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및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함께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생계와 직결되는 안전과 임금지급이 반드시 보장돼야 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국 건설업의 임금체불액이 전년 대비 49.1%나 증가하고 있는 데다 안전사고 다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기
포항시는 올해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 간의 사업 진행 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배영호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과 호미곶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와 포항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하는 지역특화 맥주 생산 판매모델 개발 용역 보고 등이 진행됐다. ‘푸드테크(Food Tech)+경관 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이 농촌진
지난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신산업 발전의 새장을 연 포항시가 전지보국 실현을 위한 이차전지 산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4일 ‘이차전지 산업을 통한 포항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에 따른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산업연구원을 비롯해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지역 이차전지 전문가 및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본격적인 용역 착수에 앞서 과업 방향을 점검하고 포항시의
문화재청이 최근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개최한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지식분과 회의에서 ‘소싸움’에 대한 국가무형유산 종목 지정조사 계획을 검토한 결과, 기초 학술조사를 먼저 선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지정조사 추진 여부를 논의토록 결정했다. 당초 ‘소싸움’은 문화재청이 올해 실시하는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조사 계획에 포함돼어 지정가치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동물·환경단체 등의 소싸움 지정조사 중단 촉구 민원이 이어지고, 계속적인 논란의 발생 우려가 있어 이번 무형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를 하게 됐다. 이번
대구 다사농협 본점이 새롭게 단장했다. 다사농협은 4일 신축본점 3층 주차장에서 새로운 100년 미래 도약을 위해 본점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손한국 시의원, 신동윤 달성군 부의장, 이청훈 농협대구본부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사농협 본점 신축 이전은 조합원의 뜻을 모아 창립 50주년인 지난 2022년 12월 착공했다. 지상5층, 건축면적 4540㎡ 규모로 금융서비스제공, 각종교육과 영농서비스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서양화가 김예진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藝(예)갤러리(금오산로 218)에서 열린다. 김예진 작가는 구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봄, DREAMING GARDEN’의 주제로 유년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작가의 따뜻한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새로운 생명을 틔우는 봄꽃을 담아낸 작품을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불 멍’과 ‘물 멍’처럼 ‘꽃 멍’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갤러리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4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청년 해외인턴 지원사업’은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해 도내 대학생에게 해외 근무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 해 프로그램은 미국, 호주, 영국, 헝가리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근무 기회를 제공,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해외 경력 개발에 기여코자 한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 내외이며, 선발된 인턴은 최대 13개
새마을금고로부터 거액의 편법 대출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총선 후보가 편법 대출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금고측은 양 후보가 대출받은 11억 원을 갚을 것을 통보했다.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본점 고위관계자는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하면 이자 수익 감소 등 금고에 손해가 발생하지만, 양 후보가 편법을 인정했고, 금융감독원장도 해당 대출이 불법이라고 밝힌 만큼 관련 매뉴얼에 따라 대출금 회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성새마을금고 본점은 금고중앙회의 ‘업무지도’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총선 후보(경기 안산갑)
△춘향이와 이도령은 첫날밤 무엇을 먹었을까? △현진건의 소설 ‘운수좋은 날’에 나오는 설렁탕은 어떤 의미일까?△냉면은 누가 어디서 먹기 시작했을까?△조선시대 음식 조리서에 나오는 음식은 도대체 무엇일까?△조선시대 그림에 나오는 불고기는 도대체 무엇일까?△서민의 밥상과 양반의 밥상과 궁중의 잔칫상은 어떻게 차려졌을까?△고구려 고분벽화에 나오는 음식은 도대체 무엇일까?△문학 작품에서는 음식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까?△옛 그림에는 한식이 어떻게 그려져 있을까?△우리 노래(국악)는 음식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러한 여러 질문에 답하기 위해
2022년 ‘계간 파란’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마윤지 시인의 첫 시집이 민음사에서 출간됐다. 마윤지의 시를 이루는 것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과 장소들이다. 시인이 호명하는 사물들을 만지고 그 장소에 함께 머물고 나면 알싸한 맛이 남는다. 맑고 간결한 시어들이 잃어버린 기억을, 묻혀 있는 것들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언뜻 평온한 세계에 남은 잔상. 그 잔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생생한 유년의 장면들과 해소되지 않은 죽음이 떠오른다. 한 겹 아래 우리가 들여다보아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는 인식, 묻어 둔 채 잃어버린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이하 포항캠퍼스)는 지난 2일 파트너훈련기관인 (재)원전현장인력양성원(원장 이인식)·경주중앙직업전문학교(교장 전경애)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전문인력양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며, 포항캠퍼스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 장세인 학장은 “경북 동부권 중소기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수요 맞춤형 교육훈련운영 확대와 공동훈련센터와 파트너훈련기관들의 교육 품질 강화가
