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교육부가 공모한 2024년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총사업비 266억 울릉고등학교 다행복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울릉군은 울릉고등학교를 학교복합시설로 선정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1년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업무협약,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그리고 학부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이번 사업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보육·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해 수준 높은 공공의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
경산시는 ‘임당 제2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3일부터 무료 개방한다. ‘임당 제2환승주차장’은 임당역 2번 출구 인근 토지 소유자와 토지 무상사용 약정을 통해 조성된 임시주차장으로 승용차 150대를 주차 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임당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꾸준한 증가로 기존 임당역 환승 주차장의 수용 한계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임당 제2환승주차장’은 인근 상권 활성화, 자가용 차량 운행자제 등 많은 순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봄나물이 가득한오일장-이거 얼마예요?-삼천만 원예!-저거는 얼마예요?-오천만 원예!-왜 이렇게 비싸요?-봄값 아잉교!삼천만 원짜리 냉이오천만 원짜리 달래한 봉지씩 사 들고 와냉이된장국, 달래 무침값비싼 봄맛을한 상 차린다봄 내음이 물씬봄값이 제값 한다[감상] 시장(市場)은 시장(詩場)이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시가 있다. 죽도 시장에 갔다가 봄나물 흥정을 했는데 상인이 “삼천만 원예!”, “오천만 원예!” 한다. 냉이 삼천 원, 달래 오천 원어치를 사고 만원을 건넸더니 “자, 거스름돈 이천만 원 받으소!” 한다. 재밌다. 시가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언젠가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대통령 선거구호가 인기를 끌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시대의 간절한 요구를 잘 담아낸 메시지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때는 가장 큰 결핍이 ‘가족과 함께하는 즐겁고 안온한 저녁의 휴식’이었습니다. 불철주야 ‘뼈 빠지게’ 일해야 했던 동시대의 가장들에게 큰 위로와 위안을 주는 슬로건이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철인 요즘도 각 당마다 절박하고 호소력 있는 선거구호를 내세워 득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구호라는 게 크게 나누면 “못 살겠다, 갈아 보자”와 “구관이 명관이다”로 귀결됩니다만 요즘은 좀 다른 것 같
최근 문재인 정부가 만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정한 가격을 공시가격이라고 하는데 최근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세 부담이 커졌다는 이유에서 이번 폐지 계획이 나오게 되었다. 현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현실화율을 낮추겠다고 해왔고 지난해부터는 현실화율을 더 이상 높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에 현실화 계획을 폐지하겠다고 발표를 했다.공시가격은 쉽게 말하면 세금을 매길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부동산 시세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굳이 사람을 인품으로 구분한다면 선비, 군자, 현인, 성인, 용렬한 사람 그렇게 다섯 형태로 나눌 수가 있다’라며 고대 중국이 낳은 성인 공자가 말했다.하지만 그것은 공자의 생각일 뿐 절대적이거나 불변의 인품이 될 수 없다.하여간 공자의 말에 의하면 용렬한 사람은? 무슨 일이나 스스로 결정할 줄 모르며 작은 것만 보고 큰 것은 보지 못한다. 때문에 자기 자신이 깊은 관심을 둬야 할 것을 모르고 재물이나 탐낸다. 그런 사람이 용렬한 사람이다.선비는 올바르고 떳떳한 도를 반드시 행하고 배움에 게으르지 않고 말도 일도 조심스럽게 한다.
