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 10만 마리에 대해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올해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재해 및 범죄예방을 위한 것으로 국방부·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 불법무기류 일체이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방문 신고가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 있다
최근 전국 행정복지센터나 복지센터 등 ‘4·10 총선’ 사전투표소로 예정된 시설에서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되며 선거관리위원회도 비상 점검에 들어가면서 전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분주하다.다행히 경북도선관위 관할 구역 내 323개소 사전투표 예정 장소에서는 아직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나 유사 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경북도선관위에서는 23개 시군 선관위 직원들과 선거감시단과 경찰, 지자체 직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예정장소 점검을 하고 있다.최근 선거에서 사전 투표와 관련 각종 루머와 소송이 발생하면서 올해부터는 사전투표 후
올해 잦은 비로 경북에서는 예년에 비해 봄철 산불은 현저히 줄었지만 다가오는 청명(4일)·한식(5일), 식목일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의 증가와 농사철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가 예상돼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최근 산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으며 고온·건조한 날이 많아지고 숲이 빽빽하게 우거져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달 30일에는 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한 산 중턱에서 벼락 때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진화됐으며 이 불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핵심 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구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6000만 원을 들여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조성·운영 방안,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규제 애로 해소 방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조사, (가칭)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등 모두 4건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분야별 현황과 지역 여건을 상세히 분석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28일 하회마을을 방문한 캐럴라인 케네디 미국 JFK재단 명예회장(현 주호주 미국대사)과 환담을 가졌다.이 지사는 이날 하회마을 방문한 케네디 명예회장 부부와 풍산류씨 대종회장, 하회마을 종손, 안동의료재단 회장 등과 학록정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오찬에서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빼어난 자연환경에 대한 덕담과 경북의 저출생 문제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고 갔다.케네디 명예회장은 “하회마을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유명해져 이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며 한식과 한복 등
경북 동해에 형성된 점토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최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한국콜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과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마린펠로이드 활용 상용화·산업화 연구 및 제품개발, 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지역산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을 주 내용으로 한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심해)에서 지질학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공항경제권 조성을 위한 전략적 기획과 투자유치 촉진 행보에 본격 돌입한다. 도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된 금융, 전략투자, 컨설팅, 법률 등 투자유치 관련 국내 유수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킥-오프(kick-off)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투자유치협의체는 대구경북공항 경제권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투자유치협의체는 경제통상, 금융전문가들과 투자유치 플랫폼을 구축해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을
경북도는 1일부터 도내 거주하는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2024년 경상북도 근로자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가 제정되면서 출범한 사업으로 그동안 몇 번의 정비와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자격 요건과 지원 금액 부분을 손질했다. 우선 자역 요건은 중소기업으로 한정된 근로자에서 전체 근로자로 대폭 확대했다.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생활비를 기존 1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인상하고, 대학생은 기존 등록금 150만원 지원에서 생활
‘2024 경북 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금오공업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경북도와 경북기능경기위원회에 따르면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숙련 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대회에서는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포함, 49개 직종의 경기가 치러진다.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는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술인재의 육성 발굴과 기술 향상은 물론 능력 중심 사회 구현에 이바지했다. 경북도는 지난 전국 기능경
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1일부터 기차여행 관광상품인‘반하다! 경북(시즌2)’를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이다. 도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기차로 경북을 찾는 개별 여행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기차여행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 방식으로 경치를 감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반하다!경북(시즌2)’는 기차여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해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지 경북으로 여행
지역특화 공항 경제권 개발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공항 운영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공항과 연계한 산업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다. 공항 운영은 현재 지방정부가 참여한 사례는 없어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이나 울릉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의 경우 국가가 건설·관리하는 공항과 특정 지방관리공항 및 지방관리공항으로 분류해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항도 있다. 이에 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경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경주외동일반산단과 의성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
‘경북 숙련 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 기술인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기술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첫 사업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일으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경북 도내 1인 가구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35%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2022년 15세 이상~85세까지의 1인 가구 수는 43만969가구로 이중 연령대로 분석해 보면 60세에서~ 64세까지 연령대가 4만4054 명으로 가장 많았다.시군별 1인 가구 수는 △포항시 7만1307명 △구미시 6만1869명 △경산시 4만8265 △경주시 4만2790 △안동시 2만8507명 △김천시 2만2015명 △영천시 1만7899명 △상주시 1만6722명 △영주시 1만6656명 △문경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은 28일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 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경북도가 청년들의 문화 욕구 실현을 돕기 위해 공연장 입장료를 지원한다. 28일부터 시작하는 공연장 입장료 지원은 2005년생이 대상이며 성년기에 진입한 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내 주소를 둔 19세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해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 경북 7350여 곳 등 전국 8만3630곳에 게시된다고 밝혔다.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되어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 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혼례 사진이 없었는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경북도는 28일 어르신에게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제공하는 ‘어르신 생애 최고 사진’촬영 행사를 울릉도에서 가졌다. 어르신 생애 최고 사진 촬영 사업은 경북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내생에 최고 사진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경북도가 직접 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 상주, 경산, 의성, 청도, 성주, 칠곡, 울진 등 8개 시군 어르신 800여 명에게 사진을 선물했다. 올해는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경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 28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8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공개대상자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포항의료원장, 김천의료원장, (재)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공직유관단체 임원(6명)과 시·군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 등 285명이다.이번에 공개한 재산은 재산등록 의무자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의 재산 변동사항을 기준시가 또는 가액변동을 적용해 2024년 2월 29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