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신암동에 ‘통합학교’를 설립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중학교가 단 한 곳뿐인 지역의 교육환경과 인구유입을 고려해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15일 열린 제324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선 주형숙 구의원은 “신암 지역은 신규 아파트에 입주했거나 입주할 예정인 세대수가 수천 가구에 이르고 있어 과거와 달리 초·중·고등학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칭 ‘대구동부초중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암 지역에는 과거 신암중학교와 아양중학교가 통합되면서 신아중학교 한 곳만 존재한다.
대구 동구청은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으로, 행복얼라이언스·에이스나노켐·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은 동구청과 협력해 영양소를 고려한 양질의 밑반찬을 6개월 동안 지원한다.에이스나노켐은 동구가 선정한 사각지대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내고,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연계해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프로젝트 종료 후 해당 아동들
조아인 학생(신천초5년)이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온 2022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퀴즈쇼 동부예선에서 골든벨을 울렸다.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가운데 마련됐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2021년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동부예선은 2일 명덕초 강당에서 펼쳐졌다.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되고 퀴즈쇼인 만큼 즐겁게 진행돼야 하지만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학생들은 이날 오후 1시, 입장 전부터 강당 밖에 모여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며 의지를 보였다.입장이 시작
대구 동구의회가 1일 신규 임용한 정책지원관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동구의회가 임용한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 정책역량 강화와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임용됐다. 이들은 동구의원 의정활동에 필요한 조례 제정·개폐,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을 비롯해 자료 수집부터 조사와 분석, 행정 사무 감사·조사, 의정 자료수집·분석 등 각종 업무를 지원한다. 동구의회는 오는 2023년 정책지원관 4명을 추가 임용해 총 8명의 정책지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의 건의로 시작된 ‘중식시간 휴무제’ 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내년부터 본청 공무원을 상대로 중식 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기 때문이다.1일 대구 각 기초단체에 따르면, 대구 8개 구·군 단체장은 지난 7월 27일 진행한 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중식 시간 휴무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공무원노조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공무원 휴식권 보장을 위해 민원인 방문·전화 응대 등 기관 운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자는 중식 시간 휴무제 도입을 요구해서다.이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일대에 들개 무리가 등장해 구청이 포획에 나섰다. 25일 동구청에 따르면, 들개 무리와 관련된 민원은 지난달 말부터 접수됐다.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들개들로부터 위협을 느꼈고, 이를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 잇따랐다. 들개가 등장한 곳은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곳으로 약 170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구청은 10여 마리의 들개가 인근 야산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대구 유기동물보호센터와 함께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개무리가 등장한 일대에 현수막을 게시해 주의를 당부했다. 구청 관계자는 “현재 유기동
대구 동구 공항후적지를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도시로 개발하자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해 미래모빌리티를 선도하고 각종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구청이 24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한 ‘공항후적지,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산업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송교원 국민대 미래모빌리티학과 교수는 ‘미래모빌리티 선진도시 대구, UAM 도입 필요성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UAM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3차원 도심 항공 교통체계 의미한
대구 동구 공항후적지 개발에 대한 주민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후적지 개발에 대한 인식 비율은 80% 이상을 기록했고, 국비 지원을 골자로 한 특별법 발의 사실에 대해서도 주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인지한 상태로 파악됐다. 20일 동구청이 KPO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주민 1000명을 일대일 면접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93.6%는 ‘공항후적지 개발이 동구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항후적지 개발을 통해 동구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지를
대구 동부경찰서와 지역공동체가 참여한 ‘잘 굴러가는 동구 프로젝트’로 자전거 절도 발생률이 19%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동부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된 잘 굴러가는 동구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 참여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활동이다. 지역 구성원이 공동문제를 함께 인식해 도시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을 뜻한다. 앞서 동부서는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건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사이 범죄 발생률이 50%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동구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건수는
대구 동구의회에서 파크골프장을 모든 주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직접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김서희 동구의원은 13일 제323회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현재 대구시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 파크골프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파크골프장에 가면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지자체는 별다른 대책 없이 파크골프협회에 의존하고 있어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동구에는 대구시에서 관리하는 불로파크골프장과 구에서 관리하는 봉무·도평
대구 동구청에서 저소득 주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행복둥지사업이 26번째를 맞이했다.10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행복둥지사업은 도심 속 폐가나 공가를 가옥주로부터 무상임차해 리모델링 후 저소득 주민에게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었으나 올해부터 독립유공사 (손)자녀 주거개선 사업이 추가됐다.이에 동구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행복둥지사업 신청을 받아 독립유공자 후손 2가구를 선정, 지난 6일 행복둥지 26호 입주식을 진행했다.독립유공자 후손이 거주했던 주택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
26일 오후 대구시 동구 공항교 밑 금호강변에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가 만개한 가운데 한 연인이 꽃길을 걸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대구 동구 주민과 기초의원으로 구성된 ‘종합병원 동구유치 추진위원회 준비단’(이하 준비단)이 19일 상급종합병원의 지역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준비단은 이날 오전 동구청 앞에서 “의료균형발전을 희망하는 시민과 그동안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한 동구 주민은 현재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측의 본원 이전에 대한 TF(테스크포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경북대 본원 이전에 대한 결과를 조속하게 도출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상급종합병원의 지역 유치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중구와 남구, 달서구, 북구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있으나 동
대구대 동창회 임원들이 지난 14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했다.대구대 동창회의 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 정극원(대구대 법학부 교수)과 조연호 동창회 사무처장, 도근환 전동구의회 의원 등은 윤석준 청장과 만나 동구지역 현안과 장애인 인턴십 기회제공 등 동구청과 대구대 및 대구대 동창회와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동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영덕 대성학력연구소 소장과 김진환 스카이에듀 강사가 9월 모의평가 분석과 수도권 및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대구시 동구 한 우사에서 채집한 ‘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보건환경연구원들이 모기들을 분류 동정(실별 작업을 통해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는 방식)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이 지역 최초로 전통탁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동구청은 9일 불로탁주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최초로 시도된 전통탁주아카데미인 만큼, 앞서 20명 정원모집에 6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불로동 일대 막걸리 관련 창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두 차례 진행된다. 지역 대표기업인 대구탁주합동과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 관계자가 직접 교육자로 나서 전통주류와 음식조리 기술을 전수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은 산업적,
4일 오전 대구시 동구 대구섬유박물관 1층에서 열린 칠석문화행사 ‘은하수 건너 다시 만나다’에서 퓨전국악팀 나봄의 연주가 이어지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맘을 위로 하고 있다.
김재문 대구 동구의회 의장이 제2 대구의료원 설립·유치와 공공기관 2차 이전 동구 유치에 결의를 다졌다. 주민의 열망에 따라 전대 동구의회에서 촉구했던 사업과 활동은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낸 제2 의료원 설립에는 집행부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성, 공동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초선으로 구의회에 입성한 김 의장은 구의원 간 화합과 협치로,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의장선거에서 야합 논란이 있었는데, 앞으로 각오와 계획은. △외부에서는 초선의원들
대구 동구의회가 경북대학교병원 본원 이전지를 동구로 고려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구에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24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 일동은 지난 22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경북대병원 본원 동구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안자는 주형숙 운영위원장이다. 동구의원 일동은 중구와 남구에 상급종합병원이 2개씩 있고, 달서구와 북구에도 1개씩 있는 점을 거론했다. 수성구도 최고 수준의 민간의료인프라가 구성돼 있음을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동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