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다.” 대구 군위군 우보면은 ‘2024년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일 군위군 우보면사무소에 따르면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참여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6개 마을이 선정됐다. 새싹마을로 선정된 달산1리가 지난달 30일 첫 번째로 묘목심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길상목인 회화나무 1000그루를 마을 주민들이 마을 입구부터 마을 일대 도로변에 심어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었다.
경북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청렴 법령·지침 및 반부패 관련 정보를 스스로 검색하고 답변을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청렴 Know봇’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청렴 Know봇’은 지식(Knowledge)과 로봇(Robot)의 합성어이다. 접근성이 좋은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청렴 법령과 지침 및 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채팅봇을 마련한 것이다. 누구나 개인별 휴대폰으로 QR코드를 통해 채팅봇에 쉽게 접근하고 검색할 수 있다. 채팅봇에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청렴 법령 조항과 판례 등 500여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가 ‘제20회 대구·경북건축학회 학회상 건축교육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추승연)는 학계 및 건축계에서 건축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교육자를 대상으로 건축교육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김우석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업의 수요와 연계하는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등을 지도하며 기업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지도학생들은 국내·외 다수 경진대회와 공모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사립수목원 활성화와 지방소멸 극복의 일환으로 2일부터 14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봄 특별전시 ‘새우난초, 봄을 밝히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사립식물원인 고운식물원(충남 청양군)과 지역 커뮤니티인 영주 새우난회 등과 협력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는데 평소 보기 힘든 새우난초 10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3일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지역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우난초 재배 및 관리법’을 주제로 특강
봉화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기간은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상은 군내 소·염소 사육농가(소 622호, 2만8500마리 / 염소 107호, 3300마리) 총 729호, 3만1800마리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알파인하우스에서 튤립속(Tulipa) 식물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알고파 튤리파’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중앙아시아산 튤립 원종 9종, 국내 자생 튤립속인 산자고(Tulipa edulis (Miq.) Honda)와 더불어 고산지대에서 주로 서식하는 앵초속(Primula) 식물들과 양귀비속(Papaver)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시 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알파인하우스 가드너들이 무료 해설을 제공한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경산시는 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심폐소생술 특강을 했다.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인력 이태경 강사가 진행한 이번 특강은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례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가슴압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은 경산시 보건소에서 상시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경산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서 신청받아 진행 중인데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5월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문화대공연장에서 ‘제33회 김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로 축제 참가곡인 베토벤의 서곡 중에서 널리 알려진 괴테의 비극 ‘에그먼트’를 모티브로 작곡한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피아노라는 악기가 지닌 가능성을 극대화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번’, 긴장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을 연주한다. 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로 36회의 역사를 자랑하
상주소방서가 3일부터 6일까지 ‘청명·한식 특별 경계 근무’를 시행한다. 식목과 상춘객 활동이 많은 청명(4일), 한식(5일)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응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 255명, 의용소방대원 634명 등 총 889명과 소방 장비 47대가 투입돼 선제 대비체계를 마련한다. 주요 경계 내용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 교육·홍보,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림화재 위험지역 예방 순찰, 산림 인접 지역 예방 순찰과 예비 살수, 신속한 현장 대응 활동과 관계기관 협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오는 28일까지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 5기를 모집한다. 3일 의성군청 청년정책과에 따르면, 이번 5기 사업 참여 대상은 지역 농산물(복숭아, 스마트팜 딸기, 홉, 아스파라거스)을 활용한 상품기획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20대 청년으로 이달 28일까지 서류 접수 후 내달 면접 심사를 통해 14명의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프로젝트명 의성군 청년마을 ‘나만의-성: 로컬러닝랩’운영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menTory)이 올해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7주간 지역 농산물을
영주시 단산면(면장 조종근)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일 오전 10시 단산중학교에서 ‘도담도담 학업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순우리말인 ‘도담도담’은 아이들이 탈 없이 잘 놀며 자란다는 뜻으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해 도담도담 학용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필요한 학용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문구 상품권(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삼규, 조종근 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은 단산중학교 전교생 21명에게 찾아가 문구 상품권을 직접 전달하며, ‘우리는 서로를 응원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로 응원하며 온정
경북 영주시는 재해취약지역 관사골, 숫골 2개 마을 106가구를 대상으로 재난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조속한 대피를 위한 가구별 ‘가가호호시스템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가가호호시스템은 영주시 재난 안전상황실, 이·통장 휴대전화를 통해 각종 재난정보 등을 발송해 가정 내에서 청취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해 주민과 영주시 간 양방향통신이 가능하다. 재난 상황 전파 및 대피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단말기 내의 긴급버튼을 눌러 마을 통장
경북 영주시가 4월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사실혼과 예비부부를 포함한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이며, 부부중 여성이 가임기(WHO기준 15~49세)인 경우이다. 신청은 보건소로 직접 방문해야 하며,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보건소에서 발행한
영주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사이버폭력·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표어 공모전을 시행한다.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참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SNS 메시지 전송 방식으로 진행된다.경찰서 내부 심사 및 어린이날 큰잔치 현장에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3명) 등 총 6명을 선정,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영주경찰서 관계자는 “우수작을 향후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하고, 학교 계단에 학교폭력 예방
경북·대구·경남을 돌며 금품을 훔친 60대 복면 절도범이 예천경찰에 검거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영업이 끝난 농협주유소와 상가(대형 식당) 등 출입문을 통해 침입 후 54차례에 걸쳐 현금 2000여 만 원과 상품권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경북 예천군 풍양면의 한우식당 2곳에서 금고에 있던 현금이 도난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예천경찰서 형사팀은 인근 CCTV 확인과 범행 수법 등을 분석한 후 용의자의 예상 이동을 예측해 지난달 22일 A 씨를 문경시 점촌 기차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
포항스틸러스가 수원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포항은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5라운드 경기에서 오베르단이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수원FC 잭슨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면서 1-1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포항은 홍윤상이 국가대표 U-23팀으로 차출되면서 선발라인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화근이 됐다.포항은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패스와 조직력 와해, 그리고 무려 14개의 코너킥 상황에서 단 한번도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만들지 못하다 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대구FC가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3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 광주를 상대로 2-1 짜릿한 역전 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올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올시즌 합류하자마자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요시노가 기록했다. 요시노는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중원은 물론 골 가뭄에 허덕이던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역전 골은 대구 팬들이 기다렸던 세징야-에드가 콤비의 합작품으로 더욱 사기를 끌어올렸다. 4라운드까지 공격진의 골이
김천상무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1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이날 전반 22분 수원FC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본인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슛, 쐐기골을 만들었다.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점두)가 해외선수단 전지훈련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체육회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청 여자축구팀 30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12일간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13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치민 여자축구팀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경북 도내 여자축구팀(경주한수원·위덕대·포항여자전자고)과 세 차례의 친선경기를 통해 전술 보강과 경기력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에 머무는 동안 경주의 문화유적지 탐방과 전통시장 방문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신선한 샐러드와 야채를 포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포스코 벤처육성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미드바르(MIDBAR)’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 ’에어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에어팜’은 흙이 없는 상태에서 공기 중에 뿌려지는 물안개를 양분으로 식물을 자라게 하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시스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