4·10 총선 사전투표(5∼6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4일 여야 모두 지지층의 투표율 향상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보고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사전투표 이틀에 본투표 하루까지 총 3일의 투표 기간에 지지층을 최대한 많이 투표장으로 불러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과 전국 지역구 후보 254명,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대위원장과 후보들 모두 첫날 사전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하면 진다, 투표율 높으면 진다’이
박현국 봉화군수는 4일 지역 현안 사업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했다. 박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주민편익 증진 및 생활환경개선 사업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객들, 서벽) △감전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민선8기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중 콘텐츠 분야 사업인 △봉화 화산이씨 문화원형 활용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과 사업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2025년도 국가
대가야 최대고분인 고령 지산동 제5호분의 학술발굴조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령군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가야왕릉 발굴조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 최고지배층의 무덤군으로 잊혀진 우리 역사인 ‘가야’를 증명하는 독보적 증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9월 우리나라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후기 가야를 주도했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된 유산으로 거창-합천-함양-남원-여수-순천에 걸친 광역에서 확인되는 대가야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과 문경시, 단양군 일원에서 ‘2024 예천 저수령 그란폰도’ 대회를 개최한다. 예천군체육회와 XCWORKS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아름다운 백두대간 저수령 코스를 질주한다. 챌린지A 103.6km와 챌린지B 93.3km 코스로 나눠 개최되며, 오전 8시 힘찬 축포와 함께 예천교와 동본교 사이 제방도로를 출발해 굴모리를 지나 석정리 ~ 유천면 ~ 용문면 ~ 문경시 동로면
안동시는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 및 사용하는 사업이다.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강남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정하동은 고
영주시가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지원사업에서 육아유연근무지원 업체를 우대업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해 기업 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 영주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규모에 따라 최대 3억 원, 우대업체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추천을 하고 있으며,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금리의 4%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저출생과의 전쟁에 나서며 일·생활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임박하면서 TK(대구·경북) 지역 여야 후보들의 선거운동 분위기가 한층 가열되고 있다.특히 표밭 다지기에 들어간 여당 후보를 상대하는 야당과 후보들은 보수 지지세를 돌파하기 위한 공세를 잇따라 퍼부었고, 범보수에 포함되는 후보들의 날 선 견제와 지지세 결집 노력도 이어지는 형국이다.사전 투표 개시를 하루 앞둔 4일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구 유권자들의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동시에 상대 후보와 정당을 비판하는 발언이 쇄도하고 있다.먼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과 대구시당은 선거윤리를 훼손한 후보들의 엄벌과 함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기 추진되고 있는 SMR 제작 지원센터설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부의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지난 2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SMR 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97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모두 277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SMR 제작 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SMR 제작 지원센터는 SMR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3D프린터 등 12종의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SMR 시제품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위한)은 4일 논평을 통해 경북 지역 선거현장에서 국민의힘 후보측 관계자들에 의한 방해·비방·선거운동원 폭행 난무하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경북도당은 이 논평에서 지난 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이탄희 국회의원이 이영수 후보 지지유세를 하던 중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캠프 선거사무장이 유세차량에 난입해 행패를 부리고, 마이크 탈취를 시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했다고 밝혔다.도당은 이날 영천공설시장 지원유세를 앞두고 사전 협의를 통해 유세 순서를 정했으나 무소속 김장주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