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료를 빼돌린 원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북부경찰서는 5일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육료를 불법으로 받은 황모씨(48·여) 등 어린이집 원장 9명과 소유주 1명을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이색 준공 표지판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시는 3호선 준공 표지판을 머릿돌 개념에서 벗으나 공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얼굴을 모노레일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예술적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건설 참여자는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3호선은 그동안 건설공사에 참여한 발주자, 설계자, 감리자 및 공사 참여자 등 건설 현장 곳곳에 뿌린 땀방울이 준공 표지판 속에 추억으로 남게 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준공표지판을...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포럼 2개월여를 앞두고 5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주한외국공관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세계물포럼은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로 제7차 세계물포럼은 오는 4월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주에서 열리며 170여개국, 3만5천여명 참가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만, 멕시코, 오스트리아, 캄보디아 대사를 포함한 70여 개국 주한외국공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초부터 성황리에 부스 판매가 완료된 세계물포럼 전시회(Expo & Fair)에 참여하는 국가도 10여개국 포함됐...
대구시민회관이 콘서트 전문 공연장 이미지 구축에 들어간다. 시민회관은 콘서트 전문 공연장으로 재탄생했지만 옛 명칭을 그대로 사용, 전문 공연장으로서 이미지를 알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1975년 건립된 시민회관은 공연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 왔으나 시설의 노후화 및 새로운 문화 트렌드 수용 등의 시대적인 요구에 부합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현재 콘서트 전문 공연장으로 리노베이션 개발사업 진행 후 지난 2013년 11월 새롭게 태어났다. 재개관 당시 콘서트 전문 공연장으로 정체성을 높이기 위...
제20대 계명대 의과대학장에 김상표 교수(의예과)가 이번달 1일자로 연임됐으며 제12대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장에 박경민 교수(간호학과)가 임명됐다. 김상표 의과대학장은 1985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듀크 및 버지니아대 연수, 계명의대 교무과장, 제19대 계명의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병리학회 평의원, 수련위원, 고시위원, 대한세포병리학회 평의원에 재임 중이다. 신임 박경민 간호대학장은 1977년 선린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보건학박사, 미국 존스 홉킨스 간호대학 박사후과정...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7.7%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이후 전월세전환율은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며 경북이 1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감정원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했으며 유형별로는 아파트 6.0%, 연립다세대주택 8.1%, 단독주택 9.1% 순이다. 앞서 감정원은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의 실거래정보를 활용, 지난해 10월 ...
대구시의회 류규하 의원(중구·건설교통위원회)이 현대백화점 일대 교통대란 관련 해법을 제시했다. 류 의원은 3일 제231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열린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교통대란 해법을 제시와 함께 시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선 류 의원은 시의 미온적인 대처에 대해 책임론을 거론하며 지금에서야 해결책을 마련, 뒷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류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교통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제시받은 해결방안을 밝혔다. 단기적으로 약전골목에서 반월당네거리 방면의 우회전을 허용하고 중장기적...
대구시는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사업체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이며 분포와 고용구조 파악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500여명의 조사원을 투입, 각 사업체를 직접 찾아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조사가 어려운 사업체는 우편조사, 배포조사, 인터넷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내용은 사업체 기본 현황 및 사업의 종류, 조직 형태,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종사자 채용현황 등이며 사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대구시가 취약계층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보급한다. 시는 LP가스 사용가구 중 금속배관이 설치된 노인층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군의 추천을 받아 총 2천가구를 선정했다. 가스안전차단기 일명 타이머콕은 주방의 가스레인지 등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차단되는 장치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체 가스사고 626건 중 LP가스 사고가 434건으로 69.3%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LP가스 사고 원인 중 사용자...
