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가동했다.경북도는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7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도 및 22개 시·군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왔다.이날부터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안전행정실·대변인실·지방시대정책국·복지건강국·환동해지역본부 5개 실국을 포함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시·군 비상진료대책반은 지역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유
혈액 검사로 심근경색을 6개월 이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대 심장 전문의 요한 순드스트룀 교수 연구팀이 유럽 6개국에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총 16만90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7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 중 6개월 전 이내에 최초의 심근경색이 발생한 420명과 건강한 동일집단 1598명의 혈액검사 자료를 비교해 봤다.연구팀은 혈중 817가지 단백질과 1025가지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그 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의계가 나서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는 19일 성명을 내어 “의대정원 증원에 대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양의계의 무책임한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의료공백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국가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지지 않도록 의료인으로서 진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우선 추진한다. 한의사협회 소속 3만 명의 한의사는 진료 확대를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서울대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에 이어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등 6개 수련병원의 전공의들도 잇달아 사직서를 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동했으나 20일부터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고 단체행동을 할 경우 의료 대란이 우려된다.국립대병원인 경북대병원은 19일 오후 2시(보건복지부 보고) 기준 레지던트 147명 중에 138명, 인턴 46명 중에 41명 등 전체 193명의 전공의 가운데 179명이 사직서를 냈다. 레지던트 59명과 인턴 28명 등 전공의 8
1959년 창립한 대한병원협회는 19일 전국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 신응진(순천향대 중앙의료원 특임원장) 정책위원장이 상황대응위 위원장을 맡았고, 박성식(칠곡경북대병원장) 이사 등 12명으로 위원회를 꾸렸다.상황대응위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정부는 원칙 고수와 강경 대응만을 밝힐 것이 아니라 의료가가 우려하는 내용을
‘빅5 병원’을 비롯해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밝혔다.△응급의료체계 유지먼저 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30개 등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과 전원을 지원한다. 소방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등도에 따라 환자 배정을 위한 이송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19일 빅5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16일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71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없지만 정부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담화’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수련병원 100곳 중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실제 사직서를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의사단체의 집단행동 예고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의사 정원 확대는 더는 늦출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의료계 일부가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다”며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움직임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져 의료공백이 벌어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
안동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국가 백신사업클러스터의 활성화 및 미래 방향 공동 포럼’에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기술산업으로 지정하고, 동물세포 배양·정제기술이 적용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산업화할 특화단지를 공모 중이다. 안동시는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도시로서 ‘글로벌 백신 생산 기지 구축’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질병청,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가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북지역
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대정원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사들의 집단 진료중단을 막기 위해 촛불 행동 등의 방법으로 국민이 나서서 막자고 제안했다.보건의료노조는 “환자 생명을 살려야 할 의사들이 대화를 통한 해법을 찾는 대신 정부를 굴복시키겠다며 집단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것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행위이고,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비윤리적 행위이자 반의료행위로써 의사 윤리강령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비판했다.전공의 집단 사직과 진료 중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환자 피해사례와 의료인력의 고충사례를 조사하고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중환자실 증설에 따른 개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18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따르면 신관 5층에 위치한 의국동을 이전한 후 리모델링해 전체 29병상(일반격리실 3병상 포함)의 중환자실을 갖추고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중환자실은 중증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20억 원을 투자해 증설됐다.이로써 중증 환자 수용 환경을 구축해 지역 내 병상 부족에 따른 전원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중증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정주호 병원장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지난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류인혁 정형성형병원 원장을 비롯해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Khishigjargal Batsukh) 병원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의료 기술 공유 및 교류, 의료진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 등은 협약식 후 세명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보기도 했다.류인혁 원장은 “우리 병원은 2011년 베트남 의사를 초청해 연수 기회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11개월 동안 마약성진통제인 옥시코돈 960정을 4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처방해 업무 외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의사 A 병원 의사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B 동물병원 수의사는 3년 동안 향정신성의약품인 펜터민·펜디메트라진(식욕억제제)을 5차례 구입해 수차례 사용하고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하지 않았고, 식약처는 수의사에 대해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와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 마약류취급자 356곳을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경상북도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이우석 의사회장과 장유석 대의원회 회장, 22개 시·군의사회장 등 대표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졸속 추진을 규탄했다. 규탄대회는 ‘의대정원 졸속확대 의료체계 붕괴된다’, ‘합의없는 정원확대 필수의료 무너진다’, ‘의사협회 기만하는 조규홍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의사로서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 의사가운을 탈의하는 퍼포먼스도 이어졌다. 이우석 회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모든 의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도 “당초 발표한 의대 증원 규모와 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 브리핑에서 “의사단체의 전면적인 대규모 파업(집단행동)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절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을 만들지
포스텍 연구진이 홍합과 누에고치를 사용한 지혈제를 개발했다.포스텍(포항공대)는 화학공학과·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이재윤 박사,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종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홍합과 누에고치에서 유래한 천연 단백질을 사용해 이중층 나노 섬유막 지혈제를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나노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Small(스몰)’ 최근호에 온라인 게재됐다.거즈나 의료용 밴드 등 기존 지혈제는 피부 표면에만 사용할 수 있다. 피브린 글루(fibrin glue)나 콜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출범식을 갖고 ‘정부의 4대 의료파탄 패키지 정책 졸속추진 저지를 위한 비대위’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대위원장에는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부위원장은 심삼도 총무이사, 김용한 기획이사, 김영우 보험이사, 간사에는 최덕윤 정책이사가 선출됐다. 의협 등 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2035년까지 1만 명을 늘린다는 계획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상호 비대위원장은 “대구광의사회 비대위는 오로지 회원과 국민의 입장에서 올바를 의료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향후 투쟁방안 등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 증원 추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지난 6일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하자 이필수 회장과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비상대책위원장은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이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우리나라가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OECD 평균보다 낮
1981년 경북대학교 병원 염색체검사실에서 검사가 시행된 후 병원 내에서는 자연적으로 의학유전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질병이 연관된 과와 공동집담회 시간이나 구내식당에서의 환담 시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학문에 서로 논의하는 일이 동료 교수들 사이에 증가하였다. 그 당시 원인이 잘 밝혀져 있지 않았던 질병도 해외의학저널에는 유전질환일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던 시기로 서로가 새로운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계획이 세워졌다. 한번은 정신질환자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염색체검사를 의뢰받은 적이 있었다. 이 질환과 관
골반 통증 중에 항문 위쪽으로 양쪽 엉덩이 가운데 아래 부위가 욱신거리게 아픈 통증이 있다. 평상시 걷거나 누워 있을 때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다가 앉아 있을 때, 특히 딱딱한 바닥이나 의자에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하면 꼬리뼈 통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꼬리뼈는 보통 3개에서 5개의 작은 척추 뼈들이 한데 융합돼 있거나 작은 관절로 이어져 있는 척추의 맨 마지막 뼈를 말하며 항문 바로 위쪽에서 촉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꼬리뼈가 길거나 엉덩이에 근육이 적어서 피부 바로 밑에서 만져지거나 꼬리뼈 사이가 단단하게 붙어있지 못하고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