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300억3300여만 원→2023년 6216억5800여만 원. 2022년에 비해 1083억 원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48위를 기록한 (주)서한의 매출액 성적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연속 대구 건설업계 매출액 1위를 달성한 서한은 1위 자리를 화성산업(주)에 내줬다. 매출액이 14.8% 줄어든 서한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5%, 당기순이익은 78.3%나 감소했다. 서한 측은 자재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매출원가가 오르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시공능력평가 43위인 화성산업은 5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4주 연속 떨어졌다.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부동산 경기 위축 우려로 매수관망세가 길어지면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3주(19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12% 하락했다. 논공·화원읍 위주로 떨어진 달성군이 전주에 비해 0.27% 하락했고, 대봉·남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떨어진 중구는 0.17% 하락했다. 대명·봉덕동 구축 위주로 떨어진 남구는 0.14% 하락했다. 2월 3주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1% 하락했으며,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경산지역 22대 총선 출마 후보들의 지역개발과 관련한 핵심 공약으로 부각 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경북일보TV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한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당선되면 대임지구 개발계획 자체를 전면적으로 손봐야 할 것이다”고 천명했다.최 예비후보는 “대임지구는 50만 평 규모로 경산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라고 할 수 있다. 경산에 새로운 도심으로 지어져야 되는 데 어떤 연유인지 그냥 아파트 단지로 설계돼 있는 그런 느낌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인 해제 기준을 20년만에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13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울산을 비롯한 지방의 경우 보전 등급이 높은 그린벨트라고 해도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 필요가 있고 시민의 필요가 있으면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울산 그린벨트를 과감히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울산 시민에게 약속드린
경북개발공사(사장 이재혁)는 20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시공사·건설사업관리사(감리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는 임직원과 건설현장 관계자가 함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안전경영메시지 전달 △안전보건방침 및 관련규정 소개 △안전결의문 낭독 등 안전 관련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안전결의문 낭독’행사에서는 공사 임직원 및 건설공사 참여자 모두가 공동 서명하며 “국민의 생명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성공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그동안 주춤거리던 TK신공항 건설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다, 지역의 대표 건설사들이 건설투자자(CI)참여하고 대기업(SI)들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산업(주), ㈜서한, ㈜태왕이앤씨 3사 대표는 지난 20일 오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지역건설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남면 초곡리, 지좌동 일대(초곡지구) 상습침수 피해지역이 배수개선사업으로 태풍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태풍침수 피해 지역인 이들 지역이 올 해 2월 배수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농소면 신촌리와 지좌동 일원은 강우 때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돼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영농과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농소면, 남면, 지좌동 일원 수혜면적 57.0㏊에 배수장 3개소, 배수로 1조를 정비하는 배수 개선사업
봉화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공 중지했던 공사에 대해 오는 26일부로 시공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공사 및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 물가상승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은 예년보다 앞당겨 발주할 계획이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한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올해 예산의 70%
경주시는 21일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대회의실에서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경주시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 주관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공사감리 및 시공사 등 40명이 참석해 공정별 공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공사 예정 부지 현장을 찾아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견실시공을 당부했다.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 허브센터는 외동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20일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강영석 상주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책임의료기관 신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미 타당성 용역을 마친 대한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등의 예비타당성 대응과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건축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한 진행을 돕게 된다. 신축되면,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등이 포함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단독주택이나 빌라 등은 아파트와 비교해 환금성이 떨어지는 데다 전세사기로 전세와 매매 수요 모두 줄어서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5만5054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1만1812건으로 전체 거래 비중의 74.2%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
101동 1403호 151㎡ 12억3010만 원(최저입찰가 12억2893만2086원)에 낙찰. 101동 2901호 175㎡ 17억2110만 원(입찰예정가 17억2005만6406원)에 낙찰.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51~175㎡ 면적의 아파트 121가구에 대해 진행한 공개매각에서 단 2가구만 낙찰됐다. 전체 146가구 가운데 25가구만 분양됐던 후분양 아파트인 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최고급 아파트 ‘빌리브 헤리티지’ 이야기다. 시공사인 신세계건설이 1400억 원대 PF 대출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서
대구 군위군의 야심작인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시니어친화형 체육센터 건립으로 스포츠의 불모지 군위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우뚝 설 전망이다. 군위군은 2025년까지 의흥면 이지리 일원 23만㎡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및 승마 체험시설, 야외 조경을 활용한 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 코스를 초·중급자(95홀), 상급자(63홀), 고급자(22홀) 코스로 구분 조성해 이용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본격 이사철인 3월에 대구와 경북에 9000가구가 넘는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49개 단지 3만610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1만6511가구, 지방은 1만9593가구다. 대구는 5023가구로 경기(1만2049가구) 다음으로 많고, 경북이 4313가구로 뒤를 이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경북의 물량이 가장 많다. 대구는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가 1021가구,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이 1458가구이고, 경북은 포항 한화포레나포항이 2192가구, 힐스테이트초곡이
국토교통부는 최고 연 4.5%의 금리 혜택을 주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1일 출시한다.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함인데,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했다.19~34세 이하 청년 중에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회당 월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도 허용해 청년자산형성 프로그램 간 연
포항시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을 오는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박물관의 부재로 흩어진 포항의 문화유산을 되찾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수장고가 필요하다”며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혀 온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준비에 들어가 포항의 역사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포
대구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9300억 원 규모의 공공건설공사를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함께 올해 상반기 내에 조기 발주한다. 대구시는 “부동산 시장 위축,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인 관내 공공건설공사에 대해 상반기 내에 70% 이상 발주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특히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통해 “당초 상반기 70% 목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구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 중 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모든 사업은 3월 내로 조기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정해천)은 정당한 상속권자의 재산관리를 돕기 위해 ‘조상 땅 찾기 민원 서비스’를 연중 실시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K-GEO 플랫폼을 통해 사망한 조상 명의로 된 토지를 조회한다. 조상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거나 재산관리 소홀 등으로 후손이 정확한 토지 소재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조회가 가능하다. 특히 지난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며 그 이전 사망자는 제적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군
경북지역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이른바 ‘깡통전세’가 의심되는 거래비중이 늘고 있어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분기별로 같은 아파트(동일단지 및 면적)에서 매매와 전세계약이 모두 1건 이상 체결된 사례를 찾아 실거래 최고가의 격차를 확인한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간 거래가 격차는 지난해 1분기 6847만 원에서 3분기에는 1억1587만 원으로 확대됐다가 4분기 5325만 원, 올해 1분기 4332만 원으로 다시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기준 경북의
부동산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북·대구지역에서 오랜만에 두자릿수 청약 최고경쟁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는 단지가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포항시 남구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 1천342가구를 모집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1순위에서만 8천523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6.35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 특히 139㎡ 타입의 경우 6가구 모집에 83건(기타지역 포함)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