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전력 수요자원거래(DR, Demand Response)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달 전력거래소로부터 DR사업자로서의 인증을 획득하고 30여개 기업 및 사업장을 고객으로 모집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DR사업이란 국가차원의 전력피크 관리를 위해 전력거래소가 인증한 사업자가 전력 사용량을 감축할 기업이나 공장을 모집하고 전력수요가 갑자기 증가할 시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약정한 만큼의 전력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얻은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모델이다. 포스코ICT는 DR사업자로서...
지역 SW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글로벌 사업에 변화를 모색한 결과 이뤄낸 성과다. 대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프로그램을 지역과 연계하는 전략적 접근을 시도했다.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기업육성전문기관) '파운더스 스페이스(대표 스티브 호프만)'와 지난해 12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SW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전문 컨설팅, 현지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영주시에 위치한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OCI 머티리얼즈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OCI머티리얼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OCI측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는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이며, 오는 7월까지 예비입찰과 실사, 본입찰을 거쳐, 8월 중에 매수자가 결정되고 연내에 마무리될 계획이라는 것. 또 이번 매각 결정은 사업 연관성이 적은 부문은 매각하고, 그 자금으로 태양광 발전,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카본 케미칼 등 기존 핵심 사업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집중 투자하...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대구 북구 동북로 117, 이사장 김명화)은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규합해 제4 이동통신 설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합은 다음 달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리텔레콤' 사업설명회와 출범식을 열고 사업 추진 일정과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초 정부의 제4 이동통신 기본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사업 취지를 알리고 더욱 많은 중소기업·상공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어 내달 15일께 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40여 중소기업 협회·조합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우리텔레콤을 설립...
경북대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27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이동통신 3사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제품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인사이트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 응용 기술기반 구축사업의 하나로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가 지원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사물인터넷(loT) 전략, 중소기업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피드백 및 기술 자문, 비즈니스 매칭 방안 등 실무 협의와 함께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제품 사...
KT는 대구 중앙로·동성로 일대에 '기가 와이파이 스트리트 존'을 구축했다. KT는 지난달 대구도시철도 3호선에 이어 최근 중앙로(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 2㎞ 구간에 최대 250Mbps 속도인 기가 와이파이 망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스트리트 존에는 동성로 등 인근 지역이 광범위하게 들어있다. 이곳에서는 512명이 동시 접속해 이동 중에도 일반 와이파이보다 3배 이상 빠른 체감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T는 기가 와이파이 망 구축에 맞춰 22∼23일 이 구간 11개 올레 매장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지역 소프트웨어(SW)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대구·경북권 인증연계 지원서비스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DIP가 주관하는 설명회에는 SP 인증, GS 인증, 기타 인증(CMMI, TMMI, InoBiz 등), SW기업 지원프로그램, 대구·경북권 SW 품질역량강화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유치로 SW 역량이 중요한 시점에 열려 SW 품질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을 전환할 계기...
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기존 단일구역에서 사전 소개 개념을 도입한 2단계로 세분화돼 최대 30km로 재설정된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와 경주시 간 이견을 보였던 월성원전의 '방사선 비상계획구역'도 경주시의 안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설정안 심사 결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안에 따르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기존 원전반경 8~10km의 단일구역에서 사전 소개(疏開) 개념을 도입한 2단계로 세분화해 최대 30km로 재설정됐다. 원전 별로는 월성 21∼3...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심원환 공장장)는 지난 12일 구미 황상동에 위치한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IT역량 향상을 위한 스마트아카데미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PC조립과 분해, 소프트웨어의 종류와 활용방법 및 네트워크의 기초 등을 4개월 동안 교육하며, 강사로 참여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IT 격차를 해소하고 이공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재를 발굴한다. 또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배운 IT지식을 활용해 IT기기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을 돕는 재능기부 ...
