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국제나눔사업이 개발도상국 일선 교육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용 연한이 지난 디지털 기기를 학교에서 수거해 이를 재자원화한 ‘재생(R)컴퓨터’를 개발도상국에 기증하는 국제나눔사업을 통해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몽골 총괄교육청과 ‘따뜻한 경북-R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몽골 총괄교육청은 교육 분야 정책 개혁을 위해 2022년에 신설된 총리 직속 기관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초중등학교에 디지털 기기 8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학교 정보화 정책을 추진하고
대구시 달서구청의 아동학대 예방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달서구청은 17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총 60명의 아동과 부모에게 심리검사·양육코칭을 조기 지원해 왔다. 또한 일반사례아동 20가정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선제 노력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020년 543건이던 아동학대신고건이 2023년 427건으로 2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아동발달센터를 신설한 대구 미래여성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2018년 개원)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2020년 개원)이 정식 개원한 이후 누적 관람객이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400만 번째의 주인공인 김민석씨(울산광역시)는 “날씨가 좋아 산책을 하고 싶어 수목원을 찾아왔다”면서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17일 군위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이춘옥 방문보건담당에 따르면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하고 개별 상태에 따라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지급한 후 6개월간 어르신에게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보건소는 어르신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장비를 이용해 대상자 230명의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보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경북·대구 지역의 미래를 향한 지역 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정치권의 단합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보수의 심장으로 불려 지고 있는 경북·대구는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25개(경북 13·대구 12) 선거구에서 국민의힘이 석권했지만 최근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진영논리에 밀려 차별과 역차별을 당해왔다.실제 경북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약 9조원 규모의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예타면제사업으로 신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4천억원 규모의 ‘동해선 철도전철화 사업’에 불과할 만큼 차별
DGB대구은행은 고객 동의 없이 1600여개 증권계좌를 부당개설했다가 금융위원회에서 17일 제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사과문을 냈다. DGB대구은행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대구은행에 대해 은행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업무 3개월 정지와 과태료 20억원, 직원 177명에 대한 신분제재(감봉 3월·견책·주의)의 조치를 의결했다. DGB대구은행은 사과문에서 “해당 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는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회 안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
에코프로그룹이 올해 포항을 비롯한 사업장 소재 지역과의 상생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에코프로는 지난 16일 형산강 일원에서 포항시가 ‘저탄소·친환경 녹색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해 마련한 ‘2024년 포항희망숲 나무심기 행사’에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이날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형산강 주변 산책로 약 1㎞ 구간에 이팝나무 등 5종의 나무 묘목 5000여 그루를 심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에코프로그룹은 이날 행사 외에도 오는 5월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포항 행복
독도박물관은 17일 울릉도 및 독도 관련 43건 64점의 유물을 구입 했다.독도박물관은 유물 구입을 위해 지난 1월 15일부터 유물 구입 고시를 공고하고 이 과정에서 접수된 유물에 대하여 유물감정 및 가격평가위원회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된 43건의 유물을 구입 하기로 결정했다.이번에 독도박물관이 구입한 유물은 일본에서 제작된 지도 중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하고 있는 것, 울릉도의 지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생활사적 사료로 구분된다.독도박물관의 구입 유물 중 일본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로 표기한 대표적인 지도로는 ‘강호대절용해내장 상ㆍ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평화홀딩스(주)는 17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협약은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에서 대구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포항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입주 예정 기업의 투자 진행에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이하 17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8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국토교통부에 17차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시는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또한 정부 부처와
수도권에 거주하는 원전소재 지자체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대학생 연합기숙사가 첫 삽을 떴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를 포함한 4개 원전소재 지자체(기장, 울주, 영광) 출신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이 이날 서울 용산구 신계동(3-8번지) 일원 건립부지에서 개최됐다.착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한 정종복 기장군수, 이순걸 울주군수, 김석기 국회의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국토교통부 소유의 국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의 이차전지 중점산업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이차전지 관련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은 온·오프라인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정부 R&D 등 축적된 기술, 지식,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포항·경남·울산 3개 테크노파크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3년간 사업비 34억원으로 국가연구개발 결과를 민간에 이전하고 사업화와 투자 및 글로벌
대구 군위군이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의 인정으로 2023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해 향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김영숙 군의원(대표위원), 조흔제·김연근·임병태(전 공무원) 등 4명이 선임됐다. 결산검사 결과는 군위군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결과 공시를 통해 군위군의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
청소년이 주도하는 ‘대구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가 개막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문화·축제의 장을 상시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로서 청소년 기획단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홍보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요 어울림마당 행사는 △4월 개막식 △5월 청소년문화축제, 성년의 날 기념식 △8월 세계
청송사과가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사과 브랜드’ 부문 정상을 지켰다. 우리나라 대표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청송사과’가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12년 연속 대상 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송군의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이 도시 브랜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해 객관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19회째 시행되고
‘2024 예천의 봄, 회룡포 봄꽃’ 축제가 오는 20일부터~5월 6일까지 3주간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마을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예천군은 봄꽃축제를 위해 회룡포 일원에 유채꽃밭 2.7㏊와 청보리밭 2㏊를 조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모두 만개해 아름다운 색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모래놀이 피크닉, 모래 낚시터, 백사장 모래조각, 모래성 깃발 게임 등 백사장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미로 공원 보물찾기와 프리마켓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19일 문희아트홀에서 문경시 사과재배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감홍사과 병해충 방제교육을 추진한다. 문경지역은 지난해 평년보다 많은 누적 강수량과 태풍, 집중호우 직격탄으로 사과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탄저병, 역병, 발생이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복숭아순나방 피해과도 늘어 사과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교육은 예측을 벗어난 기상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여 품질 좋은 사과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문경시 대표 농산물인 감홍사과 병해충 방제에 초점을 두고 각 시기별 실천사항과
영양군은 17일 수비면 수하2리 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를 실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적, 건축, 복지 등 민원상담과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서비스, 만성질환 관리 및 상담, 영양군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활동 등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적인 민원서비스로 이루어졌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서비스’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찾아가서 군민과 공감 소통하는 민원서비스로 행정민원의 군민만족도를 향상 시키고자 시행하는 영양군의 민원정책 중 하나이다. 고령 인구가 많고 이동권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서비스,
뇌 질환 토탈케어(Total care)를 지향하며 2021년 4월 출발한 포항세명기독병원 뇌병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진료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뇌병원은 개설 3년 만에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의 12명이 연간 외래 환자 10만 명, 뇌혈관조영촬영 및 중재 시술 1000여 건이 이뤄지는 명실상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뇌병원으로 성장했다. 뇌병원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응급 뇌 질환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과 함께 질환 특성상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거나 중복 검사가 많은 어지럼증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청년 농업인 커뮤니티 놀부(놀자 농부야)가 17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400kg(120만원 상당)를 성주군에 전달했다.놀부(대표 이민규)는 임대농지에서 공동 생산한 농산물로 저소득층, 소외계층 나눔 봉사 ·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보 공유 · 청년농부의 워라밸 및 패밀리쉽 유지를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목적으로 2023년 1월 구성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다.이민규 대표는 “공동 경작으로 함께 일한 것을 이웃에게 나눌 줄 아는 나눔 문화를 배우고 싶다.”라며, “농촌에서도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음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