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 ESG기준원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포스코그룹 상장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스틸리온·포스코엠텍 전체가 ‘A’등급 이상 평가를 받았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한다.포스코그룹의 모든 상장사가 한국ESG기준원 종합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 지주회사 출범을 기점으로 ‘이사회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 확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 최 회장은 31일 포스코그룹 신입직원과 마스코트인 ‘포석호’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 그룹 차원의 참여와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 친환경 챌린지
올 임단협을 두고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로 치닫고 있던 포스코 노사가 31일 밤샘 교섭 끝에 극적인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포스코노사는 30일 중앙노동위 2차 조정 결과 조정 중지된 후 조정위원장의 중재로 노사교섭을 재개한 끝에 잠정합의안에 뜻을 모았다.이날 잠정합의안에 추가된 내용은 △기본임금(Base-Up) 10만원 인상(자연상승분 포함 17만원 수준)△생일선물 10만원 △중식비 2023년 1월1일부터 소급적용 △K노사문화 지원비 12억원(올 연말 이전 지급)△노조 전임자 6명 보장(단협)등이다.이에 따라 포스코 노사간 올 임단
포스코노조가 올 임단협과 관련 사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파업으로 가결된 가운데 지역 경제계와 사회단체가 파업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상공회의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포스코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파업으로 가결되면서 포항 경제계는 파업 사태로 치닫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포스코는 제철보국이라는 창업정신으로 양질의 철강을 공급해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포항 경제 80% 내외의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런 포스코가 파업하게 되면 지역
올 임단협을 두고 24차례의 교섭 끝에 협상결렬을 선언한 포스코노조가 파업을 향한 행보에 한발 더 다가섰다.포스코노조는 지난 28·29일 이틀간 2003 임단협과 관련 파업여부 찬반투표 결과 투표대상 1만1145명 중 1만756명이 투표해 96.51%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혔다.또 투표결과 찬성 8367명(77.79%)·반대 2389명(22.21%)으로 파업이 가결됐다.이에 따라 포스코노조는 30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조정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파업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셈이 됐다.그러나 다행히 포스코노조는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인 동국제강(대표 최삼영)과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인적분할 후 첫 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6월1일 지주사인 동국홀딩스와 인적분할을 통한 사업회사인 동국제강·동국씨엠을 신설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7월부터 9월까지의 경영 실적이며, 전분기(2분기) 실적은 6월 한 달간의 실적이어서 실질적인 첫 분기 실적이다. 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1조790억원·영업이익 1천54억원·순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150.7%·영업이익 104.7%
포스코가 시행하고 있는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취업아카데미)’이 올해 마지막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 기업실무형 일경험 프로그램은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4년제 대학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인 취준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주간 포스코인재창조원 포항캠퍼스와 송도캠퍼스에서 진행된다. 1주차에는 자기소개서 1:1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 교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제 54대 회장으로 선출돼 내년 1년 간 임기를 맡는다. 주원장은 지난 26일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대한금속·재료학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학계가 아닌 산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대 금속공학과와 한국과학기술원 재료공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주 원장은 포스코에 입사해 연구개발과 기술전략·마케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0년간 근무중이며, 한국공학한림원 회원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한국 금속 및 재료공학 발전에
현대제철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천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감소하고, 영업이익도 2천284억원 대비 38.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제철은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고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특히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매출 12.0%, 영업이익 50.9%, 당기 순이익 55.0%나 줄어들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적발표와 함께 향후 계획과 관련 “신규 수요 발굴 및 제품
포스코그룹이 올들어 실적부진과 철광석 및 유가상승, 사상 초유의 노조파업 리스크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지주사 관련 포항지역과의 갈등 등 4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그룹 산하 상장사들은 지난 24일 일제히 3분기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원·영업이익 1조2천억원·당기순이익 6천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실적만으로 볼 때는 나쁘지 않은 것이지만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 1조1천억원·영업이익 1천억원·당기순이익 2천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또 전년 동기와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퓨처엠 및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선전으로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9천610억원·영업이익 1조9천60억원·순이익 5천50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3.3%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컨퍼런스콜 방식의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철강사업의 경우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각각 △5.5% △7.7% △25.0%즐어들었다. 그러나 철강부문의 경우 시황 부진에
