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하고 환영합니다”24일 낮 12시 15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는 기쁨과 함께 긴장감이 감돌았다.수천 명이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렸으며 안전과 교통 관리를 위해 2000여 명의 경찰이 배치됐다.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 진입했으며 곧 사저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정철우 씨(72)는 “우리나라 역대 정권 중 당연 최고는 박정희 정권”이라며 “박정희 대통령 덕분에 나라 경제가 발달해 여태 우리가 이렇게 떵떵거리며 잘 살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개월 만에 밝게 웃으며 걸어서 퇴원한 박근혜(70) 전 대통령은 24일 낮 12시 15분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 도착했다.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활짝 미소를 띤 박 전 대통령은 “돌아보면 지난 5년은 저에게 무척 견디기 힘든 그런 시간이었지만, 힘들 때마다 정치적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달성으로 돌아갈 날을 생각하면 견뎌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40대 후반의 남성이 박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졌다가 체포되기도 했다.다시 마이크를 잡은 박 전 대통령은 “제가 많이 부족했고, 실망을 드렸는데도 이렇게 많은 분이
23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가창면 광덕사 인근에서 대구소방안전본부, 달성경찰서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합동감식팀이 산불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산불이 13일 만에 잡혔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40분께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오리 산불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은 이날 잔불 정리를 위해 인원 256명, 차량 14대, 헬기 13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피해 면적은 약 25㏊로 추정된다. 이는 축구장(0.714㏊) 35배 정도 면적이다. 용계리 주암산 화재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2분께 처음 발생했다. 주암산에서 1.5㎞ 떨어진 오리 산불은 지난 5일 오후 7시 15분께 시작됐다. 이 두 산불은 진화
대구 달성군 산불이 13일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소방당국 등이 미군 헬기를 투입하는 등 총력전에 나섰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 등은 이날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오리 산불 현장에 인원 505명과 장비 40대, 헬기 16대(미군 4대)를 투입했다. 산불 진화율은 75%로 알려졌다. 피해면적은 약 25㏊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강원도 강릉과 영월 산불이 잡히면서 헬기 투입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주암산 산불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 2분께 시작됐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탓에 남은 불
대구 달성군 산불이 11일째 잡히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에 애먹고 있다.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 등은 이날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 화재 현장에 장비 46대, 인원 636명, 헬기 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가창면 용계리 주암산 화재는 지난달 26일 밤 9시 2분께 발생한 이후 11일째 계속되고 있다. 주암산에서 1.5㎞ 떨어진 가창면 오리 야산에서도 지난 5일 오후 7시 15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일째 꺼지지 않고 있다. 피해면적은 각각 11㏊, 7㏊로 추정된다.산불이 난 2곳 모두 산세가 험하고,
지난달 26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7시 33분께 차량 8대, 인원 60명, 헬기 5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장에는 순간최대풍속 15㎧에 이르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명피해는 없으며 피해 면적은 11㏊로 추정된다.이 산불은 지난 2월 26일 밤 9시께 발생해 다음 날 27일 오전에 불길이 잡혔다. 하지만 같은날 오후 7시 42분께 재발화됐다. 다음날인 28일 오후 2시 10분께
대구 달성군의회 A 군의원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A 군의원은 1월 27일 오후 8시 40분께 달성군 구지면 평촌삼거리 일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 군의원은 3.2㎞ 구간을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그는 경찰관에게 “내가 군의원인데, 범인도 못 잡으면서 이런 것만 잡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A 군의원은 이미 음주운전으로 2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은 것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 달성군 주민이 됐다. 달성군은 4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준 정치적 고향이다. 달성군에 따르면, 2일 오전 박 전 대통령 대리인이 유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쌍계리에 마련한 사저 전입신고서를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이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이날 대리인이 전입신고와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1월 27일 자동차부품기업 회장 A씨(70)와 연 면적 712.6㎡에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전원주택을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2월 17일 잔금을 치른 데 이어 18일
대구 달성군 주암산에서 2차로 재발화된 산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2시 30분께 달성군 가창면 오리 주암산(8부 능선)에서 2차로 되살아난 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피해 면적은 9만㎡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등은 차량 23대와 인원 459명, 헬기 1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산불은 지난 2월 26일 밤 9시 2분께 발생해 다음 날인 27일 오전 11시께 불길이 잡혔다. 하지만 지난 27일 오후 7시 42분께 불씨가 되살아났다. 다음날인
