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상지관절센터가 최근 열린 제78회 미국수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3 ASSH Clinical Pear 1 Award’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이지호 상지관절센터 부장은 자신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요골두 골절 후 주관절 강직 발생 요인 분석’에 대한 E-Poster 주제 논문을 발표했다.구연 발표를 맡은 이민호 세명기독병원 상지관절센터 과장은 “포스터 참여만으로도 의미 있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 대회에서 직접 발표하고 본원 학술 주제로 상까지 받게 돼 뿌듯
아담하고 절제된 미를 갖춘 근대문화재인 예천읍의 예천단샘어울림센터(구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이하 ‘센터’)는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관청 건물로서 현재는 예천군의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문화, 역사, 지역민 참여 소통 공간 센터로 탈바꿈했다.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0호인 이 건물은 예천읍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하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 9억700여만 원을 들여 문화갤러리,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회 사무실, 소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센터 카페 벽면에는 예천군의 근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흑백 사진이 상시 전시돼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정일권)은 10일 본관 지하 1층에서 ‘제18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를 이해하고 배려, 격려하기 위해 ‘임산부 직원 배려 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을 비롯해 김진현 사무처장, 김영실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안심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 정일권 병원장의 따뜻한 격려와 함께 비타민과 아기용품 등이 들어 있는 임신 축하 꾸러미 선물 박스를 지급하고 △임산부 관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리는 풍기읍 일원이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면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개최된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개막일인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의 연휴 기간에 14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축제 인기 비결은 현장에서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가득하다는 점이다. 프로그램별 다양한 무료체험과 시식행사, 풍기인삼 산지봉인 품질인증제 시행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 풍기인삼축제만의 건강 이벤트
제20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7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별빛축제에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축제를 즐기며 연인·가족들 간에 특별한 가을 추억을 남겼다. 앞서 개막식에는 드론 100대가 ‘어서 와 별 볼래?, 화성, 가을철 별자리, 별빛 영천’ 등 다양한 이미지를 담은 형상을 10분간 연출해 관람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영천별빛어린이무용단 공연과 초청가수 BE’O(비오)의 축하공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탈과 탈춤을 통한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여드레간 옛 안동역사 일대에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8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축제 공간의 확장과 더불어 안동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본격적인 글로벌 축제로의 희망과 함께 중장기적 숙제도 남겼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
예천군은 고즈넉한 한옥과 돌담 그리고 가을의 정취를 가득 품은 예천 금당실 마을(용문면)에서 열린 ‘2023 금당야행’이 지난 7·8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2023 금당야행은 ‘살방살방 돌담길 밤마실’을 주제로 천하명당 십승지 예천 금당실마을을 배경으로 고즈넉한 가을밤, 고택과 미로로 연결된 돌담길에 새겨진 과거와 현재의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며 전통혼례체험, 숲속음악회, 한복체험, 전통놀이 체험, 청사초롱만들기, MBTI,사주팔자, 달고나 만들기체험 등
‘제2회 수비능이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비능이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 기간 1만여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의 메인 특산물인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10톤을 판매해 15억의 매출을 올렸다. 영양고추, 묵나물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의 구매가 이어져 35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거뒀다. 수비능이축제는 능이의 주산지인 수비면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촉을 위해 기획됐다.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
△허가과 서중길 △보건위생과 신해룡 △도시재생과 김상환 △하천과 이동희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WISE캠퍼스 문무관대로 야외부스에서 ‘2023 WISE Dongguk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포항고용복지+센터, 경주고용복지+센터, YBM한국토익위원회, ㈜일로일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특히 이 행사는 동국대 WISE캠퍼스 재·휴·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상담을 통한 성공취업 전략수립을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 홍보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이
