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은 한국영화 상영과 영화 연계 주제 특강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K-Film Academy’를 신설해 3월 13일(수)부터 개최힌다. 올해 주영한국문화원이 신설한 ‘K-Film Academy’는 ‘영화와 여성’ 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한 한국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으로 한국영화사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출연작 중심으로 선정했다. ‘자매의 화원’ (신상옥, 1959)의 최은희, ‘화려한 외출’ (김수용, 1978)의 윤정희, ‘인어공주’ (박홍식, 2004)의 전도연 배우를 조망하고자 한다. 이번
대구작가콜로퀴엄이 오는 3월 말에 예정된 한국전선문화관 개관에 발맞추어 ‘대구광역시 문학진흥시설 1기 안내원 양성 교육’을 성료하고, 문학진흥시설의 공간 안내와 전시 해설을 담당할 안내원 12명을 위촉했다. 문학 전문 해설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내원 활동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 중 경력, 교육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됐다. 대구문학사, 이육사의 생애와 문학, 1950년대 향촌동의 문화예술, 북성로 도시재생,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매너 등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동화 가족 뮤지컬 ‘신데렐라’가 3월 23일(토)~24일(일)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F)에서 진행한다. 명작동화 신데렐라를 각색해 아름다운 춤과 노래, 동화 속의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실감나는 연기로 생생하게 표현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신데렐라’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대표적인 성장소설로, 계모와 언니들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잃지 않던 신데렐라가 고난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자님과 결혼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신데렐라 (Cendrill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000만 원이 지원된다.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
경북 포항시가 지역에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국가유산으로 지정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포항시는 국가지정유산 25건, 도지정유산 58건, 포항시 향토문화유산 98건을 포함해 총 181건의 국가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당대 우수한 조형 기술로 탄생한 문화유산부터 2,300만 년 전 지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자연유산 등 포항시는 우수한 문화와 자연이 융합된 국가 유산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시는 잠재된 국가유산 자원들의 학술적·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규명하고, 국가지정유산으로 지정·승격해 시민
경주시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긴다. 경주시는 올 한해 △세계국가유산산업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3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3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8개) 등 15개 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전문 전시회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함께 만들어 나가는 국가유산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국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봄나들이 명소로 변신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봄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군 춘양면)에서는 국내 최대 시설인 알파인하우스에서 튤립 원종 특별전인 ‘알고파 튤리파’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4월 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앙아시아 튤립(Tulipa속), 고산에서 자라는 앵초(Primula속)등이 전시돼 관람객을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4월부터는 초등·중학교를 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립도서관 3층 배움2터에서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은 송영희 포항시평생학습원장의 위촉장 수여와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추진방향 설명 및 향후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포항시에서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2개 분야에서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총 10명의 SNS 서포터즈를 공개 선발했다.이들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2024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가치는 무엇일까.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사회, 소외와 폭력 등 여러 사회적 문제들은 수많은 이들에게 존엄과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떠올려보게 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릴 김병태 작가의 사진전 ‘자화상’ 또한 그와 같은 근원적 질문을 관람객에게 던지고 있다. 1994년부터 케냐 나이로비에 거주하며 30여 년 간 아프리카의 자연과 인물을 담은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온 그는 이번 전시 ‘자화상’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뜻하지 않게 삶이 파괴돼 버린 이들의 참혹
라움아트(RAUM ART, 대표 노애경)는 대구에서 앤갤러리(수성구 만촌동)를 운영하며 ‘호텔 아트페어’와 ‘백화점 아트페어’ 등 다양한 전시기획을 마련하는 미술전문기획사이다. 2024년 첫 기획 전시로 ‘담다-닮다; 김연옥·이정애·최원숙 3인 초대전’을 오는 3월 19일(화)부터 24(일)까지는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마련한다. 라움아트는 지난해 대백프라자 1층에 상설갤러리를 개설해 전시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라움아트기획전은 이번 ‘담다-닮다; 김연옥·이정애·최원숙 3인 초대전’과 ‘라움아트페어’(3.19(화)-2