대구시가 헬기로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임차헬기를 이용,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을 실시한다. 지상예찰의 한계와 사각지대 극복을 위해 헬기를 이용 항공예찰을 진행하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GPS를 활용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의 정확한 지점 좌표를 확보한 후 방제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임차헬기 3대를 동원하고 시와 구·군 산림병해충 방제 관계자 15명이 참가한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된 5개구·군 26개 읍·면·동의 3만4천558ha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
대구시 중구청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2015년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분야는 지원봉사활동사업과 환경개선사업 및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으로 493명이, 민간분야는 지하철안전지킴이사업,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등 18개 사업에 918명이 각각 참여할수 있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며 기초연금을 받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1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검정고시는 오는 4월 12일 치러진다. 대구·경북 교육청은 3일 2015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각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경북도교육청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도 교육청과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대구시교육청도 같은 기간 시 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원서 접수 받는다. 전 과목 응시자에 한해 오는 26일까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시험은 오는 4월 12일 경북은 포...
경북도교육청은 2일 2015학년도 경북 유아교육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과제는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 교원 역량 강화 지원, 맞춤형 방과후과정 운영, 유아교육 기회 확대 등 4가지다. 누리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도내 전 유치원에 보급하고 인근 유치원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유아의 바른 인성교육과 기본생활습관 지도를 위해 인성교육 우수유치원을 지정 운영하고 9개 교육지원청에서 유아교육체험센터를 만들었다.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
대구시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가정 입주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완전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시도했다. 지난해 말 운영기관 2개소(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를 선정하고 중구와 남구에 주거 공간을 만들었다. 모집 대상은 지역사회로 자립을 희망하는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으로 공고일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자다. 자립생활 훈련이 된 자나 거주시설 퇴소 예정자이며 모집 인원은 4명이다.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공...
대구여성회관이 설을 앞두고 문인화와 함께하는 알뜰장을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알뜰장은 소외계층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여성회관 자원활동센터와 교육생 총동우회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설명절 제수용품과 함께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 여성회관 문인화 동우회의 우수 작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순 관장은 "이번 설맞이 알뜰장은 문인화 감상을 즐기며 저렴하게 장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 행사"라며 "판매된 수익금으로 사랑나눔 실천까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슬로프형 특장차 11대를 3일부터 확대,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5일 개인택시 나드리콜의 15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휠체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슬로프형 특장차 나드리콜 11대를 추가 증차했다. 해마다 10%이상 교통약자의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나드리콜 배차 신청 후 차량 대기시간 지연되는 불편이 높았다. 결국 교통약자들이 예약된 시간에 병원진료를 받고 못하고 복지회관 등을 제때 이용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방짜유기박물관이 2014년도 전시관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및 기 방문한 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외부 환경만족도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문객은 연인원 18만8천여 명으로, 일평균 627명이 다녀갔다. 박물관 방문 동기를 보면 팔공산과 연계한 방문 29%로 가장 높았으며 자녀의 교육목적 방문 27%, 문화생활 향상 22%, 휴식과 사색 12% 등으로 ...
대구시가 버스 준공영제 개혁에 주력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준공영제 개혁시민위원회를 상황실에서 열고 운영 실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한 수입금 증대, 원가절감 등 혁신 방안 도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에서 준공영제 운영 실태에 대한 보고와 이를 바탕으로 분과위원회별로 준공영제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위원회는 표준운송원가의 적정성, 경영합리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분과와 노선개편 및 후속조치 등 검토를 위한 노선통합조정분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준공영제 ...
대구시가 설을 맞아 과대포장 집중 점검, 단속에 나선다.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키며 매립이나 소각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7일까지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하며 점검을 통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생활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주류, 화장품류, 변잡화류, 완구류, 건강보조식품류 등 단일 제품과 명절에 집중 출시되는 선물세트다. 시와 함께 구·군이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
권오춘(사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제 16대 병원장으로 취임한다. 신임 권오춘 원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의학석사, 영남대 의과대학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역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미국 Alabama 대학병원의 심장센터에서 연수를 한 후 국제 전임의로 활동해 왔다. 또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 및 대한 흉부외과 대구경북지회장, 관상동맥연구회 부회장 등을 지내며 국가적 차원에서 심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지역 내 선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