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경찰추모주간(10월 16~20일)을 맞아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문경 경찰전공비를 찾아 참배했다.문경 경찰전공비는 경북북부보훈청이 2023년 10월의 추모시설로 지정한 바 있고, 노루목고개 전투에서 순직한 경찰관 등 15명을 봉헌한 전공비이다.최주원 청장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 그 희생을 마음에 새기고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은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주시 학부모회장협의회 학부모 리더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학부모 자기 성장 기회 제공으로 학부모회 위상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학부모 리더교육과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이날 학부모 리더교육은 경상북도 교육청 학부모센터장 권혜경 센터장 특강으로 체험활동은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으로 조향사 박혜경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오현정(영광중학교)학부모회장협의회장은 “이번 연수가 스스로의 내실을 다지고 교육 주체로 성장
노인들의 여가문화 놀이기구인 ‘터링’을 영천시가 전국 최초로 경로당 426개소와 노인복지관에 보급했다.시는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노인여가복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전체 경로당에 지원했다.터링은 전통 놀이인 비석치기나 구슬치기 등 어울림의 정서에 볼링·컬링의 경기 방식과 특징을 섞은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울림 운동기구이다.이와 관련해 시는 어르신들이 터링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터링 2급 지도자 21명의 경로당 행복선생님들
동물원에 갔다호랑이를 보러 갔다호랑이가 어흥 할 때까지 기다렸다한참을 기다려도 호랑이는 하품만 했다시시해서 돌아서는데갑자기거쿠와어루황~ 하는 소리가 들렸다나는 바지에 오줌을 쌌다망할 놈의 호랑이 어흥 하고 울 줄 알았더니순 엉터리로 울어서 진짜 놀랐다[감상] 지난 주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다녀왔다. 아시아 최대규모이고 세계에서는 두 번째라고 한다. 특히, 시드 볼트(종자 저장소)는 전 세계에 단 두 곳뿐인데, 노르웨이 스발바르(식용식물 종자)와 대한민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야생식물 종자)이 그곳이다.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느끼며 호
초등학교 졸업 무렵 대구에서 마산으로 이사를 갔다. 마산역에 내려서 인근에 새집을 구하고 세간 정리가 끝나갈 무렵, 어린 마음에도 “여긴 다른 세상이구나!”라는 느낌을 들었다. 난생처음으로 이방(異邦)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그런 느낌의 선두에 자리 잡은 것이,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한꺼번에 달려드는 낯선 단어들(지명, 사건명)이었다. 그때 어렴풋이 세상에는 ‘땅의 주인임을 과시하는 단어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를테면 마산에서는 합포(만), 무학(산), 월영(대), 몽고(정), 3·15(기념탑), 양덕(동북종점), 석전(서
인간 세상은 사람과 사람 사이 국경 없는 전쟁터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전쟁터에서 전술을 미리 알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자신의 속마음을 함부로 말하는 것은 남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싶은 여자가 대낮에 속옷 자락을 들춰 보이는 것과도 다르지 않다. 그런 행동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정신이상자가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게 한다.많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항상 스스로를 잘 단속하고 침묵해야 한다. 그러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켜야 한다. 다시 말해 지속적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어딘가 비밀스러운
지역 아파트시장은 연초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특례보금자리론의 출시 등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세와 더불어 시장은 거래량이 늘면서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안정세는 젊은 층들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회복되면서 가격도 회복세를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거래시장을 주도하며 급매물이나 저가 매물 위주로 매수세가 형성되며 시장의 회복세를 보였다.주담대 금리가 계속 올라갈 경우 시장에는 부정적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페닉셀링이 어느 정도 안정되기는 했지만, 아직 시장은 저가 매물이나 급매물
두 눈과 이빨을 과장되게 조각한 장승은 괴기스럽다. 액막이 수호신인 탓이다. 귀신마저 놀라 달아나기를 기대했다. 한 치도 움직일 수 없지만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달고 마을 들머리를 지켰다. 풍요와 다산을 비는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장생, 벅수로 불리기도 한 장승이 기록에 나타난 것은 7세기경 보조선사탑(普照禪師塔) 비명이다. 신역(神域)이라는 표기가 나온다. 장승으로 구역을 표시했다. 중국의 역사서 위서(魏書)에도 마한에는 솟대(蘇塗)라는 신성한 구역에 수호신을 모셨다는 기록이 있다. 장승이 고대 성기(性器) 숭배사상
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7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포럼’을 연 데 이어 경북일보 자문그룹 경주위원회가 같은 달 15일 2023 경북포럼 ‘지역 비전 프로젝트-이 문제 이렇게’ 경주지역 토론회를 열어 지역민 차원의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경북도와 경주시는 시·도민의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APEC 경주 유치 100만 명 서명운동도 펼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서명운동 시작 한 달여 만에 54만7000
