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가 김동현 구의원을 새로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최근 사퇴 의사를 표명해 윤리위원장직을 내려놓았던 안재철 구의원은 윤리특위 간사로 활동하게 됐다.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간담회가 의회에서 진행됐다.윤리위원장 후보 명단에는 김동현 구의원과 권경숙 구의원의 이름이 올랐고, 이어진 최종 투표에서 김 구의원이 과반의 표를 얻어 새로운 윤리위원장으로 뽑혔다.윤리위원장 선출 절차를 마친 중구의회는 배태숙 부의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징계 논의를 이어갈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3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와 난립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의 문제를 지적했다. 김정옥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침해 실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대구시 교육청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 예전에는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스승은 그림자 빼고 다 밟힌다는 씁쓸한 말이 생길 정도”라면서 통계적으로도 대구시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2020년 76건에서 2022년 172건으로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우려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논의를 유보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재차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배 부의장의 행위가 이해충돌뿐만 아니라 집행부 간 유착에 따른 계약비리 사례라는 것이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31일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 부의장이 최근 3년 동안 A업체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 관련 계약 건을 모른다고 진술했지만, 중구의회에 제출한 겸직신고 내역을 보면 배 부의장이 지난해 연간 5000만 원의 급여를 받으며 A업체 대표를 겸직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지적
속보=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부의장의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대한 징계 결정을 유보한 의회(경북일보 7월 28일 자 5면 등 연속보도)가 새로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안재철 구의원이 시민단체 요구에 따라 위원장직을 내려놓았지만, 소속 구의원 대부분이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비판받은 전력이 있어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선출하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3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안재철 구의원은 지난 27일 윤리위원장직을 내려놨다. 앞서 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우리복지
대구시의회는 지난 28일 군위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군위군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 포장 및 배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황병우 대구은행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및 대구시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삼계탕 330인분을 포장하고 복지관 내 어르신 식사를 도왔다. 이만규 의장은 “군위군 어르신들이 폭염에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
대구 중구의회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한 배태숙 부의장의 징계 논의를 보류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징계 수위를 ‘30일 출석정지’로 의견을 모았으나 안재철 구의원이 윤리특별위원회 회의 직전 위원장직을 사퇴한 데다 이어진 윤리특위 회의에서 다수 구의원이 자료부실을 이유로 징계 논의를 연기하자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27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배 부의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회의가 진행됐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는 참석 위원 가운데 일부가 ‘제명’을 강력히 요구했으
대구 중구의회가 배태숙 부의장에 대한 징계논의에 들어갔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감사원 통보에 따라 김오성 의장이 직권으로 회기 일정을 잡아 배 부의장의 징계논의를 시작한 것이다. 다만, 일부 의원은 배 부의장의 위법 행위를 상세하게 살필 시간을 갖고 징계를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중구의회는 24일 제2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배 부의장 징계절차를 밟기 위한 안건을 상정했다. 김 의장은 지난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감사원에서 실시한 배 부의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 이성오 의원은 국기의 점검·관리에 관한 사항을 담아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누구나 오염·훼손된 태극기를 함부로 처리하면 안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폐기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관련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따라서 이번 개정안에는 시장이 국기를 게양하는 기관 및 단체 등의 장에게 월 1회 이상 국기를 점검토록 하고 국기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4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순환도로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100년 만에 벽을 허문 캠프워커 반환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시 의회 또한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시의회가 재난 관련 안전산업 육성과 대피물품 지원 규정을 만든다. 대구시의회 전태선의원은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지역 재난안전산업 진흥 및 관련 지역기업 육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2021년 조사 기준 3700여 개의 관련 사업체가 있으며, 종사자는 2만 명이 넘고 매출액은 2조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는 등 지역에서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적지 않다. 다만 매출 5억 원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난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된다. 20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은 오는 24일 제290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어 2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본격적인 징계 논의가 계획된 상태로, 배 부의장 징계 절차는 이르면 오는 28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감사원으로부터 배 부의장에 대한 징계요구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통보받았고, 이해충돌방지법 제12조를 위반한 배 부의장
대구시의회는 19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 행정의 전문성 강화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추진을 촉구, 아파트 건설공사에서의 홈네트워크 공사에 대한 기술기준 미달 문제점 등을 의원들이 차례로 나서 지적했다. 박소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에는 수성구의 매호 지구를 비롯한 8개, 새로 편입된 군위군에도 거매지구를 포함한 6개의 재해위험지구 그리고 금호강 저지대와 소규모 침수 지역 등 수해 위험지역이 다수 있어 국지적 침수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면서 체계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집중호우가
대구 중구의회 배태숙 부의장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감사원에 따르면, 배 부의장은 유령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중구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실제 대표자인 본인이 물품을 납품했다.지난해 9월 7일부터 같은 해 12월 16일 사이 총 8건(1680만 원)의 수의계약을 했다. 배 부의장은 유령회사를 통해 중구청의 △예비군 훈련장 홍보물 제작 △공연 LED배너 구입 △승강장 안내판 철거 △불법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동 신축청사 안내사인 제작 △공공근로 모집 현수막
군위의 대구편입으로 경북도 의회에서 대구시 의회 소속으로 신분이 바뀐 박창석 대구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이 19일 처음으로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박 의원은 이날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대구시의 규제 횡포를 규탄하고, 개발계획이 없는 구역에 대해 해제를 촉구한다.그는 모두 설명에서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되자마자 대구시의 첫 행정명령은 군위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규제이다”며, “이러한 규제 횡포는 통합신공항으로 인한 엄청난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자
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원이 17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선정한 ‘2023년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운표 의원은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장’을 맡아오면서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입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박운표 의원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입 후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받게 돼 아주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속보=대구 중구의회와 중구청이 전·현직 구의원을 상대로 각각 환수조치(경북일보 6월 1일 자 5면 등 보도)에 나섰으나 실제 환수가 이뤄지기까지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의정비 환수조치 대상이 된 전직 구의원이 연락을 받지 않는 데다 과거 지원사업대상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받았던 현 구의원이 부정수급과 관련해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어 법정공방까지 비화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16일 중구청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환수조치 대상은 이경숙 전 중구의원과 김효린 현 중구의원이다. 이 전 구의원은 중구의회가 의정비 환수 사유와 함께 반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굴기는 반도체 인력양성이 중심이 되는 반도체 굴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하의원은 이날 “우리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디지털기기의 핵심이 반도체이며, 반도체가 오늘날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현재 미국과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반도체 전쟁 중”이라고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대구시가 반도체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데 비해, 인력양성은 간과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며 반도체 산업의 생사가 달린 인력양성을 위해 투자해야
대구시의회 제302회 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대구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개정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 가운데 의원 발의 안건은 전태선 의원의 ‘대구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김대현 의원의 ‘대구시 재난대피물품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이성오 의원의 ‘대구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김태우 의원의 ‘대구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육정미 의원의
대구시의회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인 가운데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0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3년도 대구시 제1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집행부로부터 주요 예산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다”며 “재정건전성 유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팍팍한 가계살림에 도움이 되도록 민생안정과 지역 경기회복을 위한 예산 편성
“저출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3일 오후 시의회 2층 간담회장에서 대구어린이집 연합회장 등 관계자 9명, 대구시 출산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어린이집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대구어린이집연합회 분과별 대표단과 공공형 어린이집, 대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국·공립, 법인·단체,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 각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