포스코에너지가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 용량에 필적하는 LNG(액화천연가스) 복합발전소 3기를 준공했다. 1972년부터 가동한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설비 2개 호기(기존 1, 2호기)를 대체하는 LNG복합 7, 8, 9호기를 완성, 고효율 전력 생산을 통해 수도권 전력 공급에 들어간다. 발전 용량은 총 1천260㎿(420㎿급 3기) 규모다. 포스코에너지는 30일 인천 서구 발전소 현장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종민 인천 서구의회의장, 유정준 민간발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
포스코LED는 이번달 말 공장등 'BL145'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HID 400W를 대체하는 밝기를 갖춘 제품으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효율성이 10% 이상 향상됐으며 안전성과 품질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이다. 포스코LED는 올 상반기, 기존 국내 시장을 장악했던 BL115의 후속 모델인 공장등 BL085를 출시 후 잇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산업용 조명 강자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BL145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공기 유동 구조와 방열 핀(Fin) 배치를 최적화한 '3차원 입체냉각 ...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이진우)이 최근 포스텍과 함께 다양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재단 내 포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과거 컴퓨터 활용 위주의 전산교육을 창의성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래밍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전환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해 7월 현장교사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연구위원회를 구성, 관련 교수를 초청해 교육을 받거나 연수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같은해 9월 처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했다. 초·중학교는 포스텍...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상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13일부터 22일까지 송도·청림·동해·송림·인덕·신흥·대도·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이다. 주니어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차'에 대한 것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 모형을 ...
대구지역에 연고를 둔 종합유통업체가 중국 호북성 양양시와 수백억원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예창(대표 김광인·박석호)은 지난 25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중국 호북성 양양시와 '대기오염 환경방지 설비 기술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창 김광인 대표를 비롯한 중국 호북성 왕군정 당서기, 리덕장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4월 11일 실제 계약까지 이어져 실질적인 대 중국 무역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최초로 환경...
대구·경북지역 5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조달청은 지난 20일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이들 제품을 우선구매를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선일일렉콤(대표 송보선)의 'LED등기구',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의 '렌즈중심부가 2중 함몰된 구조의 기술이 적용된 LED가로등 및 보안등', 한국신호공사(대표 김덕수)의 'LED투광등과 카메라가 장착된 횡단보도 조명식 표지판', ㈜디자인랜드(대표 이윤경)의 '완충바닥기능 및 이동식 지주기초 일체형 목재테크', ㈜동원기업(대표 우영배)의 '스테인...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경북지역 바이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2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경북 바이오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은 유리한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관련 산업기반이 취약한 경북지역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개발 및 공정혁신을 지원하며 지난해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경북 안동의 한국전통의학연구소는 지난해 10월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11월부터 개발제품을 판매한 결과, 4개월만에 3천100만원의 매출...
과학기술의 주요 정책에 관해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26일 전국 최초 민간자율형 창조경제센터로 주목 받고 있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부의장 UNIST총장 조무제)는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 연구 및 산업현장의 의견수렴과 정책발굴을 위해 포항방사광가속기와 스틸플라워 포항공장 등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을 함께한 김관용 도지사는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항창조경제혁...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4 마지막 날 23일 입장시간인 오전 10시를 앞두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입장권 현장구매 부스앞에 수많은 인파가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수백명의 중고생은 전날인 22일 오후부터 찬바닥에서 밤을 지새웠다.
포스텍이 11일 LG연구동에서 통신네트워크 계측기 분야 세계적 기업인 독일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사와 기술협약식을 갖는다. 이동통신 배터리 효율 향상 기술 개발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포스텍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실은 로데슈바르즈사에게 전력증폭기를 비롯해 계측시스템 등 첨단 연구장비를 지원받으며 상호 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해 고효율 전력증폭기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김범만 포스텍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실 소장은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로 이동통신용 전력증폭기 기술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IT장비 미니클러스터(회장 변광영)와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국연호)는 27일 국립구미전자공고(교장 최돈호)와 마이스터고 교육체제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고등학교와는 처음으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미전자공고와 IT장비 미니클러스터 및 (사)3D프린팅산업협회 간 상호 기술교류 및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 수요 맞춤형 마이스터고인 구미전자공고 졸업예정자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구미전자공고 최돈호 교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