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한국을 방문한 우크라이나의원단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방한 우크라이나 의원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과 관련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은 우크라이나 안드리 니콜라엔코·세르히 타루타 의원은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초청으로 방한해 전후 재건 사업 협의를 위한 기업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참석했다. 이날 최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포스코노조가 2023년 임단협과 관련 두 번째 교섭결렬 선언과 함께 파업을 향한 마지막 절차인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 절차를 밟기로 하는 등 사상 초유의 파업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스코 노사는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4, 5일 이틀간 열린 교섭을 가졌다. 이날 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만2천원(Base Up 9만2천원 포함)·일시금 600만원(주식 400만원·현금 150만원·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등을 최종안으로 제시했으나 노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두 번째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은 지난 9월 21일 교섭 재개와 함께 기본임금
경북·대구의 핵심 산업인 철강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11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경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2023)’인데, 7회째 맞는 올해는 ‘미래 기초 소재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주제로 최근 주목받는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미래산업과 융합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엑스코 동관 4, 5, 6홀(1만5000㎡)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0개사 600부스 규모로 마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력 불어넣기와 취약계층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지난 22일 제철소 및 협력사 직원 900여 명은 대해불빛시장·큰동해시장 등 포항지역 5개 전통시장에서 점심 먹기와 장보기 행사를 통해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수산물 등을 샀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소비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물을 중점 구매해 지역 수산물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 이날 구입한 건어물 13박스를 포함해 과일·송편·참기름 등 20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을 해도동
동국제강그룹이 지난 22일 부산 녹산동 대한카바디협회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단식에서 후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카바디는 인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국내엔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처음 소개됐으나 지금까지 국내 보급은 저조한 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계열사 동국씨엠 인도 태국 코일센터 직원을 통해 카바디를 알게 됐으며, 특히 국내에서 카바디가 비인기 종목이어서 국가대표팀 구성도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후원에 나서기를 했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한 주장한 동국씨엠 부산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가을을 맞아 직원 부부를 위한 특별한 주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2,23일 이틀 간 경주 소재 호텔에서 직원 부부 10쌍이 참여하는 ‘부부가 사랑한 Day’캠프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스트레스 및 감정관리 특강·부부 소통법 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스트레스을 해소하고, 서로와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바쁜 업무와 가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커플 요가와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부부가 사랑한 Day’는 포항제철소가 신설한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측의 교섭결렬 선언이후 29일만인 21일 다시 임단협 테이블에 앉았다. 이날 사측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당시 제시했던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 등 회사측 안에 더해 추가안을 내놓았다. 추가안은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2023년도 임단협을 두고 교섭결렬을 선언했던 포스코노동조합과 사측이 극적으로 만나 교섭 재개에 뜻을 모았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지난 5월부터 20차에 걸쳐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벌였으나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커 지난달 23일 노조 측이 교섭결렬을 선언한 뒤 쟁의대책위 구성 등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측은 사측에 ‘기본급 13.1% 인상·자사주 100주 지급’등 임금성 요구안 23건 등 모두 86건을 요구했으나 임금성 사안 10건을 포함한 32건만 제시하면서 의
포스코 포항수소환원제철소 건립용지 조성을 위한 ‘포항국가산업단지(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사업) 산업단지계획(변경)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19일 포항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7월 합동설명회 이후 주민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이날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의문해소를 위해 이태윤 부경대 교수 주재 아래 전문가 의견진술과 포스코 측의 답변, 주민과의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의견진술에는 류종성 안양대 교수·서상범 법무법인 다산변호사·정두근 우진엔지니어링 대표가 나섰다. 먼저 류종성 교수는 △환경영향평가 조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18일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누적 5천만t대기록을 세웠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989년 3월 스테인리스 반제품인 슬라브를 첫 생산, 같은 해 9월에는 제품을 초도 출하하면서 34년 간 국내 유일의 스테인리스 열연 코일 공급처로 자리를 지켜 왔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었지만 빠른 시간 내 정상화를 이뤄낸 포항제철소는 이날 누적 조강생산량 5천만t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냉연 코일 길이로 환산할 경우 526만㎞로, 지구 둘레를 131 바퀴 감을 수 있는 규모다. 누