포스코는 지난 23일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소본부 대강당에서 신기술 성과공유와 수평 전개 가속화를 위한 ‘Smart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 선도 기술 확보에 나섰다. 포항·광양제철소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통합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9건의 과제 중 예선을 거친 6건의 스마트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경진대회는 각 과제 담당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 AI·Big Data를 포함한 머신러닝·공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으며, 심사는 △기술 수준 △효과 및 확산성 △발표력 등
포스코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WTP (World Top Premium) 제품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산불진화 보조장비 50세트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울진산불 발생 이후 산불 예방과 체계적인 진압에 나서고자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만든 산불전담조직이다. 포스코는 매년 대형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산불방지정책연구소·고객사와 협업하해 산불진화 보조장비 신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산불진화 보조장비는 화재를 직접 진압하는 소화기
포스코홀딩스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천억원으로, 2분기 대비 1천억원(-7.7%) 가량 줄었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33.3% 증가한 나타났다.포스코홀딩스는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고시한 3분기 잠정실적을 통해 올 3분기 중 매출 19조원을 기록, 전분기 20조1천억원에 대비해 1조원, 전년 동기 21조2천억원 대비 2조2천억원이 줄어 들었다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철강 시황 약세 기조로 인해 매출실적에 영향을 받았으나 시장 예상보다는 선방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
포스코가 19일 중국 하북성에서 하북강철집단(이하 하북강철)과 합작해 연산 90만t 규모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판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와 하북강철은 각 3억달러씩 모두 6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 ‘하강포항’은 지난해 1월 자동차용 도금강판공장을 착고, 이날 45만t규모의 1기 공장을 준공했으며, 내년 5월 2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가 중국 광동성에서 운영중인 연산 45만t 규모의 도금강판 공장인 ‘광동포항’을 자회사로 편입시킴에 따라 ‘하강포항’은 연산 135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포스코노조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과 관련 사측 제안을 거부하며 협상결렬 및 파업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자 포스코를 상대로 원자재 등을 공급하는 PHP(포스코 우수 공급사 협의회) 공급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PHP공급사들은 17일 ‘포스코 노조는 인근 산단의 중소기업을 외면말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내고 지역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PHP공급사 임직원들의 생존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원만한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힌남노 태풍 피해가 발생한 뒤 PHP공급사들이 적극적인 복구
포스코가 17일부터 19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지산학(地産學) EXPO’에 참가해 미래 수소 산업을 선도할 친환경 기술을 선보인다. ‘지산학 엑스포’는 지자체·기업·대학·연구소가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같은 지역 상생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열망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하는 행사다. 포스코는 공식 후원사로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수소환원제철·수소용 배관·스테인리스강 액화수소연료탱크 등 9개의 전시품을 출품해 미래
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지난 15,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기술과 정책, 두 날개로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탈탄소 기술 공동 R&D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간 공통 과제를 도출하고 전체적인 기술 개발 진행 속도를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5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인 혁신기술 컨퍼런스(Breakthrough Technology Conference)에서 공동 R&D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 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기술
포항시는 철강 경쟁력 강화와 제조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철강·금속산업의 디지털전환(DX)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이란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AI, 5G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산업 활동 과정에 적용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제품의 고도화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철강·조선·미래차·바이오·에너지·유통물류 등 산업 전반에 핵심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
포스코퓨처엠이 폐내화물 100% 재활용에 성공, 탄소 감축에 앞장 서고 있다. 내화물(耐火物·refractory)은 해수에서 추출한 마그네시아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벽돌류로, 고로(용광로) 등 쇳물을 제조하는 각종 로(爐)의 내부에 설치해 고온의 쇳물로부터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해 석유화학 플랜트·발전소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는 산업 기초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동안 제철소 개보수공사 시에 발생하는 폐내화물을 주로 매립하거나 재생 내화물 원료에 한정해 재활용했으나, 최근 자원순환 및 탄소저감을 위해 시멘트 부원료 및 주물사(鑄物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