혼자 밥 먹는 사람은 외로워서 강해 보인다기억의 부력은 놀라워서 언제든 기어이 떠오른다너무 오랜 낮잠으로 불어터진 얼굴을 짓이기며스쿠터가 슬리퍼를 끌 듯 지나간 게 전부인 오후다세계가 고요하면 긴장해야 한다목련의 실핏줄이 아프게 터지는 계절인데꽃말처럼 흩어지는 신파를 거두며찻물이 끓는 동안 입술이 식혀야 할 이름이 있다혼자 노래하는 사람은 쓸쓸해서 강해 보인다[감상] 한 일간지에 따르면, 한국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라고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2170만 가구 중 1인 가구는 750만 가구로 34%를 넘었
1915년 대구 수성들에 정착한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가 수성들에서 농사를 짓다가 농업용수 확보 등을 위해 조선총독부에 저수지를 짓자고 제안했고, 총독부 지원 아래 조선인 4명과 수리조합을 만들어 사재도 투입해 1927년 수성못을 축조했다. 1939년 세상을 떠난 그는 수성못이 보이는 곳에 조선식으로 무덤을 만들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법이산 입구에 안장됐다. 한일친선교류관리회가 매년 4월 13일 그의 기일에 맞춰 추도식도 연다.대구 출신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세계를 기리는 상화동산과 시문학 거리도 수성못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일본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4일(음력 2월 5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14일 오늘의 운세36년 허전한 마음가다듬고 근면 성실하면 귀인도 상봉 운.48년 대인다운 언행과 덕 베풀며 행하면 필히 소망 성사.60년 서류상 유리하게 이루어지니 확실히 검토 후 처리하라.72년 낭비 말고 근검절약해야 풍족한 재물 유지한다.84년 믿는 이의 배신을 조심하고 과욕을 부리지 말라.96년 사업가는 이익이 있고 직장인은 영전 기회 온다.▶소띠의 2024년 3월 14일 오늘의 운세37년 흉한 일도 해결되어 길로 변하니 계획대로
2015년부터 10여 년간 파행 운영돼 오던 (사)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가 지난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총회에는 58명 재적회원 중 35명이 참석해 송옥자 예능보유자를 회장으로, 임이순 전 이사를 부회장으로, 이경숙, 이기정, 남시욱, 김영우, 고성환을 이사로, 이민숙, 김숙현을 감사로 선출해 체제를 완비했다.송옥자 회장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 해 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저와 같이 고락을 같
경주 출신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손꼽히는 박목월(1915~1978)의 미발표 시가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나그네’, ‘청노루’, ‘이별가’, ‘윤사월’ 등의 대표작을 남긴 박목월은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히는 서정시인이자 교육자다. 주로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시를 많이 썼으며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해방 직후 시집 ‘청록집’을 펴내 청록파 시인으로 불린다. 박목월 시는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쓴 미발표 시 290편이 고인이 남긴 노트들에서 한꺼번에 발견됐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12일 박 시인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둔덕산 테마숲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면서 음악방송 시스템을 설치해 무려 900m 산책로를 숲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12일 의성군청 농촌활력과에 다르면, 이번 둔덕산 테마숲길 조성 사업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시설이 밀집해 있는 장소를 꾸민 것으로, 이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의 감성적 음악 선율을 더해 숲 속 힐링 공간에서 쾌적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승부 주무관은 “숲 속 힐링 공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피아노 연주곡, 클래식, 재즈,
대구근대역사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순회전을 3월 19일(화)부터 5월 12일(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대구 시민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과 그 의미를 소개하기 위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선보인다. 2022년 3월 개관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억상자’라는 이동형 전시상자를 만들어 전국 각지의 근현대사·독립운동 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지성의 광장 ‘세상 모든 것의 역사 1’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대한민국 독서 대전 개최지로 포항이 선정됨에 따라 POSTECH이 준비한 대시민 역사 · 인문학 강연이다. ‘세상 모든 것의 역사 1’은 △1강 ‘세상 모든 것의 기원‘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2강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김준홍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3강 ‘사막에서 피어난 꽃, 석굴사원’ (강희정 서강대 동남아시아학과 교수) △4강 ‘역사 속의 동물들은 행복했을까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 ‘제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0월 19일에 개최된 제4회 정기연주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8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슈만 교향곡 1번 ‘봄’ 연주를 선사한다. 특히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은 국내 최정상의 첼리스트 김민지와 특별 협연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거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배우 강석우와 함께하는 봄, 시를 노래하는 가곡의 밤’ 공연이 3월 29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클래식,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다색 매력을 지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공연을 들고 봄철 대구 관객을 맞이한다. 다정한 목소리, 그리고 특유의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배우 강석우와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90분간 우리 가곡의 매력 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배우 강석우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CBS 라디오 음악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