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오는 16일 영주 비상활주로서 ‘비상활주로 접근훈련’을 위해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영주 나무고개 교차로부터 안정 교차로 일대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기 10여 대가 참가할 예정이며, 항공기 비행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활주로 이·착륙 대신 활주로 상공에서 공중 접근 후 이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지난 7일 사전훈련과 지형관숙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본 훈련으로 이어지며, 기상 악화 시 18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앞서 16전비는 비상활주로
포항 군부대 등 군사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공습경보 및 전시상황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방공호 등 대피시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2일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포항시에도 대피시설 위치를 묻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져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고 이 중 한 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공해상 부근에 떨어졌다고 밝혔다.우리 공해상에 떨어진 탄도미사일 한 발이 울릉도 방면으로 향하
대구도심 군부대 이전사업이 관군협의체 구성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대구시는 1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을 실무적으로 논의해 나갈 관·군협의체 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대구시, 국방시설본부, 이전대상 부대 4개소 등 7개 기관의 과장급 실무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관군협의체는 계획 초기부터 이전대상 부대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대구시가 국방부에 요청해 지난달 21일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첫 회의에서 대구시는 군부대 유치를 제안한 영천시, 상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31일 부터 11월 3일까지 ‘22-2차 전투태세훈련(ORE : Operation Readiness Exercise)’을 실시한다. 전투태세훈련은 비행단의 작전준비태세와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으로, 지휘소 연습과 전시 출격, 긴급귀환 및 재출동, 기지방호 종합훈련 등 전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하여 다양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전시출격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주·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6전비 관계자는“이번 훈련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비행단의 전투
북한이 잇단 무력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에서 대규모 합동상륙훈련이 이뤄졌다. 해병대는 26일 포항 북구 송라면 일대에서 해군과 합동으로 상륙작전의 핵심국면인 해상·공중 상륙돌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2 호국훈련’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실전적인 상륙군의 전투 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앞서 해병대는 지난 17일부터 육·해·공군 합동전력과 여건조성작전을 시작으로 탑재, 작전지역으로의 이동, 연습 등 상륙작전 수행 절차를 익혔다. 이번 훈련은 한국군 단독 합동상륙작전으로 진행됐으며 해군
“충성! 신고합니다. 10월 19일부로 대구시 군부대 유치를 명 받았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석적읍 망정·도개리 일대를 대구 지역 군부대 유치 후보지로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섰다. 김 군수는 19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6·25 당시 국군 군복을 입고 경례하며 군부대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진정성을 드러냈다. 대구시가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육군제2작전사령부, 5군수지원사령부, 50보병사단, 공군방공포병학교 등의 국군 부대 마크로 제작한 배지를 전투복 상의에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대구시가 추천한 망정·도개
이강덕 포항시장이 17일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회 이헌승 위원장과 국방위 소속 신원식·임병헌 의원을 만나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시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영일만대교 건설, 수성사격장 문제 해결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 위원들의 방문은 국정감사 일정으로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1사단을 찾아 부대현황과 훈련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강덕 시장은 국방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 자리를 마련해 대통령 공약사항 및 지역 최대 현안사항인 영일만대교 건설과 2019년
최근 대구시가 군부대 통합 이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북의 지방자치단체들이 후보지 선정과 타당성을 주장하면서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 영천시는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하기태 시의장 및 시도의원, 민간단체장, 읍면동 주민 150여명을 초청해 대구 군부대 이전 유치 추진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와 관련해 현재까지 영천시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추진 일정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대구시
강영석 상주시장이 12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이날 강 시장은 통합 이전과 관련한 부지 검토 등에 대한 양 지자체 간 긴밀한 논의와 상주시로의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가 이전부지로 요구하는 600만 ㎡ 이상의 부지 등을 포함해 상주시가 유치 희망지역으로 발굴해 온 외서면과 공성면 일원 2곳에 대해 강력히 피력했다. 대구광역시의 신성장 동력의 하나이자 홍 시장의 중점 공약으로 추진 중인 도심 내 군사시설 통합 이전 추진 사업에 대해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육군3사관학교(소장 방성대)와 12일 육군3사관학교 조국실에서 지역 학생의 진로 계발 및 양성,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질의 교육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울릉지역 학생의 진로 계발의 확장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시설 등을 공유해 지자체·대학 간 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학생 진로교육, 생도문화 체험캠프 및 학교방문 지원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세계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로서 50
