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막판에 터진 악재, 정응태무고사건1598년 10월, 임진왜란이 끝나갈 즈음에 대형악재가 터졌다. 명나라 찬획주사 정응태가 3번째 상소를 명황제에게 올려 조선을 또 위기에 빠뜨렸다. 조선이 일본과 손을 잡고 고구려 고토인 요동을 되찾으려 하는데 이를 조선에 파병나간 양호가 도와주고 있다는 내용이다. 정응태의 상소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에 태풍으로 몰아쳤다. 이 상소로 정응태의 정적인 양호와 마귀, 이여매, 형개 등이 탄핵당했다. 양호는 정묘재란 때 조선 참전 명나라 군사를 총지휘하는 사령관이었고 나머지도 전쟁에
제6회 영덕군수배전국 낚시대회가 21일 오전 9시 장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일보사가 주관한 이날 낚시대회는 전국 250여 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장사리 백사장에서 한 판 승부를 벌였다.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캠프장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함께 즐기면서 청정 영덕 바다의 내음을 만끽하며 추억거리를 쌓았다.원투 낚싯대를 사용했으며, 대상 어종 구분 없이 자유롭게 미끼를 사용했다.대회 1위는 38.5㎝ 임경자(여·충북 음성) 씨가 차지했고, 2위는 37㎝ 서재윤(남·경북 고령) 씨, 3위는 36㎝ 유연
울진의 한 해안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3분께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 해안도로 아래 4m 절벽에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에 구조했다고 밝혔다.구급대는 구조 당시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울진해경에 인계했다.해경은 실족사 등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진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가족캠프 ‘더 다가감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더 다가감 캠프는 사춘기 청소년과 부모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되었다. 캠프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금강송 에코리움에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금강송 숲길체험, 케이크 만들기, 향수 만들기, 공동체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둔 가정으로 청소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한울원자력 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끝내고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18일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정비에 들어갔던 한울 6호기는 이달 15일부터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7시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6호기는 정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연료교체와 주요 기기·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은 군비 1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 내 가정과 사업장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구매 시 가정용 40만 원, 사업용 70만 원 한도 내 구매비의 50%를 지원한다. 사업 추진으로 가정과 사업장을 포함해 약 250개소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음식물 자체 처리 의무 대상인 다량 배출 사업장과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방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환경위생과 자원순환팀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이번 신규 공무원들은 2023년 공채시험 합격자들로 행정 14명, 세무 2명, 전산 1명, 사회복지 4명, 공업 3명, 농업 4명, 녹지 3명, 해양수산 3명, 보건 3명, 간호 2명, 환경 1명, 시설 6명, 운전 4명 등 총 50명이다.이들은 임용식 후 이틀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청렴 교육, 민원 응대 등의 기본 교육을 받았다.교육은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과 군민 섬김 마음 강화에 중점을 뒀다.손병복 군수는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과 직접 소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10일 막을 내린 ‘제39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62개 팀 2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024년 국가대회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울진군 사격팀 소속 권은지 선수는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결선 대회신기록인 253.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기 소총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권은지, 장정인, 류나영, 모수정 선수가 1892.9/1962.0으로 역시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정인 선수는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
울진군 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어울림 플랫폼’ 건립공사가 지난 13일 첫 삽을 떴다. 어울림 플랫폼은 도심 활력과 자생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주)죽변면사무소에 부지에 건립되는 건물은 지상 5층으로 1층은 실버식당, 공유주방, 사랑방 카페 2층은 죽변 보건지소, 교육실 3층은 생활문화센터, 돌봄실, 휴게실, 사무실 4층은 센터사무국, 마을관리 협동조합, 회의실, 공용공간 5층은 도심 생활주택 10실로 구성됐다. 손병복 군수는 “죽변 어울림 플랫폼이 건립되면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울진군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자 중 2023년 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종 환경 표지 인증을 받은 콘덴싱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또는 교체한 가정이다. 지원 규모는 콘덴싱 보일러 1대당 일반가정은 10만 원, 저소득가정은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보일러 공급자 및 보조금 대상자가 온라인 시스템 또는 환경위생과 환경기획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일반가정 50대, 저소득가정 2대 등 총 52대에 한에 12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손병