눈부시다. 햇살 담은 4월 벚꽃은 유혹이다. 흰빛이 이리도 선정적일 수 있는가. 코끝이 꽃잎에 저절로 다가간다. 누군가를 유혹할 의지가 없다는 듯 향기는 미미하다. 그런데도 벌들은 쉼 없이 날아든다. 내 퇴화된 후각이 놓친 무엇이 있는가. 아니면 이 형광 빛 흰색이 그들을 유혹한 것인가.4월 초순의 햇살 좋은 오후는 벚꽃과 벌이 있어 여유롭다.“봄의 정원으로 오라/ 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그대가 오지 않는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리고 만일 그대가 온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는가.” (‘봄의 정
총선 막바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불법 작업대출 의혹이 일파만파다.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가 지난 1일 수성새마을금고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위법 사항이 발견된다면 대출금을 회수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중앙회가 금고를 조사해 내놓는 결과를 누가 믿겠는가. 결국 제 식구 감싸기식의 결과를 내놓을 것 아닌가. 새마을금고는 이 작업대출 의혹에 대해 한점 의혹이 남지 않게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조사단 구성이 필수다.이번 사태는 양 후보가 지난 202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일(음력 2월 25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3일 오늘의 운세36년 사기 실물 운세니 급하지 말고 서서히 진행해야 유리.48년 부부금술 신경 쓰고 덕을 베풀고 내실에 충실하면 성취.60년 근심 걱정은 서서히 사라지고 소망 이루어지는 운.72년 인내하며 노력하면 마음먹은 대로 성사되며 길하다.84년 직장인은 영전 승진 운이고 사업가도 수입이 있는 길운.96년 절도 지키면서 능력에 맞게 행동해야 곤경을 면한다.▶소띠의 2024년 4월 3일 오늘의 운세37년 욕심 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2024 대구시기능경기대회가 2일 오후 대구시 동구 대구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가운데 용접파트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노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2024 경북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5월 5일 오전 11시, 경북도청 천년숲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무대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가 운영된다.무대행사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엄마까투리 캐릭터 공연, 신나는 버블 매직쇼, K-POP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풍성한 경품추첨 시간도 제공된다.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로 느린우체통, 물총놀이, 미니 패들 보트, 대형젠가, 민속놀이, 스크래치 그림그리기, 비누방울 놀이체험, 페이스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일 남은 가운데 구미을 선거구는 2일 강명구 국민의힘 후보는 오일장이 열린 선산시장에서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동동 버스정류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이날 김현권 후보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김현권 후보는 국회의원시절 정말 많은 일을 했다”면서 “농민들을 위해 농사직불금, 가격안정제와 지원책을 마련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 도와줘야 한다. 줄 잘 서서 공천받은 사람은 발전이 없다. 현재 정부 잘하는 것이 없지 않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 1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기존 학부 과정, 반도체 대학원 과정에 이어 외국인 과정을 운영하는 2단계 사업까지 선정됐다.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청년의 진학 및 조기취업의 욕구를 동시에 달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조기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3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경일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1학년 동안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에 다니고 2학년부터는 급여를 받으며 학업과 일을 병행하고 등록금의 7
경북경찰, 주택가 불법 도박장 단속…12명 검거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서는 최근 경주 안강읍 주택가에 불법 도박장을 차려 두고, 자영업자·주부 등을 끌어들여 매일 도박판을 벌인 운영자와 도박꾼들 12명을 현장 급습해 검거하면서 판돈 830만 원과 ‘마작패’, ‘카드’를 증거물로 압수했고, 운영자를 구속하였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매일 저녁 10명 이상이 참여해 800만 원에서 1000만 원대의 ‘훌라’라는 카드 도박과 ‘마작’ 도박판을 열었다.운영자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하나뿐인 출입구에 전자도어록을 설치하고, 모집한 도박꾼들에
포항 앞바다에서 수리 차 이동하던 5t급 어선이 암초와 충돌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북서방 0.9㎞ 해상에서 5t급 어선 A호(승선원 4명)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승선원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및 안전지역 대피 지시와 동시에 침수 진행 사항을 확인하면서 구조세력을 현장 이동시켰다. A호 선장은 “기관실에 절반 정도 물이 찼고 자체 배수작업 중인데 더이상 침수량이 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도착한 해경 측은 2차
포항YMCA(이사장 김민규)는 최근 포항YMCA 청소년카페에서 교육생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웰다잉전문가 양성과정 2기 ‘Well Living & Well Dying’을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웰다잉전문가 양성과정 2기는 대한웰다잉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안상구)와 포항YMCA 공동주관으로 오는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웰다잉지도사 2급과 노인 통합교육지도사 2급의 민간자격증 획득과정으로,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장을 비롯한 웰다잉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삶과 죽음에 대하여 강의한다. 강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에 이어 정부도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정부가 열려 있어서 논의가 가능하다”며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근거를 갖고 의료계가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하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 사회 내부의 의해관계가 복잡해서 단일한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주도의 대화기구 구성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한의
의대를 졸업하고 각 수련병원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로 예정된 인턴 시험 합격자들이 2일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올해 상반기에는 수련을 받지 못해 수련병원에서 인턴 공백이 생긴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도 전공의, 의사에 이어 예비 인턴까지 반발하고 있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1일까지 10% 내외만 등록된 상태인데, 2일까지 등록이 안되면 상반기에 수련을 받기가 어렵다”며 “9월이나 내년 3월에 수련을 받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대를 졸업하고 인턴을 밟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길어지면서 응급실 의료 역량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브리핑에서 “응급실 408곳 중 97% 이상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 역량이 다소 감소하는 상황이 일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관리하는 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27개 중증·응급 질환 중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월 첫주 10곳에서 마지막 주 14곳으로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