14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 산불이 다시 번지고 있다. 28일 산림·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42분께 달성군 가창면 오리 주암산 8부 능선(광덕사 서편 청도방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다. 산불이 난 곳은 같은날 오전 11시께 주불이 진화된 지역이다. 산림당국은 산 계곡부 7부 능선 바위틈에 숨어 있던 불씨가 바람을 타고 8부 능선 일대 여러 곳에서 되살아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주택과 시설물 피해를 막기 위해 방화선 구축을 마친 상태다. 소방헬기 6대, 차량 29대, 인력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가 지역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대한노인회가 시상하는 ‘제1회 대한노인회 노인복지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은 노인회 지회와 소속 경로당을 위해 공헌하고 숭고한 경로효친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며,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김 군수는 전국 최초 실버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전국 최초 경로당 CCTV 설치, 전국 최초 경로당 일거리창출사업 추진, 대구 최초 경로당안전지킴이사업, 대구 최초 보행보조차 지원, 대구 장수축하금 지급조례재정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4시간 만에 진화됐다.27일 소방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 불은 전날 오후 9시께 시작됐다.이 불로 4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산림 당국은 헬기 13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 467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경사가 급하고 건조한 탓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주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새 이어져 소방당국 등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2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9시 2분께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 (해발 600m)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 등은 인원 166명과 차량 38대를 투입했지만, 27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불은 꺼지지 않은 상태다.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 피해 면적은 4만㎡로 추정된다.소방당국 등은 헬기 8대를 추가 동원해 진화를 벌이는 중이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타 지역 산불 현장 상황을 감안해 헬기 추가 투입을 협의 중이다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는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기름 보일러나 심야 전기,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달성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쌍계2리에는 60가구 100명 정도의 주민이 산다. 자연부락인 마을에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이 연결돼 있지 않아서 기름보일러를 주로 사용한다. 조리를 위한 가스레인지 연료는 LPG를 쓰거나 전기 인덕션을 사용한다.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사저로 사용할 전원주택을 매
대구 달성군이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생활안전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의 사저 경호를 위한 CCTV와는 별개의 조치다.최근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범죄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들어와서 CCTV 설치를 검토하게 됐다는 게 달성군의 설명이다. 경호처는 사저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CCTV를 운용하고, 달성군청의 CCTV는 그야말로 사저 주변 마을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용도라는 것이다.김종석 정보통신과장은 “달성경찰서와 협의한 결과 사저 주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에 대한 경호 논의가 시작된다.16일 대구경찰청과 달성군에 따르면 17일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등이 달성군을 찾는다.앞서 지난 15일 경호처에서 달성군에 연락했으며 김문오 군수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회의를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경호처 관계자들은 김 군수와 미팅 후 박 전 대통령 사저 일대를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경찰 등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박 전 대통령은 재직 중 탄핵 돼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을
15일 오후 2시 57분께 대구 달성군 하빈면 봉촌리 한 생활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헬기 1대와 소방차 22대, 인력 6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큰 불길은 오후 4시 43분께 잡혔지만, 공장 적재물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현수 기자 khs87@kyongbuk.com
대구 달성군은 유가읍 쌍계리 소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로 사용할 주택 우측 담장 아래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다음 주 중에 철거한다고 15일 밝혔다. 방문객들이 가드레일에 올라가 사저 내부를 촬영하면서 안전사고 등이 우려된 데 따른 조치다.달성군 건설과 관계자는 “주택이 들어서기 전에는 차량 등의 추락 방지를 위해 가드레일을 설치했는데, 지금은 담장이 있어서 필요 없게 됐다”면서 “이번 주에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되면 다음 주에 뜯어내겠다”고 했다.달성군은 조만간 사저 주변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임시주차장과 방문객을 위한 이동식화장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이 일제강점기 때 조사한 대구 달성유적에 대해 한국고고학의 관점에서 정리한 6권의 보고서를 간행했다. 이 보고서는 2013년부터 일제강점기 자료공개사업으로 시작했으며, 8년 만에 완결했다. 보고서에는 달성토성 및 달성고분 8기(34호, 37호, 50호, 51호, 55호, 59호, 62호, 65호)와 수습유물 1728점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았다. 일제강점기 자료공개사업은 부실했던 조사성과를 재정리하는 목적도 있지만, 일제의 식민지 지배정책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문적 분야에서의 탈식민지화를 실천하는 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