한울원자력본부 목공동호회인 ‘금강송 공방’은 지난 21일 직접 만든 원목 가구를 후포면 모자가정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제작한 가구는 모자가정을 위해 공간 맞춤형으로 2개월간 수작업을 거쳐 화분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맞춤형 선반 세트다.금강송 공방은 지난 2016년 시작해 지금까지 원목 가구 25세트를 만들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했고, 올 연말에도 추가로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금강송 공방 이준호 회장은 “맞춤형 원목 가구 기부를 통해 편안한 일상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울본부 목공동호회는 앞으로도
울진군 북면사무소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 20일 진행됐다. 북면 청사 건립사업은 주민들에게 부족한 문화·복지 공간 확충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 10월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9억원 예산을 확보해 2021년 11월 착공한 바 있다. 신청사는 지상 2층, 연면적 1,391㎡ 규모로 1층에는 민원행정실, 복지 상담실 등 행정서비스 공간이며, 2층은 대회의실, 예비군연대, 임산부휴게실 등으로 이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임승필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
한국수력원자력이 20일 신한울 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연료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으며, 연료는 모두 241다발이 장전됐다. 신한울 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내년 3월께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운전 시험 기간 신한울 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온정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회 온정면분회(회장 김필화)와 함께 희망 나눔 찾아가는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온정면분회와 울진지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홀로 계신 어르신 30여 가구의 이불 50채를 16일에 각 가정을 찾아가 수거하고, 17일 이른 시간부터 이동 세탁 차량으로 세탁하고 건조했다.흐린 날씨 때문에 면사무소 2층에서 추가 건조해 각 가정에 전달해 주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였다.최윤홍 온정면장은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에서 세탁차를 지원해
(주)한울본부,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울진군 공공노조협의회가 함께한 2023년 예취기 합동 수리 봉사 순회가 지난 11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는 4개 단체 2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0개 읍면을 돌며 1547대의 예취기를 수리·점검했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합동 수리 봉사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다.손병복 군수는 “예취기 합동 수리 순회 동안 안전사고 없이 군민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 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3 등불을 밝혀라! 도전 골든벨’ 행사가 지난 16일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이 행사는 성인 문해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등불교실과 초등학교 학력 인정 보배학교 교육생들이 참가해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였다.성인 문해교육은 가난과 생활고로 학업을 포기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년 현재 11개소 146명의 교육생이 수강하고 있다.도전 골든벨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했으나 코로나 19로 중단된 뒤 4년 만에 열렸다.청지회가 주관하는 등불교실은 객관식, 주관식 등 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70회 임시회를 열어 ‘울진군 관리선 정수 및 사용기준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비롯해 어업의 안전확보와 질서확립을 위해 상정됐다. 임승필 의장은 “지난해 어장 작업 중 어선이 전복돼 실종사고가 발생하는 등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긴급히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군은 오는 10월 6일까지 한울 원자력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도 주민복지지원사업 융자지원’ 추가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울진읍, 북면, 죽변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며, 가구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1%, 2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총 5가구를 추가 신청받는다. 대상자는 최초 융자신청자, 주변 지역 내 장기거주자, 주민등록상 동거자 다수 또는 사업 참여 인원 다수자, 자기자본 투자율이 높은 자, 소득증대 사업, 환경개선 사업, 기타 생활 안정
울진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생활 쓰레기 매립장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현재 신규 생활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공개 모집을 위해 읍·면별 이장 출무회의에서 설치 계획과 입지 선정 기준, 주민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전체의 관심 유도를 위해 입지 선정에 관해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 지역은 약 120억 원 규모의 주민편의시설 또는 주민지원기금 출연금을 지원하고,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 중 일정 금액을 주민기금으로 지원한
울진군은 11일 죽변수산업협동조합에서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수산물 월요 미식회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울진군 소비 촉진 행사로 기존 매주 월요일 진행하던 간부회의 장소를 옮겨 회의 후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오찬으로 변경했다. 이날은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조학형 죽변수협장과 직원, 수산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해 물회와 회덮밥 등의 음식을 먹으며 소비 활성화를 홍보했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수산물 먹는 날로 정해 수산물 소비를 권장하고, 22일 열리는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