대구시는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대행자가 될 특수목적법인(SPC)을 올해 내로 구성할 예정인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참여를 염원하고 있다. 강대식(대구 동구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이한준 LH 사장에게 SPC 참여의사를 명확하게 말해달라고 재촉했다. SPC가 공공기관 출자 지분 절반 이상이 돼야 한다는 법규정을 고려하면 LH가 SPC에 참여할 경우 한국수자원공사나 한국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출자에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장은 “LH가 사업을 이
울진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이번 신규 공무원들은 2023년 공채시험 합격자들로 행정 14명, 세무 2명, 전산 1명, 사회복지 4명, 공업 3명, 농업 4명, 녹지 3명, 해양수산 3명, 보건 3명, 간호 2명, 환경 1명, 시설 6명, 운전 4명 등 총 50명이다.이들은 임용식 후 이틀간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청렴 교육, 민원 응대 등의 기본 교육을 받았다.교육은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과 군민 섬김 마음 강화에 중점을 뒀다.손병복 군수는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과 직접 소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18일(음력 9월 4일) 수요일 띠별 운세▶쥐띠의 2023년 10월 18일 오늘의 운세36년 미래를 꿰뚫어 보는 안목 가지고 신중한 처신이 유익.48년 마음만 바쁘지 소득은 별로니 합심하며 노력해야 결실이.60년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면 모두 나를 따르니 막힘이 없다.72년 사업 장사는 성사할 운세니 급하지 말고 침착히.84년 무모한 행동은 뜻하지 않은 실수를 만드니 조심해야.96년 먼 여행이나 지방출행은 가능하면 연기함이 길하다.▶소띠의 2023년 10월 18일 오늘의 운세37년 시작은 어렵고 힘들지
17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초등학교에서 학생·녹색어머니회·중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0일 앞둔 17일 오후 대구 중구 천주교 대구대교구 성모당에 한 수험생 어머니가 촛불에 불을 밝히며 기도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위치 논란을 두고 의성군은 “화물터미널의 의성 배치는 당연한 것이며 신공항 유치 철회는 절대로 없다”고 못박았습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합의문에 따라 의성군에 핵심사안인 항공물류와 항공정비산업단지는 반드시 의성에 배치돼야 하며 기본계획 수립시 반드시 의성군과 협의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김 군수는 “의성군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되면 앞으로 상생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최근 경북도가 제안한 군위와 의성의 화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 울릉예선△일시 : 2023년 10월 10일(화) 09:00 ~△장소 : 울릉초등학교△주최 : 울릉군△주관 : 경북일보△후원 :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
경주 월성원전 인근 해역이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고시 지정된 후 1년 새 레저활동객이 크게 감소했다.앞서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0월 월성원전 발전소 제한구역 해상에 낚시보트가 무분별하게 드나들어 국가보안과 불법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금지구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냉각수(온배수)로 인한 어군 형성으로 고기가 많이 잡혀 낚시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이후 포항해경은 전체 원자력발전소 중 최초로 제한구역 해상에 레저활동 구역을 선정했고 1년간 인근 항포구 및 슬립웨이에 현수막, 안내 표시판을 설치하고 SNS 등 다방면으로 홍보활동을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금이)는 지난 16일 주거지인 포항시 남구 소재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차량 유리 및 상가 기물을 파손한 A씨(53)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수사 결과, A씨는 인터넷으로 새총과 쇠구슬을 구입한 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열린 창문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유리와 상가 건물 외벽 등을 파손하고 피해자 8명에게 합계 3500만 원 상당 재산상 피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사례와 같이 서민들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박진숙)은 프로배구 선수단 흉기난동 예고글을 올린 혐의(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검찰은 이 판결에 승복하지 않고 더 중한 형의 선고를 위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6일 자신이 지지하던 B배구단이 경기에 패배하자 홧김에 스포츠 중계앱에 ‘선수단 숙소에 칼부림을 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국민적 공포감이 확산되는 시기에 허위 게시글을 작성해 선수단 일정은 물론 경찰력을 마비
김천시 어모면(면장 권영춘)의 해피투게더 힐링 공원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올해 어모면에서 자체 추진하고 있는 ‘깨·아·친(깨끗하고 아름다운 친절한) 어모 만들기’ 운동으로, 어모면 옥율리 면 소재지 입구 유휴지에 조성한 해피투게더 힐링공원이 코스모스 및 피튜니아 등 가을꽃이 만개한 가운데 오고 가는 주민과 방문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또한, 아름다운 어모의 풍경을 배경으로 나무 벤치와 바람개비, ‘Happy together 김천’ 상징물을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