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화 경북대 총장 임기가 5개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대 교수회는 21일 정기 교수평의회를 열고 ‘홍원화 총장 임기 단축 및 총장 선거 조기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차기 총장 선거를 5월 23일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음달까지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안이 제안됐으나 일부 교수들의 수정 제안으로 ‘총장에게 선거일(5월 23일경) 당일 사퇴를 요구한다’는 안으로 표결에 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표결 결과 재적인원 63명 중 48명이 투표에 참석했으며 찬성 34명, 반대 10명, 기권 4명으로 통과됐다. 교수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이 탄탄대로를 걸을 전망이다.. 공공기관에 이어 국책은행을 포함한 국내메이저 금융기관들이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사업재원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젔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2대 국책은행(산업·기업은행), 5대 메이저 은행(국민· 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과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는 지역 대표은행인 대구은행은 21일 오후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이하 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TK신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대구 선거구 곳곳에서 보수 후보 간 격돌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에서는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 대표가 당선 시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공약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고, 중·남구에서는 국민의힘 공천 번복으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국민의힘 후보와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1일 오전 달서구병 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화했다.달서구병 선거구는 경선을 통해 달서구병 현역인 김용판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른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와 야권 선거
대구 군위군의회 최규종 의원은 최근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입목거래 활성화를 위한 입목 소비 방안과 임도 추가개설 제안’을 진행했다. 최규종 의원은 “군위군 지역은 전체토지 6만1433㏊ 중 산림면적이 4만6178㏊로 산림 비중이 전국 평균 63%보다 12% 더 높은 75%로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을 1973년부터 1978년, 1979년부터 1988년까지 2차례 치산녹화 10년 계획을 시행해 울창한 산림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많은 예산을 투입해 애써 가꾼 입목들이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의 의안 처리와 함께 지역 보건의료분야의 긴급 현안 질문을 시행했다. 군위군의회는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전국적인 의료대란과 관련해 공보의 근무 현황 등 지역 보건의료 상황과 보건소장 장기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안 해소 대책 등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군위군이 제출한 원안대로 본예산 3638억3922만 원보다 204억230만 원이 증액
대구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상호금융대출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군위농협의 대출금 달성탑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 및 금리 인상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 속에서 이뤄낸 값진 사업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최형준 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대출금 4000억 원 달성탑 수상은 지역사회에 서민금융과 농업인 영농자금 지원이라는 본질적인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라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28 아트스퀘어 앞에서 제22대 총선을 앞둔 대구지역 후보들과 함께 거리 인사 중 발언하고 있다.
21일 오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분수 앞에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이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봄기운을 느끼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도를 기록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및 배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앞으로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부대변인 겸 조직부위원장 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24일 오후 2시 비대위 회의를 통해 어떻게 대응할지 의논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가 너무나 강경하게 우리의 호소를 받아주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는 예측불허인 상황”이라고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에 들어간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고 “사전통지, 의견청취, 공시송달 등 절차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이 있고, 다음 주부터 이런 모든 절차를 다 밟아서 처분이 가능한 전공의들이 생기게 된다”고 설명했다.박 부본부장은 “면허정지 행정처분 예고를 할 때 기간을 특정해서 안내를 드리는데 지금까지 의견을 개진한 사례는 없다”면서 “그게 없으면 기간이 도래했을 때 처분이
정부가 현재 45%인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50% 수준을 올리기로 했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전공의 비율이 공정하게 배분되도록 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배정 비율을 비수도권 입학 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해 나가겠다”면서 “의대 정원 비율을 고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방의 배정 비율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박 부본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의대생 비율이 4대 6인 반면에 전공의 비율인 6대 4였다. 지방에서 학교를 졸업한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8주 연속 하락했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3주(18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9% 하락했다. 3월 2주(-0.17%) 보다는 낙폭이 줄었다. 화원·다사읍 구축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4% 하락했고, 이천·대명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0.16% 하락했다. 비산·중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서구는 0.13% 하락했고, 달서구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1일 달서구병 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를 공식화했다.조 후보는 당선 여부를 떠나 국민의힘과의 통합 합당을 추진, 향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당 추진 의지를 보임으로써 익숙한 정당을 선택할 수 있는 보수 지지층의 일부 표심을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는 특히 7년 6개월 동안 전국 바닥 민심을 훑은 자생정당 대표로서 누구보다 국민 눈 높이를 잘 알고 있는 정치인이라며 합당하면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보수 정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일각에서는 달서구병 현역인 김용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3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에 해당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요청한 ‘의견조회(Intervention)’에 대해 ILO 사무국이 대전협이 의견조회 요청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고용노동부가 21일 밝혔다. 의견조회는 ILO 헌장 등에 근거한 ‘결사의 자유 위원회’나 ‘협약 적용· 이행에 관한 전문가위원회’ 등 공식적인 감독기구(supervisory bodies)에 의한 감독절차가 아니다. 의견조회 요청이 접수되면 해당 정부에 의견을 요청하고, 권고 등후속조치 없이
대구 한 골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CC(폐쇄회로)TV 관제센터 요원에게 적발돼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 50분께 동구 화랑로 한 골목에서 주차된 SUV 차량 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CCTV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요원의 눈에 고스란히 담겼다. 골목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차량 주변을 기웃거리던 A씨를 발견한 관제센터 요원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112에 신고했다. 이어 범행 발생 위치와 A씨의 동선을 실시한으로 경찰에 전달해 추가 범행을 예방했다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시리즈,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공연 컴포저 하이라이트 ‘모차르티시모 Vol.1’ 공연이 3월 26일 화요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첫 번째 공연은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뛰어난 오페라 작품에 대해 파헤쳐본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작곡가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그의 작품세계를 톺아보는 해설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렉처콘서트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를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한다. 시리즈는 작곡가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뮤지컬의 즐거움을 거리 속으로 퍼트릴 ‘딤프린지 (DIMFringe)’ 공연팀 모집을 공고하고 3월 20일(수)부터 4월 15일(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DIMF는 매년 동성로, 수성못, 앞산, 김광석 거리 등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명소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세종 호수공원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거리 공연 ‘프린지’를 펼치면서 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딤프린지 공연팀’은 오는 6월 21일(금) 개막을 앞둔 아시아 최대 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통 창작 예술인을 발굴하여 예술 활동에 기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참여단체를 이 달 25일부터 모집한다. 대구문예회관은 전통 음악 예술인들과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을 2024년 새로이 추진한다. 전국 단위 공모인 이번 사업은 20세(2005년생) 이상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전통창작단체(팀)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작품 요건은 국내ㆍ외 발표되지 않은 국악 장르 작품으로 순수창작, 재구성, 재창작, 장르 간 협업 등의 방식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공항이전 뒤 남는 땅 개발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관련기사 2면 대구시는 오는 2029년 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연내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교통공사, 경북개발공사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공기업들은 사업계획 수립과 민간 참여자 선정, 신속하고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여건 개선 등을 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정치 출생지’라고 밝힌 대구를 찾는다. 올해 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대구·경북 인사회’에 참석한 지 약 2개월 보름만이다.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21일 오후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참석을 첫 일정으로 잡았다. 약 10분 동안 축사 맡은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는 과정에서부터 동행해온 윤 원내대표의 지지세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이후 지역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문시장으로 이동하는 한 위원장은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