포스코 포항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부지 확보를 위한 공유수면 매립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포항시 남구 호동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포스코는 탄소중립2050 목표 실현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포항제철소 내에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소 3기를 건설할 계획이지만 현재 제철소 부지 내에 수소환원제철소 용지 확보를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공유수면 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135만㎡(약 41만평)의 부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을 위한 ‘포항국가산업단지 계획 변경(안)’절차를 밟고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한국화가 관객은 물론 전문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포스코스틸리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HERITAGE KOREA 2023)’에 포스아트(PosART)로 만든 한국화를 선보였다.지난 해까지 ‘국제문화재산업전’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되다 올해부터 명칭을 바꾼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문화재청·경북도·경주시가 주최하는 국가유산·박물관 전문 전시회로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포스코가 사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한 P-GPT(Private GPT) 플랫폼을 도입,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된 챗GPT는 자료 검색 및 분석 기능으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자체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업무 혁신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켜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P-GPT(Private-GPT) 서비tm를 출시했다. P-GPT는 일반-GPT·기업시민-GPT·공정거래-GPT 등
탄소중립 등 철강업계의 미래 과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Steel Korea 2023’세미나가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렸다. ‘글로벌 철강경영환경 변화와 철강업계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기조사와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자 기조강연·최근 철강업계 주요 이슈인 탄소중립과 신수요창출 세션으로 나눠 지행됐다. 김상협 공동위원장은 기조사를 통해 “수소환원제철 개발과 상용화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혁신의 핵심”이라며 “철강업계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포스코그룹이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2023 포스코포럼’이 12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막,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기 위해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과 그룹의 성장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리얼밸류란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만들어내는 모든 유·
포항자유애국시민연합회와 경북자유민주를위한국민운동 등 2개 시민단체는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홀딩스 최정우 회장과 김성진 이사회의장, 사외이사 전원은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지난 1960년대부터 고 박태준회장과 임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조상들의 피의 대가인 대일청구권 자금을 바탕으로 국가 기간산업으로 육성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온 국민기업”이라며 “따라서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은 국가발전과 관련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이음5G’ 사업자로 등록을 완료하고,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통한 디지털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확산에 나선다. ‘이음5G’는 기존 통신 3사가 아닌 일반기업이 정부의 허가를 받아 공장·대형 빌딩 등 특정 구역에 5G 망을 자체적으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코DX는 11일 광양제철소에서 4.7㎓ 대역의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등록을 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음5G’는 안정적 대용량 통신이 가능하고 빠른 응답속도와 초연결성이 장점이며, 이를 활용해
한국산업의 동맥 포스코가 창업 55년 만에 사상 초유의 파업을 향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은 7일 오후 포항제철소 본사 앞 도로에서 포스코노조 2023년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2023 임단협 협상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2023 임단협과 관련 기본임금 13.1% 인상, 자사주 100주 지급 등 모두 81가지의 요구조건을 사측에 제시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이중 임금성 제시안은 기본금 인상 등 모두 23건이다. 특히 노조는 지난해 태풍
동국제강그룹 컬러강판 전문기업인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은 6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Metal Trend 2024·2025’ 행사를 진행했다. 그룹 분할 전 진행해 왔던 ‘디자인 트렌드 및 신제품 발표회’를 ‘Metal Trend’ 행사로 발전시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동국씨엠 디자인팀의 주도로 Metal Trend 2024/2025 발표 영상 시청 및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이어졌다. 특히 발표 주제를 ‘& the NEW ERA(그리고 새로운 시대)’로 내세운 이날 행사는 환경오염·탄소중립 등 사회적 흐름 속 ‘친환경
한국철강협회 친환경에너지강재위원회(회장 박을손·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 및 에넬엑스코리아와 ‘철강산업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장려하고,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철강업계는 발전사와 파트너십을 통해 △철강업계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투자 및 지붕태양광 사업 개발 협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시 국산 철강재 사용 확대 △탄소중립 대응 및 이행을 위한 태양광 발전 컨