상주시가 대구광역시의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추진 중인 도심 내 군사시설 통합 이전 추진사업 유치전에 발 벗고 나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7일 열린 ‘제215회 상주시의회 폐회식’에서 현안 보고를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요 공약인 군사시설 통합 이전 계획을 설명하고,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8월 대구시에 유치 의사를 밝힌 상주시는 최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 이전 유치 추진단’ 구성했다. 또한 관계부서 TF팀을 가동해 후보지 발굴과 제안서 작성을 진행하며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사진 속 참전용사의 육신은 백골로 변했지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인지 군화는 썩지 않고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4일 SNS에 올린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장병의 유해를 담은 한 장의 사진과 글이 알려지면서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진 속 장병의 유해는 총탄을 맞아 쓰려져 움츠렸던 자세 그대로 누워 백골로 변했으나 70년이 넘는 세월에도 군화는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잘 보존돼 있다. 1950년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전투에서 전사했으나 지난달 2
“칠곡군은 한미 동맹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70년 한미 동맹 역사에 칠곡군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하며 교류 확대와 대구 미군 부대 유치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왜관읍 캠프캐롤에서 미(美)육군 대구기지사령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동맹 리셉션’에 참석한 김재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미 동맹과 칠곡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기지사령부 브라이언 쇼흔 사령관과 주요 지휘관을 비롯해 이삼환 한미친선위원회장, 정주영 칠곡대대장, 칠곡군 보훈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브라이언 쇼흔 사령관 환영사를
군사 전문가들은 국군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압도적인 대응 천명과 군 당국의 고위력 현무 탄도미사일 영상 첫 공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강력한 경고장을 내민 것으로 평가했다.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하려는 징후가 포착될 경우 정치·외교적 차원은 물론 미국의 확장억제력과 한국의 전략무기를 동원한 군사적 압박과 대응을 통해 그 기도를 꺾어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학군장교(ROTC) 최초의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낸 김진호 예비역 육군 대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1년 서울에서 출생한 김 전 의장은 배재고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ROTC 2기로 소위로 임관한 뒤 월남전에 참전했고 37사단장, 교육사령부 참모장, 2군사령관을 거쳐 1998년 3월부터 1999년 10월까지 합참의장을 맡았다. 고인은 1999년 6월 15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한의 함정이 교전한 제1연평해전 당시 합참의장으로 있으면서 작전을 지휘했다. 그는 2014년 펴낸 자서전 ‘군인 김
포항에서 재난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 달려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포항의 영원한 동반자’ 해병대가 있다.포항에는 해병대 제1사단, 해병대 교육훈련단, 해병대군수단, 해병대항공단이 주둔해 있어 ‘해병의 본고장’이라 불릴 정도로 포항과 해병대는 떼어놓을 수 없는 사이고 60여 년의 세월 동안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이들은 해마다 지역에 봄·가을철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촌 의료지원 활동 등의 대민지원은 물론 수해, 지진 등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에 투입돼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최근 포항
‘무적해병’, ‘귀신 잡는 해병’의 정신으로 붉은 열정을 쏟아부으며 대민지원에 나서 포항 시민들의 마음을 한번 더 사로잡은 해병대.그중 제74회 국군의 날(10월 1일)을 맞아 포항과 60여 년을 동고동락한 해병대 제1사단을 소개한다.대한민국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인 해병대 제1사단은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 상황과 재해재난 등 비군사 상황에 대비하는 신속기동부대를 운용하며 지역민의 안녕과 조국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해병대 제1사단은 6.25 전쟁이 한창이었던 지난 1952년 10월 1일
윤영대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장이 지난 27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방문해 군부대 통합 이전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이전 후보지를 둘러봤다. 최근 대구시는 민·군 상생 복합타운 개념의 육군제2작전사령부 등 군부대와 캠프헨리 등 미군부대 7개소 전체를 이전하는 군부대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연내 국방부와 부대 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미군부대 이전과 관련해서도 국방부, 한미연합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역사적으로 영천이 군사적 전략 요충지인 점을 감안해 대구시가 추진 중인 군부대 통합 이
속보 = 대구시가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에 속도(경북일보 9월 21일 자 5면 보도)를 내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군부대 통합 이전은 곧 국방부, 대구시, 4개 이전부대 실무자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가능하면 연내에 국방부, 대구시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미군부대도 국방부, 한미연합사와 협의 중이다”면서 “올해 내에 (이전사업이) 모두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강조
국방부가 성주에 있는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정상화에 속도를 를 내기로 했다.국방부는 7일 지난달 19일 열린 사드 기지의 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심의한 평가항목·범위 결정내용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환경영향평가법령에 따른 협의회의 평가항목·범위 결정은 일반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6개 분야 21개 항목 중 해당 사업에 필요한 항목과 그 범위를 결정하는 절차로, 환경영향평가 과업과 기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이날 온라인에 공개된 성주 사드기지 환경영향평가(17공-A지역 환경영향평가)는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