지난달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으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Hangzhou) 아시안게임이 10월 8일에 폐막했다. 원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월드컵과 개최연도가 겹치는 것을 피하려고 2023년으로 미뤄졌다. 더욱이 2019년으로 예정되었던 하노이(Hanoi) 아시안게임이 반납되어 18회 대회가 1년 빠른 2018년으로 앞당겨지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기존대로 2022년에 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내부의 코로나19 확산 및 군중통제
포항 영일만항 내 70t급 예인선이 침수돼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6분께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역무선 부두에 정박 중인 예인선 A호가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이 도착했을 당시 800t급 바지선 B호에 계류된 A호는 오른쪽 갑판이 이미 수면 아래로 침수돼 배수펌프로는 원상복구가 어려운 상태였다. 해경은 A호와 B호를 밧줄과 와이어로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침수가 계속되던 A호는 마스트(돛을 다는 배 기둥) 끝부분만 수면 위로 남긴 채 바닥으
청송군재향군인회 김세종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훈장 모란장(2명), 국민포장(4명), 대통령 표창(2명)을 대통령이 직접 수상했다. 김세종 회장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청송군재향군인회 회장으로서 안보단체의 화합과 단합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보의식강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회장은 “국민의 자유
지난해 3월 경영권 분쟁을 거쳐 화성산업에서 분리한 화성개발이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이미지(BI)를 새롭게 내놨다. 올해 창업 46주년을 맞은 화성개발은 10일 새 CI와 BI를 공개하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CI는 ‘HXD화성개발’, BI는 ‘THE PARK’로 정했다. HXD는 ‘Hwasung eXcellent Development’의 약자로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핵심가치로 건설 미래를 선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기업의 이미지
경북 안동의 한 목재 저장창고에서 불이나 3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9분께 안동시 용상동의 한 난방용 목재 저장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8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창고 1동(60㎡)과 물탱크 2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도훈 기자 ldh@kyongbuk.com
“앞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농촌 마을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에 최선을 다하는 살기 좋은 가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권정희 가산면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총무 행정, 주민이 행복한 복지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칠곡군 가산면(架山面)은 산이 시렁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인심이 좋아 정으로 모여 사는 가산으로 통한다.6·25전쟁 최후 보루지 다부전승기념관, 유엔 전승비 등 호국고장으로 명성이 높다. 또 가산(△902m)과 유학산(△839m)의 청정계곡수와 중산간지 천연 토양
“현재 도장을 다니고 있는 13명의 장애인 중 한 명이라도 대학교도 진학하고, 취업도 하는 제자가 탄생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운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구미시 봉곡동 현대아파트 상가건물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하충권(57) 관장과 부인 조미영(54)씨의 희망이다.하 관장은 1999년 7월, 이곳에서 태권도장을 개관해 유치원생에서부터 성인까지 대상으로 24년간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자상한 하 관장의 지도력이 주위에 알려지자 자폐, 지적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의 부모들이 도장을 찾아와 부탁하면서 운동이 시작됐다.처음에는 장애를 갖
“상주 궁도인의 화합과 일치된 목소리로 가장 오래된 전통문화인 궁도를 계승 발전시키고, 상주 궁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경상북도 궁도 대표선수로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침체한 상주 궁도의 재도약 중심에 선 하용준 궁사의 당찬 포부다.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상주 궁도에 자부심을 가진다는 하용준 궁사를 만나 상주 궁도와의 인연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하용준 궁사와 상주 궁도의 인연지난 2017년 궁도에 입문한 하용준 궁사는 그해 열린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 기념 전국 남녀궁도대회’에서 5위에 오르며 놀
전국 유일의 스틸아트 예술축제인 ‘2023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Steel Wave, 포항의 꿈’을 주제로 7일 개막해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구 수협냉동창고에서 21일까지 펼쳐진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식은 7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강덕 포항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영상 상영, 참여기업 감사패 전달, 주제 공연, 개막 선언 및 퍼포먼스, 제막식, 작품 투어가 진행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포항의 대표 성장 동력인 ‘철’을 문화예술로 담아낸 191점의 스틸아트 작품들을 지역
‘문향만리 함께 성장’을 지향하는 경북문인협회(회장 권오휘)의 ‘2023년 경북문인 글과 그림전’이 10월 6~8일까지 경북예술센터 1층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시화전은 제45회 경북예술제의 일환으로 (사)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시, 시조, 수필 등 개인 작품을 화가, 서예가, 도예가, 서각인 등의 전문 예술인이 붓으로 쓰고 그리거나 도자기로 빚고 나무에 새긴 시화로 재탄생시켜 다채롭게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시화작품은 종전의 액자판넬과는 달리 합죽선 부채, 고가옥 팔각문살, 느티나무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